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은 상장사 43개사의 의무보유등록 주식 3억1116만주가 다음 달 중 해제된다고 29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개사의 주식 6647만주와 코스닥시장 37개사의 주식 2억4469만주가 각각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다음 달 중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은 전달(3억1007만주) 대비 0.3%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1억5643만주) 대비 98.9% 늘어났다.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은 한프가 5400만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코리아센터(510만주), SK아이이테크놀로지(4991만주) 순으로 조사됐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일승(84.5%), 한프(70.3%), SK아이이테크놀로지(70.0%) 순으로 나타났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