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가치 창업가' 170개 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한 혁신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창업기업이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1천952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7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정부는 지원팀의 지역성, 과제의 혁신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업체들의 창업 분야는 로컬푸드(31.8%), 지역가치·거점브랜드(각 20.0%), 지역기반제조(12.9%), 지역특화관광(11.8%), 디지털 문화체험(2.9%) 등이다.
구체적으로 로컬푸드 분야에서는 '제주산 돼지를 숙성·발효한 유럽형 수제 샤퀴테리' 등 54개 팀이 선정됐다.
지역가치 분야에서는 '제주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제주 업사이클 로컬 브랜드' 등 34개 팀이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가 중 예비창업자 40개 팀은 최대 1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기창업자 130개 팀에는 최대 3천만원씩 지급된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