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빅뱅 승리 요청에 조폭 동원" 유인석 징역형 집유...부산 기장군의회 "방사성폐기물 특별법 반대"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1)의 요청을 받고 조직 폭력배를 동원한 혐의를 받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소식이다. 

 

또 전북 완주군 한 노래방에서 고교생을 흉기로 살해한 2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경기 시흥시에서 차량에 크레인이 부착된 형태의 '차량 탑재형 고소작업대'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빅뱅 승리 요청에 조폭 동원"...유인석 징역형 집행유예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문기선 판사는 22일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기소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그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1)의 요청을 받고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승리와 시비가 붙은 상대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 

 

유씨는 이 사건 선고에 앞서 승리와 함께 클럽 '버닝썬' 관련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1년 8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항소를 포기해 형이 확정. 

 

◆노래방서 고교생 살해한 20대...검찰, 징역 30년 구형

 

전주지법 제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27)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재판부에 요청.

검찰은 "목격자 진술, 부검 결과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은 피해자 B(19)군을 수 차례 찌른 것으로 보인다"며 "주먹과 발로 때려 정신을 잃게 한 다음, 피해자에게 '지혈하면 괜찮다'고 말한 점도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 

 

이어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진정으로 뉘우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사정 등을 참작해 형을 내려달라"고 요청. 

 

◆차량 탑재형 고소작업대 전도...시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

 

경기 시흥시 월곶동의 한 상가건물 시공 현장에서 22일 오전 11시 35분께 차량에 크레인이 부착된 형태의 '차량 탑재형 고소작업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이 사고로 작업대에 탑승하고 있던 작업자 A(50대·남) 씨가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사망.

 

A씨는 건물 외벽에 냉난방기를 설치하기 위해 작업대에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 관계자는 "작업대가 전도된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부산 기장군의회 "방사성폐기물 특별법 반대"...국회에 항의

 

부산 기장군의회가 국회 상임위에 상정돼 법안 심사를 앞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반대하며 국회에 항의서를 전달.

 

기장군의회 원전특위 황운철 위원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22일 국회에 전달한 항의서에서 "기장군민은 미래세대에까지 부담을 전가하는 특별법안 독소 조항에 대한 삭제를 요구한다"고.

 

올해 9월 발의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달 2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해 법안 소위로 넘어간 상태.

방사성 폐기물 저장소를 원전이 있는 곳에 짓겠다는 내용으로, 만약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제정되면 부산 기장군 등 기존 원전 부지가 사실상 고준위 방폐장까지 떠안게 되는 것. 

 

◆사회적기업으로 기만...직원 뽑고 명의로 거액 대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것처럼 꾸며 직원들을 모집한 뒤 이들 명의로 대출을 받은 혐의로 30대가 구속.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A씨는 지난 6월부터 6개월간 전주시 덕진구에서 구매대행 업체를 운영하면서 신규 채용된 직원들 명의로 대출을 하거나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등 수법으로 29명으로부터 5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

A씨는 재소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대리 구매하는 구매대행 스타트업 업체라고 소개한 뒤, 공공기관에 기부 하거나 무료로 음료를 나눠주는 카페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하는 것처럼 홍보하며 직원들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