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 MOU 체결식에서의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장(왼쪽)와 최석원 메이사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6/art_17569444883282_fb34a8.jpg)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드론 및 위성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메이사와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장, 최석원 메이사 대표이사, 호명기 HDC현대산업개발 DXT 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드론과 BIM(건설정보모델링)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차세대 디지털 건설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파일 탐지 및 관입 깊이 산출 기술, 실시간 드론 영상 스트리밍을 활용한 안전관리, BIM 기반 3차원 모델링, 공정·원가관리 솔루션, 골조 검측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건설 엔지니어링을 융합하여 스마트 건설 환경을 선도할 것"이라며, "현장 안전과 품질,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시공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현장 관리를 하는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6/art_17569444899494_2ac77d.jpg)
메이사는 다수의 국내 건설사에 드론·위성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현장 실증과 융합 솔루션 고도화에 참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메이사의 드론 플랫폼을 전 현장에 도입하여 건설 공정 효율을 높이고, 나아가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체계를 공고히 하고, 공동 연구와 기술 실증을 통해 스마트 건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