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 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범현대家' 건설사들이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동시에 석권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6에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 내 파크오아시스가 최고상인 '디자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에 적용된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 또한 '위너'로 선정됐다.
특히 '디자인 오브 더 이어' 수상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의 성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건축·조경 통합 디자인 역량이 국제무대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심미성,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 세계 31개 지역에서 1천515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오브 더 이어는 전체 출품작 중 단 1개 작품에만 수여되는 최고 영예다.
파크오아시스는 원형 평면 구조와 중앙 수공간을 통해 이용자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일상 속 자연 경험을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수상은 아이파크가 추구해 온 도심 속에서 가장 사적인 자연 이라는 공간 디자인 철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축과 조경, 커뮤니티 공간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일상에 휴식과 감성을 더하는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지난 12일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인테리어 아키텍처 부문 본상 2건을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을 과시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공모전이다.
올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자동차 인도 신사옥과 루카831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 인도 신사옥은 현지의 기후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설계와 태양광 패널 등 지속가능한 환경 요소를 반영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강남대로에 위치한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은 건물 외관에 적용된 아치형 디자인을 통해 도시적 레지던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美 IDEA 디자인 어워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굿디자인 어워드 등 국내외 유수의 디자인 공모에서 연속적으로 수상하며 독보적인 디자인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철학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뿐 아니라 심미적·환경적 요소까지 고려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