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두피∙탈모 전문케어 브랜드 려(Ryo)는 루트젠 '뿌리 볼류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려 루트젠은 지난 2023년 출시 이후 두피에센스, 리페어세럼 등을 선보이며 여성 탈모 증상 케어의 대표 라인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두피 에센스는 올해 올리브영 전체 판매랭킹 1위를 달성했다. 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루트젠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탄탄한 두피에서 시작하는 진짜 뿌리볼륨'의 메시지를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루트젠 뿌리 볼류머는 두피·모발 강화와 볼륨 스타일링이 한 번에 가능한 에센스 성분을 담은 스타일링 픽서다. 원하는 곳에 표적 분사가 가능한 스프레이식 토출 방식으로, 샴푸 후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분사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체 시험 결과에서 즉각적으로 만들어진 정수리 볼륨이 24시간 지속되고, 모발 굵기 개선과 210도까지의 열 손상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저분자 로즈 단백질과 콩유래 펩타이드 복합체 등의 입체볼륨부스터 성분을 함유해 딱딱하고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려 루트젠 뿌리 볼류머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주요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대표 믹스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가 출시 15주년을 맞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214억개(스틱 기준)에 달하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 1인당 415잔을 마실 수 있는 규모다. 한 잔당 100mL 기준으로 환산하면 잠실 석촌호수(636톤)를 약 34회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프렌치카페의 출발점은 '우유 크리머의 혁신'이었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일 당시 '프림 속 카제인나트륨 대신 진짜 무지방 우유를 넣었다'는 메시지로 시장에 차별점을 남겼다. 원두는 스페셜티커피협회(SCA)가 인증한 큐그레이더(Q-grader)가 1년 이내 수확한 원두만을 선별하고, 원두 특성에 맞춘 로스팅과 듀얼 프레소 추출 공법을 적용해 풍미를 끌어 올렸다. 여기에 무지방 우유를 활용한 특허 공법이 더해지며 부드럽고 깔끔한 커피 맛을 구현했다고 남양유업 측은 설명했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매출 3천300억원을 돌파하며 대형마트 기준 시장 2위에 올라선 것도 이러한 제품력 덕분이다. 기존 강자 중심이던 믹스커피 시장 구도에 변화를 일으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2020년 들어 프렌치카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는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12일 출시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양한 세대와 친밀도를 형성한 글로벌 캐릭터와의 만남을 통해 브랜드 감성을 다채롭게 확장하려는 시도다. 새로운 콘텐츠와 제품군을 선보이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브랜드 베스트셀러 '르봉백'이 헬로키티를 만나 새롭게 재탄생했다. 헬로키티 실루엣의 참 장식을 포인트로 활용하고, 리본 디테일에는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심볼을 금속 장식으로 적용했다. 내외부에는 핑크색 리미티드 라벨을 부착해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글로시한 광택감의 블랙∙실버부터 도트 패턴의 핑크∙블루, 레오파드까지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협업을 위해 다수의 신규 아이템이 새롭게 기획됐다. 르봉백을 멘 헬로키티 그래픽을 활용한 토트백과 파우치, 헬로키티가 브랜드 심볼을 들고 있는 그래픽 카드지갑과 키링, 캐릭터 프린팅으로 경쾌한 감성을 살린 에코백과 숄더백 등 총 30여 종의 다채로운 아이템이 준비됐으며, 12일 오전 10시부
【 청년일보 】 삼양그룹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2025년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국내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발전과 교육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교육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삼양홀딩스는 그룹 창립 100주년인 지난해 선포한 퍼포즈(Purpose) 체계를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기 위해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인지 에이전트는 핵심 조직별로 Purpose 체계 내재화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인력을 선발해 그룹의 달라진 비전과 인재상 등을 임직원에게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삼양홀딩스는 Purpose 체계 내재화 차원에서 성과와 연계한 디지털∙글로벌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연간 50시간 이상 의무교육 이수제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직문화, 전문기술, 글로벌,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간 400개 이상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구성원들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이수범 삼양홀딩스 HRC장은 "지난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CJ더마켓 모바일 앱 전용 콘텐츠 서비스 '야미 타임(Yummy Time)'과 '야미 플레이(Yummy Play)'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레시피, 고객 후기, 제품 비하인드 등 풍부한 콘텐츠를 담아내며 고객과의 접점을 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야미 타임(Yummy Time)'은 매거진 형태의 서비스로, 매주 고객의 일상과 밀접한 새로운 테마를 다룬다. 지금까지 '캠핑 필수템', '소바바 푸드사전', '만두 취향 PICK', 'TODAY's ZIPBAP(오늘의 집밥)', '크리스마스 파티 추천템' 등의 주제로 CJ더마켓 제품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색다른 활용 레시피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고객들은 각 매거진 콘텐츠에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댓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CJ더마켓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미 플레이(Yummy Play)'는 음식과 관련된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CJ제일제당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밈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CJ더마켓 제품들을 중심으로 일상 브이로그, 언박싱, 간단한 레시피 팁 등 고객들이 쉽게 공감하고 정보를 얻
<승진> [풀무원식품㈜] ◇ 사장급 ▲ 천영훈 대표 ◇ 부사장급 ▲ 부사장 윤명랑 글로벌마케팅총괄부장 ◇ 상무급 ▲ 상무 이창원 영업총괄본부 유통영업담당 [㈜풀무원푸드앤컬처] ◇ 사장급 ▲ 이동훈 대표 [㈜풀무원] ◇ 사장급 ▲ 김태석 풀무원기술원장 ◇ 상무급 ▲ 강재훈 리빙케어사업부장 ▲이동화 홍보담당 ▲윤은주 법무담당 [풀무원다논㈜] ◇ 부사장급 ▲ 홍영선 대표 [㈜피피이씨음성냉면] ◇ 상무급 ▲ 최원준 생산본부 음성냉면공장장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의 치즈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54%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의 기폭제는 지난 8월 선보인 신메뉴 '카이막 치즈볼'이다. bhc는 튀르키예 전통 디저트 '카이막'의 고소한 풍미를 치즈볼에 접목해 MZ세대의 입맛을 정조준했다. 그 결과, 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돌파하며 가파른 매출 상승곡선을 그렸다. bhc는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달콤바삭 치즈볼'을 출시하며 치킨 업계에 '사이드 메뉴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5천만개에 달한다. bhc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시그니처 시즈닝을 더한 '뿌링 치즈볼'에 이어 이번 '카이막 치즈볼'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메뉴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bhc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치즈볼은 이제 치킨의 맛을 완성해 주는 최고의 파트너이자, 브랜드 매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핵심 메뉴군"이라며 "원조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 청년일보 】 무신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업무 영역별로 'C-레벨(Chief-level)' 책임제를 도입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더 높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신사는 내년 1월부터는 비즈니스(사업) 실행과 사업지원을 담당하는 2인의 각자대표 아래 CCO(최고커머스책임자), CBO(최고브랜드책임자), CGO(최고글로벌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CLO(최고법무책임자), CPRO(최고홍보책임자), CHRO(최고인사책임자), CDeO(최고디테일책임자) 등 영역별 'C레벨 책임제'를 도입해 책임 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무신사는 이번 개편으로 재무, 법무, 홍보, 인사 등의 사업지원을 총괄하는 조남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CHRO를 겸임하는 조남성 신임 CEO는 사업 실행을 빠르게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무신사스러운 조직 체계를 글로벌로 이식시키기 위한 지원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무신사는 영역별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C레벨의 책임 임원들은 1년 단위의 성과를 기반으로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더 큰 책임과 권한을 부여할 방침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에서 3개 부문 6개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매년 300편 이상이 출품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창의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 롯데웰푸드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 영상, '2025 설레임런' 디지털 영상, 빼빼로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엑스), 유튜브 채널 '맛깔스튜디오', 저당 아이스크림 '백 투 더 퓨어' 이벤트, 빼빼로 글로벌 서포터즈 '빼빼로 AGENT:P(에이전트 피)' 등 총 6개 캠페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캠페인은 각각 CSR 부문 금상, 디지털영상(숏폼) 부문 은상, SNS 마케팅 부문 동상 및 우수상, AI스토리 부문 우수상, 프로모션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 영상은 2년 연속 CSR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롯데 자일리톨껌 수익금의
【 청년일보 】 오뚜기는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더핫 열라면'과 'WOW 컵면' 광고가 각각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과 디지털영상(숏폼) 부문에서 은상을, 오뚜기 라면 인스타그램이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국내 디지털 광고 분야를 대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360편 이상이 출품된다. 오뚜기는 이번 수상을 통해 AI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SNS를 통한 소비자 소통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더핫 열라면 광고는 '7,500SHU 도파민 터지는 매운맛'을 콘셉트로, 경북 영양군과의 지역 상생 스토리를 결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성형 AI로 제작한 로컬 히어로 캐릭터와 영양고추 아이덴티티를 반지에 형상화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매운맛의 세계관을 독창적으로 구현했다. 여기에 세계적 비트박서 윙(WING)의 곡 '도파민(DOPAMINE)'을 BGM으로 활용해 시각·음향적 완성도를 높였다. WOW 컵면 광고는 '큼지막한 건더기, 놀라운 맛!'이라는 제품 특성을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 스타일
【 청년일보 】 농심은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서울빛초롱축제'에 참가해 K라면의 글로벌 위상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농심은 청계천 장통교에서 삼일교 사이 전시공간에 '농심이 펼치는 꿈'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다. '너구리' 등 농심의 인기 캐릭터들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의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앞두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5미터 높이의 대형 신라면 패키지 조형물을 특별 제작했다. 또한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의 가치와 새로운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시각적으로 연출해, 관람객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농심의 위상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외 관람객의 발길이 모이는 서울빛초롱축제에서 K라면의 글로벌 위상과 신라면의 새로운 글로벌 슬로건을 알릴 계획"이라며 "서울의 밤을 밝히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말연시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는 서울빛초롱축제는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해에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삼양식품에 대해 미국으로의 라면 수출 금액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군제 및 춘절 수요 대응과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해 올 상반기 재고를 확보해두면서 상반기 대비 감소했던 미국으로의 수출 금액이 반등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달 1~10일 일평균 라면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498만2천달러를 기록했다"며 "이 기간 미국으로의 일평균 라면 수출액은 77만1천달러로 17.9% 증가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한국산 라면 수출액 중 삼양식품 비중은 누적 기준 66.1%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달 신고·수리된 라면 수출 물량은 선적 및 배송 시차를 감안했을 때 내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1분기부터 미국으로의 수출 물량 증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 4분기도 미국 법인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이를 통한 관세 부담이 상쇄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