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청년리더 발굴을 위해 '청년이 주도하는 남북청년교류' 사업(경기청년피스리더 2기)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30세대의 평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한 이 사업은 청년 세대에게 남북 교류로 인한 혜택을 직접 실감할 수 있도록 해 평화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겨기도는 '경기청년피스리더 2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학습하고 직접 정책을 입안해 보는 '정책워크숍', 분단과 갈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과 남북 교류사업의 경험을 공유하는 '전문가 강연', 분쟁지역의 청년들과 평화연대를 모색하는 '국제청년포럼', 경기청년과 소통하는 '200인 토론', 제주의 자연을 느끼며 평화와 역사를 생각하는 '제주평화캠프(4박5일)' 등 다채로운 사업으로 구성돼 청년세대의 평화 감수성과 이해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만 19∼39세 경기도 거주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 50명과 외국인 유학생 10명 등 모두 60명이 대상이다.
【 청년일보 】 이승조 다인인베스트 대표는 최근 MBK파트너스 주도로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결정한 커넥트웨이브의 결정에 반발해 상장폐지 반대 소액주주운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표는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지난 1985년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1996년 동방페레그린 법인부에서 근무하고 실전투자 전문가로 35년간 활동중인 국내 주식투자의 산증인으로 알려졌다. 커넥트웨이브의 자발적 상장폐지 결정에 반발한 이 대표는 "회사의 가치와 소액주주의 권리는 무시되고, 주가를 하락한 이후 공개매수를 청구한 이후 상장폐지를 하는 사모펀드 운용사들의 반복되는 행태에 대해 이제는 소액주주운동을 통해 거대자본의 탐욕으로 이루어지는 공개매수 후 자진상폐 전략을 막아내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그는 "그동안 모았던 우호지분과 소액투자자에게 공개매수에 임하지 말 것을 권고를 하고 있으며 많은 주주들의 호응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거대자본이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 움직임이 계속 되는 돼 있다며, 더 이상 두고 볼 수 만은 없어 소액주주 지분도 적정한 가격에 주식매수청구권을 요구하는 소액주주의 권리를 주장하는 한 사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카카오가 선물하기에 입점한 업체들로부터 부당한 수수료를 받았다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등록된 상품들은 카카오의 무료배송 정책에 따라 일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로 배송되지만, 입점 업체들은 상품 가격에 배송비를 더해 판매하고 있다. 문제는 카카오가 선물하기 입점업체로부터 중개 수수료를 받을 때 상품 가격만이 아닌 배송비가 포함된 전체 판매 가격에 대해 수수료를 매겼다는 점이다. 이는 업체들이 배송비를 부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에게 중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이중 지출'을 요구받는 셈이다. 공정위는 이러한 수수료 책정 방식이 대규모유통업법에서 금지하는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에 해당한다고 보고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김의 대형마트 판매 가격이 이달 들어 일제히 상승했다.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과 대천김, 성경식품이 주요 제품의 대형마트 판매 가격을 10∼30%가량 인상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광천김은 이달 초 A마트에 판매하는 광천 파래ECO김(20봉) 가격을 6천980원에서 7천980원으로 14% 인상했다. 광천김은 A마트에서 곱창돌김(20봉) 역시 8천980원에서 9천980원으로 1천원(11%) 인상했으며 B마트에서는 광천파래김(20봉) 가격을 7천190원에서 7천990원으로 800원(11%) 올렸다. 대천김 역시 A마트에서 곱창ECO김(20봉) 가격을 7천680원에서 8천580원으로 900원(12%) 올렸다. 특히 B마트에서 판매하는 대천 김자반(2봉) 가격을 3천790원에서 4천990원으로 1천200원(32%)이나 인상했다. B마트에서 판매하는 성경식품의 성경 재래김(20봉) 가격은 6천480원에서 7천490원으로 약 1천원(16%) 상향했다. 앞서 이들은 김의 원료인 원초 가격이 최근 폭등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지난달 초부터 슈퍼마켓 등 일부 유통채널에서 가격을 10∼20% 올린 데 이어 이달에는 마트 판매 가격까지 인상
【 청년일보 】 HD현대마린솔루션이 코스피 상장 첫날 장 초반 강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코스피시장에서 공모가(8만3400원) 대비 43.05%(3만5천900원) 오른 11만9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016년 11월 HD현대중공업의 선박 관련 유·무상 서비스 담당 조직을 통합해 출범했다. 현재는 정박·수리·개조 등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 전문 AS(애프터서비스) 솔루션 기업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17년 만의 국민연금 개혁이 21대 국회에서 사실상 무산됐다. 주호영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전하면서 "사실상 21대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최종적으로 소득대체율 2%포인트(p) 차이 때문에 입법이 어렵게 됐다"며 "이 논의를 토대로 22대 국회 때 여야 간에 의견접근을 봐서 조속한 연금 개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9%인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40%(2028년 기준)인 소득대체율을 43%로 올리는 방안을, 더불어민주당은 보험료율을 13%로, 소득대체율을 45%로 올리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21대 국회 연금특위는 지난 2022년 10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연금 개혁 방안을 논의해 왔다. 연금특위는 시민대표단 500명이 참여하는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를 꾸려 공론조사를 실시했고, 공론조사 결과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올리는 '소득보장안'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노후소득 보장을 골자로 하는
【 청년일보 】 ㈜위메이드가 7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약 1천613억원, 영업손실 약 376억원, 당기순손실 약 59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8%, 전년 동기 대비 약 72% 증가했다. 지난 3월 170개국에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34% 대폭 증가했다. 특히,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후 3일 만에 매출 1천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올 한해 위메이드는 사업의 최적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기업구조를 탄탄히 구축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안정적 서비스 ▲하반기 기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완성도 높은 신작 게임 개발 ▲위믹스 3.0 기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도 우수한 개발력과 서비스 운영을 갖춘 국내외 게임 개발사 중심으로 꾸준히 계약 진행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이 우리WON뱅킹 'AI 챗봇'에서 새로운 AI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실험실'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실험실'은 AI 서비스를 정식 도입하기 전에 사용자가 먼저 경험하고 검증하는 환경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급변하는 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우리은행은 '실험실'에 과거와 오늘, 청약WON해, 위비TI 등 3개의 콘텐츠를 오픈한다. 먼저 '과거와 오늘'은 코스피, 코스닥 등 주요 주가지수의 현재 흐름과 가장 유사한 과거 시점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생성형 AI는 이렇게 찾아낸 과거의 시황 및 기타 경제흐름 등을 요약·정리한 답변을 제공한다. '청약WON해'는 주택청약 전용 상담 서비스로 사용자가 보유한 청약 계좌를 기반으로 AI가 계좌 정보, 청약 순위, 분양 정보 등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위비TI'는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금융 생활 MBTI'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질문으로 사용자의 금융투자유형과 소비 패턴을 MBTI 분류방식으로 도출한다. 이를 통해 개별 성향에 적합한 상품군 또는 서비스로 연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실험실은 생성형 AI를 적용해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은 최근 저출생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은 임직원들이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3개 계열사가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82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춤으로써 어린이들이 낯선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남성 직원들의 출산휴가, 육아 휴직도 적극 권장함으로써 부모가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천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교육부와 협력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인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제주 지역에 문을 열기도 했
【 청년일보 】 앞으로 산재신청이 '정부24'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가능해진다. 근로복지공단은 7일부터 정부의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 앱을 통해 모바일로도 산업재해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24 앱에 접속해 '원클릭(One-click) 산재신청 대행 요청'을 검색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치료받은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지정하면, 해당 정보가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토탈 서비스로 연계돼 의료기관에 전달된다. 이후 의료기관이 산재신청서에 소견서를 첨부해 공단에 제출하면 산재신청이 자동적으로 완료돼, 공단이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산재신청이 가능해진다. 공단에 따르면 산재 신청 건수는 지난 2021년 16만8천927건에서 지난해 19만6천206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재해 발생일부터 산재 신청일까지 평균 소요기간도 지난 2021년 67.6일에서 지난해 77.3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산재근로자의 신속한 치료와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산재신청 경로를 지속해서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기관에 중증·응급환자는 감소한 반면, 중등증 환자와 경증 환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KTAS 1∼2등급의 중증·응급환자는 0.8% 감소한 반면, 중등증 환자와 경증 환자는 각각 2.5%, 5.7% 증가했다. 정부는 대형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병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종합병원 100개소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한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진료협력병원은 총 185개소다. 이 중 암 진료 적정성 평가 1, 2 등급 등 암 진료 역량이 높은 암 협력병원은 68개소다.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병원 내에 전원과 진료 연계 등을 위해 배치된 상황요원은 총 328명이다. 지난 3월 25일∼5월 2일 진료협력체계 운영실적 점검 결과,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 완료 후 지속적인 예후 관리가 필요한 환자 총 1만2천722명이 진료협력병원으로 회송됐다. 진료협력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 환자 323명은 진료협력병원으로 전원 후 치료를 받았다. 정부는 또 중증·응급환자 중심 진
【 청년일보 】 한덕수 국무총리는 앞으로 윤석열 정부가 "'약자 복지'를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기초생활보장 제도 강화, 장애인 맞춤형 지원 확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아동 정책과 청년 정책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첨단산업 육성에도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아직 갈 길이 멀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자평했다. 특히, 민간·시장 중심의 성장 전략에 따른 수출 증가세와 민간 투자 회복, 부동산 가격 안정, 원전 생태계 회복,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한미 동맹 강화와 글로벌 외교 지평 확장 등을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 한 총리는 다만 "국민 중에는 아직도 일상에서 이런 변화와 성과를 충분히 체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마음이 무겁다"며 "정부가 하는 일과 정부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만족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지 못한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정책의 실질적 혜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