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은 올 여름 운동과 일상, 바캉스를 모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스타일의 여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여름 스포티 룩의 핵심 키워드는 '하이브리드 웨어'다. 시원한 냉감 기능은 기본, 스타일과 활동성까지 갖춘 아이템이 여름 데일리 룩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리복은 브랜드 특유의 스포츠 DNA에 레트로 무드를 더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여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 주요 제품은 레트로 감성을 살린 '반팔 피스테', '저지 티셔츠' 등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여성 전용 크롭 스타일, 상의와 함께 셋업으로 매치 가능한 4부 및 4.5부 길이의 반바지 등도 선보였다. 초경량의 속건 나일론 와샤, 냉감 기능성 'ASKIN' 메쉬, '쿨 소로나(COOL SORONA)' 원사 등을 활용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쿨 소로나'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로, 신축성과 흡습속건, 냉감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리복의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 슈즈 '하이페리엄 슬라이드'도 이번 시즌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해는 새로운 아이보리 컬러를 추가하고, 샌들 스타일 어퍼
【 청년일보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즉각 쿨링 냉감 시리즈'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여름 매출 잡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냉감 시리즈의 대표 품목인 침구류는 이번 시즌 패드, 이불, 베개 등으로 선보였다. 피부에 닿는 즉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접촉냉감지수(Q-MAX)' 0.188 이상의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으며, 냉감 패드에는 체온이 올라갈 때 열을 흡수하는 상변환물질(PCM)을 적용했다. 언더웨어는 냉감, 메쉬, 인견 등 여름철 대표 소재를 적용해 시원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대표 제품인 '냉감 브라 캐미솔'은 브라와 런닝을 결합한 일체형 디자인으로 활동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췄다. 이외에도 브라, 팬티, 속바지, 슬립 원피스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의류는 야외 활동뿐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소재에 차별화를 더했다. 굵은 짜임과 여유로운 실루엣이 특징인 '시어서커 라인', 나일론 100% 소재로 가볍고 바스락거리는 질감이 특징인 '사각사각 라인' 등이 대표적이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휴대용 냉방기기인 '급속 냉각 핸디 선풍기'도 선보였다. 자주는 즉각 쿨링 냉감 시리즈 출시를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이 지난해 체크카드로 1인당 평균 175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약 15만원 꼴로 2020년보다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NH농협은행은 26일 '그 많던 용돈은 어디로 갔을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자사 10대 고객 금융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등학생들의 연간 체크카드 사용 일수는 평균 130일, 결제 건수는 평균 262건이었다. 매달 약 22회 결제한 셈이다. 특히 하루 두 번 이상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중고등학생 고객 비중은 코로나19 당시 지난 2020년 18%에서 지난해 29%로 크게 늘었다. NH농협은행은 10대 고객의 체크카드 사용이 일상화된 것으로 풀이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3월 개학과 함께 체크카드 사용이 증가한 반면, 고등학생은 12월에 소비가 급증했다. NH농협은행은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이 운전면허학원, 여행, 쇼핑 등 자유시간을 즐기면서 소비를 늘린 영향으로 분석했다. 남녀 모두 많이 찾은 편의점, 학교 매점, 음식점 등을 제외하면 남학생은 게임방(연평균 16일)을 이용했고, 여학생은 커피전문점(연평균 17일)을 자주 찾았다. 커피전문점은 방과 후인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제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은 지금, 미래의 방향뿐 아니라 공동체의 균열과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도 묻고 있다. 세대, 지역, 성별, 이념을 가로지르는 깊은 분열과 대립 속에서, 이번 대선은 단지 정권 교체를 넘어 분열된 사회를 다시 잇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유권자는 각 후보자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은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이정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면을 들여다보면 구체적으로 설계된 공약도 있지만, 무엇을 해결하려는 것인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불분명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청년일보>는 국민의 삶과 밀접한 <금융>, <노동>, <부동산>, <의료> 등 각 당 후보자의 공약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 <AI> 등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주요 공약들도 세부 내용과 실현 가능성을 따져봤다. 현 시대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인 <청년> 관련 공약은 오는 5월 28일,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담아 따로 보도할
【 청년일보 】 여름 시즌을 앞두고 국내 패션업계가 감각적인 캠페인 화보를 연이어 선보이며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시그니처 아이템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각 브랜드들은 개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앰배서더(브랜드 대표 모델)와 협업해 여름 정서와 브랜드 철학을 한데 녹여낸 화보를 공개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 삼성물산 패션 숄, 고민시와 함께한 SS 화보 공개…레트로 감성 속 기능성 부각 2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SCHOLL)'은 배우 고민시를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올해 봄·여름(SS)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화보에서 고민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한 무드를 기반으로 숄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표현했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에바(EVA), 코르크 샌들, 레인부츠, 글로벌 콜라보 라인까지 다채로운 제품군을 고민시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에바는 약 200g 내외의 가벼운 무게와 방수 기능으로 여름철 물놀이에도 적합한 아이템이다. 코르크 샌들은 라텍스가 혼합돼 일반 코르크 샌들보다 착화감이 편안하며, 레인부츠는 길어지는 장마철에 대비하기 적합한 아이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자사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메뉴 주문 시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일을 맞아 BBQ앱에서 진행된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무료 증정 프로모션으로 인해 신규 가입자 및 주문량 증가로 인한 트래픽 폭증으로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BBQ는 고객들의 불편에 깊이 사과하며, 보내주신 성원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프로모션 서버 이슈로 참여하지 못한 회원과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원활한 쿠폰 사용을 위해 3일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은 23일부터 25일까지 발송 될 예정이다. 쿠폰은 BBQ앱의 해당 가입자 모두에게 발급되며, 자사앱 가입 후 구매 이력을 보유한 기존 고객, 지난 15일부터 16일 사이 가입했으나 반 마리 쿠폰을 사용하지 못한 신규 고객, 16일 당일 서버 문제로 회원가입을 하지 못한 신규 고객 등이 포함된다. BBQ 관계자는 "지난 16일 프로모션은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오는 25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행사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주년을 기념하여 팬들과 함께하는 러닝 이벤트로, 참가자들은 10km 마라톤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특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bhc는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 마련된 bhc 부스를 방문해 자사 앱을 다운로드하면, '뿌링클 나쵸' 샘플과 함께 할인 쿠폰 중 1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bhc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에 대한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해 마련된 현장 체험 기회로, 고객이 직접 제품을 접하고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bhc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물론 다양한 bhc 메뉴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커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는 고객이 현장에서 브랜드를 직접
【 청년일보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미국 럭셔리 브랜드 앙팡 리쉬 데프리메(ERD; Enfants Riches Déprimés)는 23일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파리 마레지구에 이은 전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단독 매장이다. 총 2층 규모의 이번 매장은 브랜드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인 '헨리 알렉산더 레비'가 건축 및 인테리어에 직접 참여하고 뉴질랜드 건축 스튜디오 '페론 헤이(Fearon Hay)'가 설계를 맡았다. 자연 채광과 미니멀한 구조를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낯설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헨리 알렉산더 레비의 개인 아트 컬렉션을 비롯해 월러스 버먼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특히 입구에는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장 프루베(Jean Prouve)'의 빈티지 도어를 설치해 브랜드의 예술적 지향을 드러냈다. 한국 전통 요소도 공간 곳곳에 반영했다. 2층에는 헨리 알렉산더 레비가 한국 전통 가구 반닫이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크레덴자를 전시했다. 또한 계단에는 100년 된 한국 전통 목재를 사용해 한국 매장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렸다. 이번 플래그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아모레몰에 고객 상담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아모레챗(Amore Chat)'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모레챗'은 고객에게 더 쉽고 빠르게, 개인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뷰티 고민을 상담해 주고, 필요한 제품을 비교 및 추천해 준다. 아모레몰에서 판매 중인 제품 후기도 요약할 수 있고, 주문한 제품의 배송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기간 확보한 화장품 및 고객 데이터에 최신 AI 모델을 적용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는 '아모레챗'과 대화를 하면 할수록 더욱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촬영 기반 검색 기능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제품 정보를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다. 아모레몰에서는 '아모레챗'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아모레몰 모바일 페이지에서 ‘아모레챗’과 대화를 시작하면 해당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뷰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
【 청년일보 】 무신사가 운영하는 고감도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MUSINSA EMPTY)'는 올해 1분기 거래액이 50%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분기(1~3월) 무신사 엠프티의 온·오프라인 합산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도 전년 대비 77% 성장했다. 무신사는 현재 엠프티 온라인 스토어 외에도 무신사 엠프티 성수, 무신사 엠프티 베이스먼트 압구정 등 2개의 오프라인 편집숍 매장을 운영 중인데, 올해 1분기 방문객 수는 20만명 이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62% 증가했다. 무신사 엠프티에서 주목할 만한 브랜드로는 일본의 슈즈 브랜드 그라운즈(grounds)를 꼽을 수 있다. 무신사 엠프티는 지난해 7월부터 그라운즈를 국내에 전개 중이며, 지난 4월에는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을 포함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 이후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무신사 엠프티 성수는 올해 1분기말 기준 입점 브랜드가 420여개로 전체 브랜드 중에서 해외 브랜드 비중이 절반 이상에 달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국내외의 실험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편집숍으로
【 청년일보 】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21·대한항공)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무대에서 동메달 2개를 확보하며 또 한 번 한국 탁구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신유빈은 지난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 여자단식·여자복식·혼합복식 3종목에 모두 출전했다. 신유빈은 지난 21일 잇달아 열린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8강에서 모두 승리하며 동메달 두 개를 확보했다. 세계선수권은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준결승에 진출하면 공동 3위에게 동메달을 준다. 신유빈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때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했던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손발을 맞춰 8강에서 대만의 린윤주-정이징 조를 풀게임 대결 끝에 3-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또 지난 더반 세계 탁구선수권 대회 때 지금은 은퇴한 전지희와 여자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이다. 신유빈은 4강 확정 후 "매 경기가 팽팽했다. (임)종훈 오빠가 공격적으로 하지 않으면 진다고 조언해 줘 정신을 차렸다. 자신감을 잃지 않았던 덕에 어려운 흐름 속에서도 이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유빈의 존재감이 더욱 빛을 발한 건 여자복식이었다. 신유빈은
전 세계 닭고기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했다. 한국은 전체 수입 닭고기의 90% 가까이를 브라질에 의존해온 만큼, 이번 사태는 국내 식품산업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브라질 조류인플루엔자 사태가 '치킨 소비 대국' 우리나라에 미칠 파장을 살펴보고, 업계별 대응과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치킨업계 엇갈린 운명"…브라질發 여파에 브랜드별 '희비' (中) “단기 영향은 미미"…식품·급식업계, ‘선제 대응’ 모드 돌입 (下) 대형마트·편의점, 당장은 '가격 이상무'…"사태 장기화시 인상 불가피"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가금류 수출국으로 꼽히는 브라질의 상업용 양계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이하 조류독감)가 발생하면서 국내 치킨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내 수입 닭고기 물량의 대부분을 점하는 브라질산 수입이 전면 중단되자, 업체들 사이에선 '직격탄'과 '무풍지대'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 브라질 조류독감 확산…정부 "전면 수입 금지" 23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 리우그란데두술(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