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순환경제산업 분야를 중소·중견기업의 신사업 발굴부터 해외 시장 진출까지 지원한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417/art_16509329316453_b941cf.jpg)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정부가 순환경제산업 분야를 중소·중견기업의 신사업 발굴부터 해외 시장 진출까지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22년도 순환경제 신사업 발굴 및 기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순환경제산업은 사용 후 제품·부품을 원래 또는 그 이상의 성능으로 복원·생산하는 재제조 산업과 폐자원으로부터 유용 자원을 추출해 산업에 재공급하는 재자원화 산업 등을 포함한 친환경 경제 모델을 의미한다.
산업부는 올해 지원사업의 범위를 전년보다 확대해 재자원화, 친환경설계 등 순환경제 전 분야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 개척까지도 지원키로 했다.
신기술 또는 서비스 결합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기획하거나 추진하는 기업에는 모델 개발과 실증화를 위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순환 원료나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에도 기술개발, 품질·설비·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등의 목적으로 최대 1억원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현지 시장 조사나 해외 홍보 전시관 운영, 수출 마케팅에도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나 이들 기업의 컨소시엄에 한하며 접수 기한은 내달 13일까지다.
최남호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순환경제를 지향하는 신사업 모델이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