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선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10%포인트의 격차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23일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를 묻는 여론조사결과 윤 후보는 43.8%, 이 후보는 3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두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포인트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지난 주 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는 2.4%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난주 대비 2.0%포인트 내린 11.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윤 후보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대구·경북, 인천·경기에서 떨어졌다. 

성별, 연령별로는 윤 후보가 여성과 50대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이 후보는 여성과 50대 지지율이 하락했다.

차기 대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심판론이 53.9%, 국정안정론이 34.9%를 차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