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관계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고 있다. [출처=뉴스1]정부가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25일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와 여당은 5월 국회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추경안은 국회법에 따라 각 소관 상임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밟아야 통과된다. 추경안을 세부적으로 보면, 미세먼지 대응에 1조5000억원, 선제적 경기대응과 민생경제 지원에 4조5000억원, 산불 등 국민안전에 7000억원이다. 다만 선거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지정)을 두고 여야 4당과 자유한국당이 대치 상태에 있어 추경안이 발이 묶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추경 편성에 대한 여야 간 입장차도 큰 상황이다.민주당은 선제적 경기 대응을 위한 예산도 포함돼야 한다고 보는 반면, 한국당은 '재난용 추경'을 분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도 추경안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올해 예산은 470조 원 규모 전대미문의 '슈퍼예
[제공=동원그룹]동원그룹은 2019년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대학교 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이며 24일부터 5월7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직군은 영업·생산·물류·경영지원·해양수산·마케팅·IT 등이며, 동원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종합역량검사 및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하계방학 기간인 6월25일부터 7월31일까지 약 6주 동안 실습을 진행한다. 또 수료자 중 채용면접 대상자를 선발해 경영진 면접 후 정규직 채용이 결정된다. 동원그룹은 전국 16개 대학에서 채용상담회와 설명회 등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채용상담은 동원그룹 HR담당자와의 질의응답형태의 현장면접으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서류전형 가산점을 부여한다. 동원그룹 HR지원실 김인철 상무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원그룹은 지속성장과 함께 글로벌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열성, 도전, 창조의 정신으로 동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뉴스1]금호아시아나그룹 지배구조도22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아시아나와 채권단은 이번주 신규자금 지원이 담긴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을 체결한다. 지원규모는 아시아나가 요청한 5000억원과 한도대출 등을 더해 1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자금지원이 시작되면 금호산업 보유의 아시아나 지분 매각작업이 시작된다. 주간사 선정, 매각공고, 투자의향서 접수(예비입찰),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사,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경우 이르면 내년 초에는 아시아나 매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인수합병(M&A) 작업의 시작 단계인 매각주간사 선정에는 외국계 기업인 크레디트 스위스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채권단 주도로 진행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매각 당시 주간사로 참여한 바 있다. 입찰 단계에서 유찰될 경우를 제외하고는 M&A가 지연될만한 변수가 많지는 않다.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 지분은 전체의 33.47%다. 지분 매각가는 에어서울 등 아시아나 자회사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 조 단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후에 경영정상화에 추가로 쏟아부어야할 돈 역시 상당해 투자 희망기업에게
[제공=롯데그룹]롯데그룹은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2019년 상반기 롯데 SPEC태클 채용'의 사전 과제를 공개하고, 다음 달 2일부터 15일까지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부터 진행된 스펙태클 채용은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다.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스펙태클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롯데백화점과 롯데e커머스·롯데면세점·롯데주류·롯데케미칼·롯데정보통신 등 16개 계열사이며, 채용 직무는 26개다. 전형 절차는 '사전과제 제출→엘탭(L-TAB; 조직적합도 진단)→면접전형' 순이며, 6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각 회사별로 일반전형 및 인턴십 채용을 통해 선발된 사원과 동일한 자격이 주어진다. 스펙태클 채용 지원은 이름과 이메일·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홈페이지에 기재하고, 지원 회사 및 직무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첨부문서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과제는 주로 지원 회사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
국토교통부는 연간 소득 7000만원 기준에 상관없이 신혼가구는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디딤돌 대출시 연 소득기준을 7000만원 이하로 제한해 맞벌이 신혼부부가 이용하기 힘들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무주택 신혼가구 중 78.1%가 부부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내"라고 반박했다. 또연간 소득이 7000만원을 초과하는 신혼가구의 경우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으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책금융의 공백은 없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내집 마련 지원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으로 저금리로 디딤돌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혼인 5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다. 지난해는 총 3만7000쌍이 5조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출처=뉴스1]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4월 정례회의를 열고 자본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연 1.75%로 동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금통위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예상효과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금통위원들은 국내경제의 수출 감소세와 고용 부진, 소비자물가 오름세 둔화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당시와 현재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 금통위에서도 위원들의 의견이 비슷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통위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1월 금통위 이후 기준금리 운용여건에 변화가 없고 경기 개선이나 물가의 의미 있는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워 금리 동결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일 취임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기준금리는 우리나라 중립금리 수준이나 시중 유동성 상황에 비춰볼 때 실물경제 흐름을 제약하지 않는 수준"이라며 "금리인하를 검토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통화정책이) 더 완화적으로 가야 하는지의 여부는 앞으로의 경기흐름과 금융안정 상황의 전개방향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아파트 단지 [출처:뉴스1]국토교통부는 서울 8개 구에서 456가구의 공시가격이 잘못 산정된 것을 발견하고 나머지 17개 구에 대한 공시가격도 추가로 조사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주로 9억원 이상 단독주택이다. 한정희 국토부 부동산평가과장은 "이번에 서울 8개 구의 9만가구를 전수 조사해 456가구의 공시가격 오류를 찾아냈다"면서 "공시가 오류는대부분 9억원 이상의 고가주택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30일 개별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을 공개해야 하는만큼 서울의 나머지 지역은 전수조사 대신 시스템 분석을 통해 살펴볼 방침"이라고 했다. 서울 17개 구에 대한 공시가 추가 조사는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국토부가 고가주택을 타깃으로 한 공시가격 현실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을 다시 조사할 경우에 일부 주택들은 공시가격이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국토부는 이미 각 지자체에 저평가된 465가구의 공시가격을 적합한 표준주택 공시가격에 맞춰 수정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시가격 오류가 국토부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행사에서 관람객이 가상현실(VR) 이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출처:뉴스1]보건복지부는 17~19일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코리아 2019'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차세대 생명공학 기술을 소개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2019'에서는 면역항암제와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등을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1조원대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수출한 유한양행과 ABL바이오 등 제약·바이오 기술기업 담당자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규제샌드박스 1호인 휴이노의 국내 첫 착용형(웨어러블) 심전도 장치, 라메디텍이 개발한레이저 채혈기, 고려대학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항체 처방 시스템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코엑스 전시장(홀C) 중앙에 설치한 특별무대를 통해 기업 발표 및 특별강연을 온라인으로 보여주는 바이오극장(Bio Theate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소셜서비스네트워크(SNS)를 통해 발표 내용을
지난해 성공적으로 우주에 발사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실물 엔진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9일 저녁 7시 경복궁 전야제를 시작으로 20~23일 4일간 서울마당, 청계천 일대, 세운상가, DDP 등 서울 도심에서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표어는 '과학의 봄, 도심을 꽃피우다!'로 국내 과학기술 성과를 소개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발사한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75톤급 엔진 실물을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아울러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 가상체험, 고효율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탑승형 로봇(FX-2) 등의 과학기술 성과를 만나볼 수 있다. 보신각 공원 주변 '과학문화공원'에서는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이 펼치는 사이언스 버스킹, 과학 강연, SF 영화제, 과학도서전, 과학융합 전시, 과학 연극 등이 진행된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 과학기술인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과학을
[출처:뉴스1]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청렴연수원은 16일 높은 전문성과 윤리성을 가진 반부패·청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청렴교육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청렴연수원은 공공기관의 자체 청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6월부터 청렴교육 전문강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강사가 되기 위해 기본과정, 전문과정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강의시연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청탁금지법 제정, 공직자의 청렴교육 의무화 등으로 크게 늘어난 청렴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기관별 맞춤형 청렴교육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청렴교육강사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청렴연수원은 '사례로 배우는 청탁금지법'과 '알기쉬운 공직자 행동강령' 등으로 이루어진 사이버 청렴교육을 새롭게 도입했다. 공직생활 중 어려움에 처한 가상의 인물을 탐구하고 모범답안을 제시하는 '김 과장의 하루' 등 교과로 구성된 청렴역량 향상과정도 신설했다. 또 반부패 법령 및 제도에 대한 규정과 다양한 사례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도록 전문과정을 개선했고, 최종평가 역시 각종 부패상황에 대한 의견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는 전체 지분의 33.47%를 보유한 금호산업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조만간 매각 주간사 선정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절차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한 결과 매각이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판단했다" 며 "30여년간 항공산업을 이끌어온 아시아나항공 1만여 임직원의 미래를 생각해 매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이 시작될 경우, SK, 한화, 애경그룹 등이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롯데, CJ, 신세계그룹, 호텔신라도 복병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설문에 따르면 사무직 및 대표적인 사무·서비스직인 고객상담·리서치 업종의 경우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제조직과 외식·부식·음료로 대변되는 현장·서비스직의 경우 근로시간 단축이 곧 삶의 질 향상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쿠르트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따라 출퇴근 시간 등 업무시간이 조정되셨나요?”라고 묻자 그중 27%가 ‘그렇다’를 선택했다. 업무시간이 조정된 곳은 대기업 재직자의 60%, 그리고 중견과 중소기업 재직자도 각 37%, 18%씩 선택했다. 300인 이상 대기업뿐만 아니라 일부 중견 중소기업들도 미리 근로시간을 조정한 것. 삶에 질에 대한 설문 결과 ‘조금 좋아진 편이다’(66%)와 ‘매우 좋아진 편이다’(18%)가 도합 84%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단축 이전이 좋았다’는 14%, ‘단축 이전보다 급격히 안 좋아졌다’는 2%로 확인됐다. 직장인 10명 중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