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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9만881명...사망 291명·위중증 1084명

역대 두번째 규모...누적 확진자 1천만명 넘어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을 향하고 있다. 신규확진자는 50만명에 육박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9만881명 늘어 누적 1천42만7천24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35만3천968명)보다 13만6천913명 급증했다. 지난 17일(62만1천205명) 확진자 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의 40만694명보다는 9만187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만839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3만6천912명, 서울 10만1천133명, 인천 2만4천94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6만2천986명(53.6%)이 나왔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62만1천205명→40만6천896명→38만1천421명→33만4천665명→20만9천145명→35만3천968명→49만881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9만9천740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대전에서는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동구 A요양병원 환자 51명과 종사자 3명이 추가 확진돼, 이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152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구 B요양병원에서도 환자와 종사자 31명(누적 61명)이 더 감염됐고, 대덕구 C요양원 27명(누적 50명), D요양원 25명(누적 48명)도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1천84명으로 전날(1천104명)보다 20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1천7명) 이후 16일째 네 자릿수로 나오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 규모가 정점에 이른 뒤 2∼3주의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자 수도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4.4%(2천825개 중 1천819개 사용)로 전날(67.8%)보다 3.4%포인트 감소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8.0%(5천343개 중 3천635개 사용)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총 182만7천31명으로 전날(182만1천962명)보다 5천69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91명으로 직전일(384명)보다 93명 줄었으나 여전히 300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3명, 60대 38명, 50대 6명, 40대 4명 등이다. 30대 사망자도 1명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1만3천432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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