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종로구는 지난달 20일 탑골공원 내외부를 지역 내 제1호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계도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말까지다. 내년 4월 1일부터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열린 술병을 소지하거나 주류를 다른 용기에 옮겨 마시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앞서 구는 금주·금연 구역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달 28일 종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술·담배 없는 탑골, 더 건강한 종로' 캠페인을 벌였다. 구는 공원 내 핵심 국가유산인 국보 '원각사지 십층석탑' 보존을 위한 작업도 병행한다. 구는 지난달 26일 유리보호각 개선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의 유리 보호각은 1999년 12월 설치돼 산성비와 조류 배설물로부터 석탑을 보호했으나, 내부 결로와 통풍 부족 등으로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반사광 등으로 관람환경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보존성과 관람환경을 모두 높이는 종합 개선안을 준비한다. '철거', '개선', '석탑 이전' 등을 포함한 4개 이상의 대안을 반영할 예정이다. 내년 3월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국가유산청 위원회 심의를
【 청년일보 】 아워홈의 100%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는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 절차를 1일자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8일 체결한 영업양수도 계약에 따른 것으로 아워홈은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세계푸드 인수를 추진해왔다.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아워홈은 프리미엄 급식을 포함한 식음료(F&B) 서비스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고메드갤러리아와 함께 새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수 합병을 통한 고메드갤러리아의 신설로 연 매출 2천75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급식∙F&B 서비스 사업이 밸류체인에 편입되면서 아워홈의 식음료사업부문 전체 외형은 약 30% 확대될 전망이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오는 2030년까지 단체급식 부문을 매출 3천6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인수는 단순 외형 확대가 아닌 아워홈의 사업 역량과 성장동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아워홈 미래비전총괄인 김동선 부사장이 부임 이후 추진한 첫 인수합병으로 프리미엄 주거단지, 컨벤션 등 아워홈의 비주력 분야까지 사업영역이 커지면서 시장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
【 청년일보 】 "'소싯'은 교촌이 축적해온 소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든 신규 파일럿 브랜드입니다." 임영환 교촌에프앤비 전략스토어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27일 교촌그룹 판교 사옥에서 열린 '소싯(SAUCIT)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교촌의 핵심 경쟁력인 '소스'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외식 브랜드 전략을 소개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판교 사옥 1층에 문을 연 '소싯' 매장을 공개하고 브랜드 전략과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소싯(SAUCIT)'은 소스(SAUCE)와 'It's KYOCHON Difference'를 결합한 이름으로, 'SAUCE+EAT'이라는 의미를 더해 '소스 중심 메뉴'라는 지향점을 브랜드명에 압축했다. ◆ "직원 아이디어에서 출발"…사옥 공간 활용 논의가 브랜드 탄생으로 소싯 개발은 교촌 사옥 이전 이후 1층 공간 활용을 두고 진행된 직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출발했다. 임 본부장은 "이전 후 직원들과 1층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꾸준히 논의해왔고, 지난해 말 교촌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인 소스를 활용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이 나왔다"며 "소스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일상의 한 끼로 확장 가능한 실험형
【 청년일보 】 국내 외식업계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 돌입과 함께 '제철 식재료'와 '시즌 한정 메뉴'를 앞세운 신메뉴 경쟁에 나섰다. 통영 굴, 제철 해산물, 일본식 샤브샤브 등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린 겨울 메뉴가 잇달아 출시되는 모습이다. ◆ CJ푸드빌 제일제면소, 통영 굴로 선보이는 겨울 별미 메뉴 출시 3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는 겨울 통영 굴의 풍미를 살린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 먼저 '통영 굴 칼국수'는 통영 굴에 청양고추, 미역을 더한 메뉴다. 해당 메뉴는 전국 제일제면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굴과 낙지 그리고 두부, 버섯, 배추 등 다양한 채소를 담은 '통영 굴 전골'도 출시한다. 전골은 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 서울역사점, 무교주가 제일제면소(이하 무교주가)에서 판매한다. 이외에도 무교주가 단독으로 '통영 굴전'도 선보인다. 한편 제일제면소는 내달 31일까지 겨울 신메뉴 출시 기념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일제면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통영 굴 칼국수 포함 결제 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사용 가능한 '간장 닭강정(소)'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무교주가, 올림픽공원점, 서울역
【 청년일보 】 오뚜기는 증가하는 간편식 수요에 맞춰,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오즈키친 가라아게'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즈키친 가라아게'는 간장 풍미와 은은한 생강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공식 자사몰 '오뚜기몰'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로 외식 메뉴를 집에서 즐기려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외식 수준의 맛을 구현한 다양한 간편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2025 올리브영 어워즈'를 발표하고 12월 '올영세일' 기간 수상 상품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고객 구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연말 트렌드 결산 행사다. 2025 올리브영 어워즈(이하 어워즈)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억8천만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와 카테고리별 최신 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총 40개 부문, 166개의 K뷰티∙웰니스 상품을 선정했다. 올해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시상 부문을 확대했다. 먼저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홈케어' 트렌드를 반영해 셀프뷰티 부문을 신설하고, 개인의 취향을 우선으로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는 '취향 소비'에 맞춰 패션∙취미∙리빙용품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추가했다. 관리의 영역이 얼굴에서 손까지 확장됨에 따라 핸드케어 부문을 신설하고 양치 후 구취를 관리하는 구강애프터케어 부문을 도입했다. 전 세계적인 K뷰티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부문은 베스트퍼포머, 라이징, 루키 3개 부문을 신설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 데이터와 해외 150개국에서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자사 대표 분유 브랜드 아이엠마더, 임페리얼XO, 유기농 산양유아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남양 대표 분유 3종 체험단'을 내달 1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맞는 분유를 직접 비교∙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벤트로, 제품별 10명씩 총 30명이 선정된다. 참가자는 체험 후 개인 SNS에 후기를 작성하며, 우수 리뷰를 남긴 참가자 6명에게는 동일 제품 1캔이 추가로 증정된다.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엄마들이 아기에게 가장 적합한 분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체험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기의 건강과 영양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 개발과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영상이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상생협력부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더 웨스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으며,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황혜경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룬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영상으로 조명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다. 학계, 유관기관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에 근거해 기획의 창의성, 사회문제 중대성, 사회문제 해결, 작품성(전달력)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별한다. 롯데웰푸드는 의료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치과 병원 캠페인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를 통해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에 꾸준히 기여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당 캠페인은 롯데자일리톨껌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진료 장비를 갖춘 버스를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글로벌 참여형 캠페인 '뿌링클 유니버스(Bburinkle Universe)'의 일환으로 해외 고객들을 한국에 초청해 진행한 '뿌링클 데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시즈닝 치킨 '뿌링클'의 해외 인기 확산에 발맞춰 글로벌 고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4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열린 '뿌링클 발음(Tongue Twist) 챌린지' 우승자들이 초청됐다. bhc는 투어 둘째 날인 지난 25일 '뿌링클 데이'를 마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다이닝브랜즈그룹 본사와 R&D 센터를 견학하고, 전문 셰프의 조리 시연을 참관하며 K-치킨의 탄생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날 점심에는 해외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뿐만 아니라, 아직 해외에는 출시되지 않은 신메뉴 '스윗칠리킹'과 '콰삭·코울슬로·클래식 치킨 버거' 3종, '카이막 치즈볼'을 가장 먼저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bhc는 한국을 찾은 고객들
【 청년일보 】 농심은 겨울 시즌을 맞아 비빔면 브랜드 '배홍동'의 윈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테마는 '얼어 죽어도 배홍동(얼죽동)'으로, 추운 겨울에도 차갑고 시원한 음식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겨울에 즐기는 배홍동의 매력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프로모션을 통해 배홍동 3종(배홍동비빔면, 배홍동쫄쫄면, 배홍동칼빔면)의 패키지를 눈이 내리는 겨울 테마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한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겨울에 즐기는 여름'을 주제로 한 특별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배홍동 겨울 패키지 제품을 구매한 후 '겨울에 배홍동을 즐기는 나만의 방식'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농심은 우수 콘텐츠를 선발해 한겨울에 여름을 만날 수 있는 호주 멜버른 왕복항공권, 고급 온천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배홍동비빔면 본연의 맛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 패키지 리뉴얼과 소비자 이벤트에 집중한 윈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며 "프로모션을 통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별미로 거듭난 배홍동비빔면의 매력을 적극 알릴 것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28일 국내 대표 H&B스토어인 '올리브영'에서 주최하는 어워즈에서 비욘드 클래식 핸드크림 딥 모이스처, VDL 커버 스테인 퍼펙팅 파운데이션, VDL 커버 스테인 하이커버 쿠션 등 3개 제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1년간 고객들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부문별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프로모션이다. 실제 소비자의 선택 결과를 반영한 만큼 업계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지표 중 하나다.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클래식 핸드크림 딥 모이스처'는 핸드케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의 '커버 스테인 퍼펙팅 파운데이션'과 '커버 스테인 하이커버 쿠션'은 각각 베이스 부문 'MD's Pick(엠디스 픽)'과 트렌드 부문 'Rising Star(라이징 스타)'로 선정됐다. 비욘드의 '클래식 핸드크림 딥 모이스처'는 지난 2023년 올리브영 어워즈 핸드케어 부문 3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서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5년 4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약 655만개다. 지난 19일에는 뷰티플랫폼 '글로우픽'과 '앳코스메'가 공동 진행한 '2025 글로우픽 어워드 겸 앳코
【 청년일보 】 무신사는 최근 성동구 상호협력주민협의체와 '서울숲길 일대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2월 설립된 성동구 상호협력주민협의체는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목적으로 지역 주민과 상권 관계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상호협력 기구다. 그 동안 협의체는 서울숲길을 포함한 성수동 일대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지역공동체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상생협약은 성수동과 서울숲길을 포함한 성동구 일대를 이른바 'K패션 클러스터'로 활성화 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추진됐다. 무신사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패션·뷰티 매장에서 직접 쇼핑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는 데에 주목했다. 현재 무신사가 본사를 두면서 여러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성수동을 넘어서 K패션의 활동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뜻이다. 이 과정에서 무신사는 서울숲의 공실 상가를 매입·임차한 이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진출하고 싶어하는 브랜드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성동구 입장에서는 서울숲길 일대 상권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요구하는 지역 사회 주민들의 목소리와 지속 확대된 가운데, 상권 관계자 및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