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왼쪽)와 조코비치[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145/art_16363381379962_a3e2f1.jpg)
【 청년일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역대 최다 37회 우승 기록을 썼다.
조코비치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260만3천700 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2시간 15분 만에 '디펜딩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에게 2-1(4-6 6-3 6-3)로 역전승했다.
조코비치는 남자 프로 테니스 대회 중에서 4대 메이저 대회, ATP 파이널스 대회 다음으로 위상이 높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37번째 우승을 차지,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10위·스페인)과 36회 우승 기록을 나눠 갖고 있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3만6천30 유로(약 4억5천만원)다.
이번 대회 4강에 오르면서 연말 세계랭킹 1위 최다 7회 달성 신기록을 쓴 조코비치는 이틀 만에 또 한 번 대기록을 작성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