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영업정지 중징계에" 현대산업개발 "가처분 신청"...청주 산부인과 화재 합동감식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이 내달 이뤄진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철거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8개월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의 행정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부산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버스 정류소로 돌진하면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청주 산부인과 화재 합동감식...내달 4일 실시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청주의 한 산부인과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감식이 내달 4일 실시. 

 

이들 기관은 전기적 요인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불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신관 1층 주차장을 위주로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 

 

충북소방본부는 주차장 천장을 지나는 수도 배관의 전기 열선이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 불은 수도관을 감싸고 있던 단열재에 옮겨붙어 커진 것으로 판단.

 

◆'영업정지' 중징계에...현대산업개발 "가처분 신청"

 

서울시는 30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철거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8개월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린 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등록말소 처분을 요구하고 나서 건설시공능력평가 9위의 대형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창사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 

 

현산은 이날 이사회에서 서울시의 행정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고 공시. 

 

한편 업계에서는 만약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현산에 '등록말소' 결정이 내려지면 당장 1천6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은 물론 수만명에 달하는 협력업체 임직원들도 연쇄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 

 

◆80대 운전자 차량 돌진...부산서 2명 사상

 

부산 서구 암남동에서 30일 오후 2시 39분께 투싼 차량이 주민센터 벽면을 충격한 뒤 후진해 버스 정류소로 돌진.

 

이 사고로 버스 정류소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60대 남성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60대 여성도 다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

 

해당 차량 운전자는 8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 중. 

 

 

◆중고거래 사기로 3천만원 꿀꺽...30대 구속

 

중고 물품을 판다는 허위 게시글을 올려 160여명으로부터 3천만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 인천 부평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발표.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분쇄기 등 각종 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160여차례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가로챈 혐의.

그는 허위 판매 글을 올린 뒤 피해자가 돈을 입금하면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 번호 등을 토대로 A씨의 범행을 특정한 뒤 그를 검거. 

 

◆파주 아파트 지하창고서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착수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께 파주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창고에서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시설 점검 업체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사망 후 한달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

A씨는 인근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한 근로자로,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