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 1분기 국내 50大 그룹 총수 주식재산은 올 초 대비 3월 말 기준 3조 3000억 원 이상 늘어났다. 효성 조석래 명예회장의 주식재산이 3000억 원 이상 증가한 반면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은 2000억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1분기 국내 50大 그룹 총수 주식재산 변동 현황 분석’에서 이같이 도출됐다고 6일 밝혔다. 주식평가액은 총수가 보유한 보통주 주식수에 올 초(1월 4일)와 3월 말(31일) 종가(終價)를 곱한 값으로 계산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조사 대상 53명의 그룹 총수 중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대상자는 4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올 초 주식평가액만 해도 75조8183억 원이었는데 3월 말에는 79조1344억 원으로 3개월 새 3조3161억 원(4.4%↑) 이상 증가했다. 상장사 주식을 갖고 있는 41명의 그룹 총수 중 31명(75.6%)이나 1분기에 주식재산이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효성 조석래·조현준 父子 50% 이상 주식재산 '껑충' 올 1분기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효성 조석래 명예회장이 차지했다. 조 명예회장은 효성 그룹 계열사 중 효성첨단소
【 청년일보 】 하이투자증권은 6일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2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일 오후 1시까지다. HI ELS 2534호는 홍콩항셍지수(HSI), 에스엔피(S&P)500지수, 니케이(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8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5.00%(연 5.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7%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5.0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다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7%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8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2535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 NH투자증권에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분조위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이후 처음 열린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로, 최초로 투자자와 NH투자 양측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진술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금융분쟁조정위(분조위)를 열어 NH투자가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는 민법에서 애초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만큼 중요한 사항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을 경우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금융투자상품 분쟁조정에 이 같은 법리가 적용된 것은 라임 일부 펀드에 이어 두 번째다. 옵티머스 사태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급을 보증하는 안전한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뒤 사업 실체가 없는 부실기업 사모사채 등에 투자해 수천억 원대의 피해가 발생했다. 분조위는 "계약체결 시점에 옵티머스 펀드가 공공기관 확정매출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NH투자는 운용사 설명에만 의존해 공공기관 확정매출에 95% 이상 투자한다고 설명함으로써 투자자의 착오를 유발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6일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한 영향으로 상승세로 개장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97포인트(0.10%) 오른 3123.80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2.20포인트(0.39%) 오른 3133.03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2천16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448억원, 기관은 75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5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44%)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67% 상승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와 함께 이날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다른 경제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 회복 기대가 반영되는 분위기였다. 여기에 미국 국채 금리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고용 보고서가 선반영된 부분도 있지만, 미국 장기물 금리 안정화와 달러 약세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국내 증시는 실적 시즌을 앞
【 청년일보 】 세계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8%로 상향 조정했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씨티, 크레디트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노무라, UBS 등 해외IB 9곳이 전망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평균 3.8%다. 2월 말 집계 때보다 0.2%포인트(p) 높은 수치로, 이들 IB는 작년 12월부터 4개월 연속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다만 수치만 봤을 때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3.8%)는 아시아 국가 총 10곳 가운데 태국(3.2%)에 이어 밑에서 두 번째 값에 해당했다. 이들 IB는 아시아 10개국 가운데 한국과 대만(5.3%, +0.6%p), 인도(11.3%, +0.2%p), 싱가포르(6.5%, +0.2%p)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올렸고, 인도네시아(4.5%, -0.1%p), 필리핀(7.1%, -0.2%p), 베트남(7.1%, -0.8%p)의 전망치는 내렸다. 홍콩(4.5%), 말레이시아(5.9%), 태국의 성장률은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3월 말 기준 전망치를 IB별로 보면 UBS가
【 청년일보 】 LG전자가 지난 5일 26년만에 MC사업부 철수를 발표하면서 증권가에서도 이에 대한 평가와 주가 전망이 제기됐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팔수록 손실이 발생하고, 스마트폰 트렌드에도 뒤쳐져 있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사업을 접는 것은 올바른 결정"이라며 "관건은 향후 전장, 가전, TV, IoT(Internet of Things), AI(Artificial Intelligence) 등에서 핵심 기술이 되는 모바일 기술이 어떻게 활용, 관리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관건은 향후 전장, 가전, TV, IoT(Internet of Things), AI(Artificial Intelligence) 등에서 핵심 기술이 되는 모바일 기술이 어떻게 활용, 관리될 것인가에 달려 있다"며 "LG전자는 MC사업 중단 후에도 모바일 기술은 계속적인 내재화 작업을 하면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MC사업부는 지난해 841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최근 5년간 적자는 4.6조원에 달한다. 권 연구원은 "영업 손실은 현재보다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21년 들어서도 MC는
【 청년일보 】 공매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6일부터 시행된다. 불법 공매도를 하는 경우 형사처벌과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졌다. 금융위원회는 공매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 시행으로 과태료만 부과하던 불법 공매도에 형사처벌과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졌다.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주문금액의 최대 100%까지 과징금을 물게되며, 1년 이상 징역 또는 부당이득액의 3~5배에 달하는 벌금도 부과될 수 있다. 공매도 세력의 유상증자 참여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과거 공매도 세력은 유상증자를 참여하는 상장사에 공매도를 해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후 주가 하락으로 신주 발행 가격이 낮아진 뒤 증자에 참여해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으로 수익을 챙기곤 했다. 개정안은 유상증자 계획이 공시된 다음 날부터 발행 가격이 결정된 날까지 주식을 공매도를 할 경우 유상증자 참여를 제한했다. 이를 어기면 부당이득의 1.5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아울러, 공매도 목적의 대차계약을 체결했을 경우 계약일시, 상대방, 종목·수
【 청년일보 】 LG전자가 MC사업부 철수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널뛰었다. 정세균 총리가 내주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화실업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 MC사업부 철수...LG전자 주가 널뛰기 MC사업부 철수를 결정한 여파로 LG전자 주가가 널뛰기 양상을 보였음.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에서 MC 사업부 철수를 공식화. MC사업부를 정리하고 경쟁우위를 확보 가능한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라고. 이에 LG전자는 이날 장초반인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84%(4500원) 상승한 16만30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 이에 LG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52%(4000원) 하락한 15만4500원에 장을 마침. ◆ 정세균 총리 관련주...신화실업, 상한가 정세균 총리가 이번주 안으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화실업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임. 강성식 신화실업 사외이사가 정세균 국무총리와 전주 신흥고 동문이라고 알려짐. 정세균 총리는 여권에서 차기 대선 주자 중 하나로 꼽히고 있음.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임. 신화실업은 5일, 전 거래일보다 30.00%(7200원) 상승한 3만1200원에
【 청년일보 】 이달 증시 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로이터가 삼성전자가 1분기 45% 증가한 순익을 발표할 것이라는 낭보를 전했다. 차기 서울시장 취임 이후 건설붐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건설주와 시멘트주에 웃음꽃이 폈고, 빅히트가 미국 이타카를 합병하면서 글로벌 기획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고수익률을 거둔 애널리스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고, 서학개미가 300만에 달하면서 세금 부과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시됐다. ◆ "어느덧 벚꽃 계절"...4월 증시도 활짝 피나 2분기 들어 글로벌 증시에도 벚꽃이 피어올랐다고. 뉴욕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역대 처음으로 4000 고지를 돌파했음. 미국의 초대형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 계획과 주요 경제지표 호조 속 금리가 안정세를 이어가면서. 백신 보급도 경기 회복에 속도를 더하고 있음. 이에 국내 증시는 모처럼 훈풍을 맞았음. 코스피 지수는 한 달여 만에 3100선을 탈환했음. ‘국민주’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5일 이후 최고가(8만4800원)로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음. 이달 본격화되는 어닝시즌도 기대 요소. 다만 증시 과열 조짐도 일부 나타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마켓 Chef' 시리즈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마켓 Chef' 시리즈는 구독자 1백만명을 돌파한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주린이'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한 콘텐츠로, 기존에 흩뿌려져있던 시장 정보들을 취합해 구독자와 함께 고민해보는 컨셉트로 제작됐다. 삼성증권 정명지 투자정보 팀장이 진행을 맡고 있는 '마켓 Chef' 시리즈는 1주당 한 개 꼴로 영상이 업로드 돼, 현재 '전기차 배터리 3인방 주가 바닥?' 등 총 6개의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 또한 각 영상의 본문에는 해당 영상에서 다룬 전반의 내용을 다룬 리서치 페이퍼 자료 역시 업로드해,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영상 말미에는 10분 이상의 시간 동안 구독자와의 Q&A시간을 통해 '주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투자 정보를 공유한다. 이에 '유용한 정보와 차분한 진행이 유익하다', '주린이가 듣기에도 큰 어려움 없는 방송' 등 긍정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다고 삼성증권은 전했다. 삼성증권은 '마켓 Chef'는 영상 초반부에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수급, 금리, 차트 등의 데이터를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AI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 AID(에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 AID’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의 투자 성향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종목 선택의 고민을 덜어 줌과 동시에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응이 가능한 초개인화 서비스다. 수익률, 추세 기반으로 단순 종목 추천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달리 고객 투자 성향에 맞게 펀드,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 AID’는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AI AID’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나금융투자의 투자전략 솔루션을 반영한 ‘ETF AID’ 서비스와 하나금융투자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기초로 하는 ‘Fund AID’ 등 총 3개의 서비스로 구성된다. ‘하나 AID’ 서비스는 포트폴리오 설정 후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리밸런싱(Rebalancing)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시장 및 트렌드 변화에 따라 고객에게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제안을 하기도 한다. 최일용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은 “디지털 시대에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고도화된 초개인화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AI가 개인 맞춤형 자산
【 청년일보 】 코스피가 5일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3포인트(0.26%) 오른 3120.8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43포인트(0.27%) 오른 3121.23으로 시작해 하락 흐름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천685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2천6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천83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고용 지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의 수급을 끌어오는 양상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 다른 나라들이 휴장이어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진 못했는데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이 현물에서 순매수했다"며 "장중 등락은 있었으나 그런 부분이 상승 마감하는 데 힘을 실어주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가 전 거래일보다 5.02%(1만6000원) 상승한 33만4500원에 장을 마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1.42%)·삼성전자(0.71%) 등도 상승했다. 반면 휴대폰 사업 철수를 발표한 LG전자(-2.52%)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