【 청년일보 】 '프롭테크' 기업 리파인이 14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상장 계획을 밝혔다.
리파인은 부동산·금융 시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업체다.
공모 희망가는 2만1000원∼2만4000원이며 공모 주식은 총 433만주다. 희망 공모가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909억~1039억원이다.
리파인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이틀동안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공모가를 확정한다.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리파인은 권리조사 업무와 IT를 접목한 사업 모델로 BM(영업방법)특허를 취득한 이후 현재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관련 권리조사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집파인'을 출시한 후 무료 부동산 등기변동 알림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창섭 리파인 대표이사는 "부동산·금융 시장에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선제 IT 기술 도입과 투자를 이어가 투자자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