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밤 10시 30분께 서울행정법원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해 내린 직무정지 처분의 효력을 중단해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앞서 윤 총장은 법무법인 서우의 이석웅 변호사와 법무법인 동인의 이완규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직무집행정지를 명령하고 징계를 청구하기로 하자 "위법하고 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조처 사유에 대해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에 대한 불법 사찰 ▲채널A 사건 및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관련 측근 비호를 위한 감찰 및 수사 방해 ▲채널A 사건 관련 언론과의 감찰 관련 정보 거래 ▲검찰총장 대면 조사 과정에서 협조 위반 및 감찰 방해 ▲검찰총장의 정치중립 위반 등을 비위 혐의로 거론했다. 【 청년일보 = 온라인뉴스팀 】
【 청년일보 】 ◆ "유의미한 성과 vs 기대 이하"'...주최측-업계 평가 엇갈린 '지스타 2020' 사상 최초로 온라인 위주로 진행한 '지스타 2020'이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다만, 지스타 2020의 성과를 두고 주관 및 주최측과 달리 이용자·업계간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20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참관은 받지 않고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 24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간 진행된 4일간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고유시청자 수는 '지스타TV'이 73만 8741명, '지스타TV e스포츠'가 11만 1924명이었다고. 두 채널을 합치면 85만 665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한 지난해 24만 4309명의 약 3.5배에 달하는 수치. 주최 측은 이용자의 오프라인 관람이 제한된 열악한 상황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낸 것에 대해 만족하는 모습이라고. 지스타 2020을 바라보는 이용자와 업계 관계자의 시선은 주최 측과 사뭇 달랐다고. 준비 단계부터 운영, 내실 모두 기대 미만이라는 것이 이용자와 관계자의 평가라고
【 청년일보 】 ◆ G20 정상들 “코로나 치료제·백신 공평보급에 전력”…‘정상선언문’ 채택 外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공평하게 보급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G20 정상들은 지난 21∼22일 이틀간 화상회의 형태로 열린 정상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정상선언문을 채택. 청와대가 23일 새벽 배포한 선언문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코로나19의 대유행을 전무후무한 충격이라고 규정하고 취약한 계층의 지원 및 경제 회복 등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G20 정상들은 코로나19 진단기기, 치료제 및 백신이 모든 사람에게 적정 가격에 공평하게 보급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광범위한 접종에 따른 면역이 전 세계적인 공공재라고 강조. 이어 사회 전반에 코로나19의 영향이 나타나는 모든 개발도상국과 최빈국을 지원할 것이라며 각국 국민의 생명과 일자리, 소득을 보호하고 세계 경제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그러면서 금융 시스템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가용한 정책 수단을 계속해서 활용하겠
【 청년일보 】 ◆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조 “구조조정 막을 방안 제시하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구조조정을 막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라”면서 인수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특히 정부를 향해 이번 협상 전 과정에서 불거진 대한항공에 대한 특혜 의혹 등을 해명하라고 촉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부와 사측이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법도 없는 협상 결과에 국민 누구도 공감하지 못한다고 밝힘. 공동대책위는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등 양사 4개 노조로 구성. 지난 16일 함께 인수 반대 의사를 밝혔던 아시아나항공 열린조종사노동조합은 내부 조율을 이유로 이번에는 입장을 보류했다고. 공동대책위는 노동자 의견을 배제한 인수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지만, 정부는 답변시한까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며 깊은 실망을 느낀다고 이어 노동을 존중한다는 정부가 국가 정책기관을 통해 노동자를 배제하고 인수합병을 강행하는 상황을 보며 과연 노동자와 국민의 정부
【 청년일보 】 ◆ RCEP 서명에 기대감 고조...제약·바이오업계 ‘수혜산업’ 되나? 한국이 ‘메가 FTA’(자유무역협정)라고 불리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에 참여하기로 한 이후 다양한 산업군에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업계 역시 ‘수혜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19일 제약 및 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중국·일본·뉴질랜드·호주 및 아세안 10개국(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얀마,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총 15개 나라가 참여하는 RCEP에 서명. 이번 협정 서명에 앞서 참가국들은 지난 2011년부터 RCEP 추진을 공식화하고 2012년부터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8년간 여러 차례 협상과 회의를 진행해 왔다고. RCEP 체결에 참여한 15개국의 총인구 수는 전 세계의 3분의 1 수준인 약 23억명에 달한다. 국내 총생산(GDP)은 약 25조 달러(한화 약 2경7,595조원)로, 유럽연합(EU)을 넘어
【 청년일보 】 ◆ [단독]코로나 검진결과 늑장통보에 中 출장 '무산'...'거짓해명'에 '책임회피'한 중앙대병원 중앙대학교 병원의 코로나19 검진 결과 늑장 통보에 출장길에 나섰던 회사원이 출국을 거부당하는 피해가 발생하는 등 병원측의 업무태만으로 인한 대처가 빈축을 사고 있다고. 늑장 검진 결과 통보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했음에도 병원측은 거짓해명 또는 부서간 책임 떠넘기기식으로 일관하고 있어 더욱 눈쌀을 지푸리게 하고 있다고. 특히 피해자측은 검진 결과가 늦게 통보된데 대한 해명을 요구했으나, 병원측은 해명 요구도 묵살하는 등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고.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전 세계적 확산 이후 하늘길이 사실상 막힌 상황 속에서 각 기업이 제한적인 기회를 활용해 해외 출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앙대 병원측의 안일한 대처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함. 18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업무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외국에 출국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비자를 얻는 것 외에 입국 대상 국가가 지정하는 국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최종적으로 ‘음성’
【 청년일보 】 ◆ “인위적인 감원 없다지만”…대한항공‧아시아나 직원들, ‘고용불안’ 불안 증폭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이 발표된 가운데 두 항공사 직원들 사이에서는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양사와 정부까지 나서서 통합 후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없다고 못 박았지만, 내부에서는 지속적으로 인력감축에 대한 풍문이 돌면서 직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과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1조8000억원으로 내년 2조50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마련할 계획.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이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에 대해 노동자 의견을 배제한 인수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면서 반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산업은행까지 양사 통합 이후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못 박았지만, 동종 업계 인수는 중복 인력 발생으로 인한 고용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
【 청년일보 】 ◆ '호언장담' 했던 제약사들...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난망' 外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공언하고 나섰던 국내 일부 제약사가 아직 임상 단계에도 제대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동물 효능시험 등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후보물질의 효과를 확인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이하 IND)를 제출했으나, 3개월이 훨씬 지난 현재까지도 IND 승인조차 받지 못하는 등 치료제 개발 계획이 요원한 상황. 13일 제약업계와 식약처 등에 따르면, 국내 일부 제약사들이 기존에 천식 치료제 등으로 개발 중이던 신약후보 물질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고. 이를 위해 식약처에 관련 IND를 제출했지만, 식약처의 자료 보강 요구가 이어지면서 정작 개발작업에 개시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함. [본문참조]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설 ‘솔솔’…산은 “여러 옵션 검토”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인수하려다 무산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대한항공의 인수설이 나오고 있다고.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의
【 청년일보 】 ◆ K-진단키트, 글로벌 시장서 '파죽지세'...러시아 시장도 '정조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폭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진단키트 업계가 이번엔 러시아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러시아를 전조기지로 삼아 ‘2차 대유행’이 예고된 주변 국가들에 자사의 진단키트를 보급, 수익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 12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미국·인도·브라질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인 러시아는 하루 확진자 수 또한 2만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역대 최대치를 경신. 이에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환자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항원·항체 진단키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고. 러시아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은 약 3억 달러(한화 약 3,340억원) 규모로 러시아 생산제품이 40%, 그 외 미국·유럽·한국 등 수입 제품이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함. [본문참조] ◆ "혼을 담은 디자인 혁명"...이재용 부회장, 위기 속에 빛나는 도전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경영 행보를 재개했다고. 이 부회장은
【 청년일보 】 ◆ 전통 제약사 vs 바이오…‘왕좌' 자리 두고 각축전 치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매출 1위’ 자리를 놓고 전통 제약사와 바이오사가 벌이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분위기. 그동안은 주로 전통 제약사를 중심으로 매출액 순위가 매겨졌지만, 이제는 바이오사가 전통 제약사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순위표가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산업계 대부분이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고. 기술 수출, 독감 백신 매출 증가 등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장세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 그중에서도 ‘전통의 강호’ 유한양행과 GC녹십자, ‘신흥 강호’ 셀트리온 등은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함. [본문참조] ◆ “저(무)해지 보험 제도 변경 추진에"...보험연구원 "소비자 선택권 침해” 우려 금융당국이 저(무)해지 환급형 보험과 관련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도 변경을 예고한 가운데 제도변경이 상품 개발을 제한해 소비자 선택권을 해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보험연구원은 지난 9일 ‘저(무)해지 환급형 보험 제도 변경과 시사’보고서를 통
【 청년일보 】 ◆ [단독]차기 서울보증사장 면접에 서태종 위원장 '불참'...인선작업 '이상기류(?)' SGI서울보증이 김상택 현 사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후보군들에 대한 면접에 돌입. 그러나 유력한 후보군 중 한명으로 지목됐던 서태종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돌연 면접에 불참하면서 면접에는 김상택 현 사장과 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만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이들 두 후보들은 서울보증 노동조합이 선임을 강렬 반대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고. 일각에서는 재공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1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보증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오는 30일 임기만료되는 김상택 현 사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면접을 진행. 이날 면접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김상택 현 대표이사와 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서태종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고 함. 그러나 이날 면접 장소에 서태종 위원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함. 면접을 포기한 셈인 만큼 그 배경을 두고 각종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업계 한 관계자는 이들 3명의 후보군이 차기 사장으로 유력시 돼 왔다는 점에서 경합이 예상돼
【 청년일보 】 ◆ 2년째 '감감무소식'인 국산신약…‘31호’ 등재 될 후보군은? 국산 신약 출시가 자취를 감추었다.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최소 한가지 이상의 신약이 시장에 출시돼 왔지만 2년 4개월이 넘어서도 감감 무소식이라고.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환자 모집이 어려웠고 이에 따라 임상 실험 등이 차질을 빚게 되는 등 국산신약 개발 여건이 녹록치 않았기 때문이란 분석. 6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999년 SK케미칼이 국산 신약 1호 ‘선플라주’(위암 치료제)를 개발해 허가받은 이후 매년 한가지 이상의 국산 신약이 등장. 그러나 지난 2018년 5월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가 30호 신약으로 ‘케이캡정’을 등재한 이후 2년이 넘은 현재까지 새로운 국산 신약 개발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더욱이 지난해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허가가 취소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동아에스티가 항생제 ‘시벡스트로정’과 ‘시벡스트로주’의 허가를 자진 취하하며 되레 30가지의 신약 중 3가지가 줄어든 상태. 이 처럼 국산 신약에 대한 소식이 끊긴 상황 속에서 그나마 최근 국산 신약 ‘31호’의 탄생, 출시 가능성에 제약업계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