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신규확진 20만9169명...열흘 만에 20만명대

사망 329명 증가, 누적 1만2757명
위중증 1130명, 2주 연속 1천명대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정점 구간에 들어섰다. 신규 확진자가 20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전날보다 12만여명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만9천169명 늘어 누적 958만2천8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33만4천708명)보다 12만5천539명 대폭 줄면서 지난 11일(28만2천976명) 이후 열흘 만에 20만명대로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의 30만9천779명보다는 10만610명 적은 수치로, 오미크론 확산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매주 배로 불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한동안 지속하다가 지난 주말부터는 오히려 일주일 전보다 확진자 수가 줄고 있다.

 

주요 감염사례로 대전에서는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동구의 한 요양병원 환자 34명과 종사자 10명이 더 확진돼, 이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었다. 유성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도 19명(누적 74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천130명으로 전날(1천33명)보다 9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이후 2주째 1천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오는 23일께 위중증 환자 수가 1천8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면서 확진자 정점으로부터 2∼3주 후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도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9.0%(2천823개 중 1천947개 사용)로 전날(67.6%)보다 1.4%포인트 증가하면서 70%에 육박했다.

 

사망한 사람은 329명으로 직전일(327명)보다 2명 늘면서 종전 최다 집계치인 지난 17일(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0명, 60대 30명, 50대 14명, 40대 1명, 30대 1명 등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

 

누적 사망자는 1만2천757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