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유통 주요기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 공공 임대주택 104개 단지에서 512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현관 앞에 배달한 택배 물품을 여러 차례 훔친 택배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밖에도 안전한 드론길을 발굴하고 혈액배송, 재난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등 드론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LH, 청년·영세 소상공인 등에 '희망상가' 512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공공 임대주택 104개 단지에서 512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한다고 밝혀.

 

2018년 도입된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 단절 여성, 사회적 기업, 영세 소상공인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장기간 제공되는 창업 공간.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공공지원형Ⅰ'은 시세의 50%,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지원형Ⅱ'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되며. 창업·사업 아이템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돼. 

일반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일반형은 높은 낙찰 금액을 써낸 입찰자에게 돌아가며,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며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계약이 가능.

 

◆"빚 갚으려고"…동료가 배송한 물품 훔친 택배기사 구속

현관 앞에 배달한 택배 물품을 여러 차례 훔친 택배 기사가 경찰에 붙잡혀.

 

인천 남동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택배 기사인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설명.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인천시와 경기 부천시의 아파트에 몰래 침입해 노트북과 휴대전화 워치 등 520만원 상당의 택배 물품을 9차례 훔친 혐의를 받아.

그는 새벽 시간대 현관문 앞에 배송된 물품을 노려 훔친 것으로 조사되며,. 경찰은 주문한 물품을 도난당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추적해 A씨를 붙잡아.

 

◆안전한 드론길로 혈액배송·국가시설 안전감시…실증사업 추진

 

안전한 드론길을 발굴하고 혈액배송, 재난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등 드론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실증사업이 추진될 계획.

 

국토교통부는 'K-드론시스템' 실증 공모사업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공항공사, KT 등 7개 수행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혀.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비행계획 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 방지 기능 등을 하는 드론교통관리시스템.

실증사업 수행자는 K-드론시스템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된 기술을 실생활 영역에 접목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교통관리체계 운영을 실증할 계획. 실증사업은 실제 사업화 가능성이 크고 안전 확보가 필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 도심·비행로 ▲ 공항·특수시설 ▲ 공공 ▲ 민간 ▲ 자유공모 등 총 5개 분야에서 진행.

 

 

◆마켓컬리, 테크 분야에서 경력 개발자 채용…세 자릿수 규모

 

마켓컬리는 테크 분야에서 경력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밝혀.

 

모집 분야는 기획·디자인·개발·데이터 등 테크 분야 전 직군이며 핀테크 자회사인 컬리페이의 개발 부문 채용도 함께 진행될 계획.

 

채용 인원은 총 세 자릿수 규모이며, 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서류 검토와 코딩 테스트, 과제 전형, 원데이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에 나서.

 

◆신세계 스타필드·이마트24, 제페토에 가상현실 매장 오픈

 

신세계 스타필드와 이마트24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가상현실 매장을 오픈.

 

스타필드 제페토점은 오후 10시 영업이 끝나 불이 꺼진 쇼핑몰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탐험해볼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

 

워터파크와 패션 편집매장, 카페, 게임필드 등 실제 스타필드에 있는 매장들을 다양하게 배치하고 곳곳에 숨겨진 비밀 공간을 찾아 퀘스트를 완료하면 다른 층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심어.
 

이마트24는 스타필드 제페토점의 지하 1층에 가상현실 매장을 마련.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실제 매장과 유사하게 계산대와 커피머신 등을 설치하고 인기 상품도 진열.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