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1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3.00%) 상승한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최근 3거래일동안 6%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한 11조 8053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20.4% 증가한 4조1718억원을 기록해 약 2년 반 만에 4조 원대를 회복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SK하이닉스의 3분기 호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버 및 모바일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증가하고 제품 가격도 강세를 보이자 실적에 반영된 것이다. 그동안 적자를 지속하던 낸드 부문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