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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이마트 "온·오프라인 에코시스템 유일 기업" 천명...홈플러스 "제로마켓 100일, 2천400명 친환경 소비"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오프라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완성형 에코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상점인 '제로마켓' 개점 100일 만에 2천400여명의 고객이 친환경 소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마켓컬리는 오프라인 와인 수령 서비스 '셀프픽업'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 "온·오프라인 에코시스템 유일 기업될 것"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오프라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완성형 에코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소신을 밝혀.

강 대표는 29일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온라인으로 성장의 중심축이 기울어진 사업 환경 속에서 압도적 오프라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에코시스템을 갖춘 유일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해

그는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성장이 가속화된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업태 간 경계 없는 생존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

그는 기존 사업의 성과 반등 추세를 이어가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함으로써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겠다고 설명. 
 

◆홈플러스 "제로마켓 100일, 2천400명 친환경 소비…10%는 단골"

 

홈플러스는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상점인 '제로마켓' 개점 100일 만에 2천400여명의 고객이 친환경 소비를 했다고 밝혀.

 

제로마켓은 세제, 샴푸, 화장품 등 리필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만큼만 무게를 재서 살 수 있는 친환경 매장.

 

서울시가 지난해 대형유통업체와 손잡고 도입한 것으로 홈플러스는 월드컵점과 합정점, 신도림점, 남현점 등 4곳에서 운영.


그간 홈플러스 제로마켓에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70% 이상은 여성이며, 2030 세대 1인 가구와 신혼부부, 5060 여성들에게 특히 큰 관심을 받았고 월평균 1.5회 이상 방문한 단골도 점포당 10%에 달해. 홈플러스는 제로 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위해 점포별로 상품 구색을 늘리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

 

◆마켓컬리, 앱에서 와인 사고 오프라인서 찾는 서비스 시범운영

 

마켓컬리는 오프라인 와인 수령 서비스 '셀프픽업'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밝혀.

 

셀프픽업 서비스는 마켓컬리 와인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한 뒤, 고객이 지정한 픽업 매장을 직접 방문해 수령하는 스마트오더 방식.

 

와인 구매를 마치면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이 전송. 이후 픽업 가능일에 맞춰 매장을 방문하여 신분증 확인이 완료되면 구매한 와인을 수령 가능. 현재 픽업 가능 매장은 서울 강남·잠실·여의도·용산, 경기도 판교·분당 등 아티제 매장 10곳. 향후 서비스 점포를 늘려갈 계획.

 

 

◆카카오모빌리티 "전기택시 연내 1만대로 확대"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기반 전기택시 이용자를 연내 1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는 일반 중형택시의 프로멤버십 회원까지 전기택시로 전환토록 유도하려는 것.

 

카카오모빌리티는 3월 기준 가맹택시 2천 대를 전기택시로 전환했다. 카카오 T에 등록된 전기택시 7천여 대의 약 30% 수준.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을 통한 전기택시 영업 지원 솔루션 제공, 법인택시 전동화 방안 등도 지속적으로 모색함으로써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활성화 정책에 동참할 방침.

 

전기차 배터리 관리와 충전의 불편함을 완화하기 위해 ▲ GS칼텍스와 전기택시를 구매한 가맹택시 기사들에게 제공 중인 '충전 할인카드 및 충전소 정보'를 확대하고 ▲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택시 배터리 성능 등을 상시 진단할 수 있는 '배터리 관리 서비스'도 확대 제공할 예정.

 

◆세븐일레븐, 미니스톱과 통합작업 본격화…업계 선두 노린다

 

편의점 미니스톱을 인수한 세븐일레븐이 양사 통합 작업 본격화에 나서.

 

지난 2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을 승인했고 4천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도 충분히 확보한 만큼 통합 시너지를 내 편의점 업계의 선두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영업·점포개발 조직과 차별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통합 작업을 진행.

세븐일레븐은 이번 인수로 전국의 매장 수가 1만4천개 수준으로 늘어나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현재 업계 1, 2위를 다투고 있는 CU(1만5천816개), GS25(1만5천453개)와의 경쟁도 해 볼 만한 것으로 판단.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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