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포옹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144/art_16360803118056_6f14b0.jpg)
【 청년일보 】손흥민(29·토트넘)이 새롭게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에게 첫 골을 안기며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테서(네덜란드)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 손흥민의 5호 골이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을 기록했고, 콘퍼런스리그에선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
성적 부진으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경질되고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이어 전반 22분 루카스 모라, 전반 28분 상대 자책골까지 나와 3-0으로 리드하다가 전반 32분과 39분 연이어 만회골을 내줬다.
이후 토트넘은 한 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콘테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겨줬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