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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코스피, 0.96% 상승 3010선…8거래일만에 3000대 회복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3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8.71포인트(0.96%) 상승한 3,017.3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98포인트(0.80%) 상승한 3,012.62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수는 반년 만에 3,000선 아래로 하락한 지난 5일 이후 8거래일만에 장중 3,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364억원을 순매수해 9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기관도 13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49억원 순매도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56%),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71%), 나스닥지수(1.73%)가 나란히 급등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해 시장 예상치(0.6%)와 전월치(0.7%)를 모두 밑돌아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부 완화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상승 출발했다"며 "일부 종목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장 초반 매물을 내놓기도 했으나,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 심리에 힘입어 재차 상승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생산자물가지수가 안정적 모습을 보인 가운데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양호하게 나온 점이 전반적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장 초반 삼성전자가(1.59%)가 상승해 3거래일 만에 7만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3.52%), 네이버(1.01%), 삼성바이오로직스(0.93%), 카카오(0.41%), 삼성SDI(2.02%)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0.94%), 기아(-0.48%), 셀트리온(-0.2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 중에서 운수창고(1.89%), 전기·전자(1.82%), 보험(1.77%) 의료정밀(1.66%), 기계(1.24%)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7포인트(0.53%) 오른 988.60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81포인트(0.69%) 오른 990.24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7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9억원, 1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22%), 에코프로비엠(1.74%), 엘앤에프(1.48%) 등이 상승했고, 펄어비스(-1.79%), 카카오게임즈(-1.60%)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2.3원 내린 달러당 1,184.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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