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찰이 술을 마시고 강남 한복판에서 역주행을 해 사고를 낸 뒤 도주, 증거 은폐를 시도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김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사고 당일 김씨 대신 허위 자수한 김씨 매니저,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 등 4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 금지를 신청했다. 아직 법무부 승인은 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김씨는 사고 뒤 현장을 이탈해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 30분께 경찰에 출석했다. 사고 3시간 뒤 김씨 매니저가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이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와 소속사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김씨가
【 청년일보 】 HLB 주가가 장 초반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HLB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천650원(29.28%) 내린 4만7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HLB는 지난 17일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 받은 소식을 알리며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HLB뿐만 아니라 HLB제약(-26.06%), HLB생명과학(-15.87%), HLB테라퓨틱스(-9.94%) 등 HLB 그룹사 종목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8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권 25만장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앞서 지난 2∼3월에도 숙박 할인권 20만장을 배포해 여행 지출액 약 862억원과 약 48만명의 지역관광객을 유발하며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에는 5만원 초과 숙박상품에만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는 숙박 상품을 확대하는 등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지자체와 함께 할인금액을 더욱 높인 '지역특별기획전'을 오는 28∼30일 진행해 강원, 경남 등 12개 비수도권 광역시도 숙박시설 중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본편'은 내달 3∼30일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2만원 할인권을,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할인권을 각각 지원한다. 할인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에 적용되고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선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숙박 할인권은 오는 28일 오전
【 청년일보 】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19일 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음주운전을 했다"며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공식 팬카페에도 "저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해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아파한다는 걸 직접 겪지 않아도 알아야 어른의 모습인데 참으로 어리석한 저의 모습이 너무나도 싫다"며 "조사가 끝나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아티스트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오늘 김씨 측 변호인을 통해 연락을 받았으나 출석 일정을 조율해 확정한 것은 없다"며 "김씨의 출석 여부 및 일정은 수사 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일
【 청년일보 】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 계획'이 이번 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지역 인재 전형 선발 비율, 정시·수시 모집 비율이 정해지면 수험생·학부모들이 본격적인 수험전략 수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은 20~24일 안에 대입전형위원회를 열어 전국 대학이 제출한 대입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이후 대교협이 대학에 확정안을 알리면 대학은 오는 31일까지 신입생 모집 요강을 확정해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오는 31일까지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단위·전공 ▲전형별 모집인원 ▲세부 전형방법 ▲학교생활기록부 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 등을 담은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한다. 각 대학은 대교협에 이미 수시 모집요강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이번주 열리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사실상 최종 확정된다. 정원을 새로 배정받은 32개 의대 가운데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31개 대학 모집인원은 기존보다 1천469명 늘어났으며, 차의과대 정원은 이번 증원으로 4
【 청년일보 】 최근 뷰티산업에서 '가치 소비'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클린·비건 키워드에 이어 '컨셔스 뷰티'가 각광받고 있다. 클린뷰티(Clean Beauty)는 인체에 해로운 성분을 배제하고, 자연 원료를 사용해 피부에 부담을 덜어주는 뷰티 제품을 의미한다. 비건 뷰티(Vegan Beauty)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동물성 성분 대신 식물성 성분을 사용하는 제품을 말한다.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는 이에 더해 친환경 패키지, 공정한 생산과정, 브랜드 차원에서의 지구 환경을 고려하는 개념이다. 화장품 내용물 외에 제품용기, 포장지, 판매과정까지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뷰티 제품을 소비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제품의 용기나 포장재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고 재사용 가능한 용기에 필요한 만큼만의 화장품을 담아 구매하는 리필 스테이션, 컨테이너가 필요 없는 고체형 또는 워터리스(waterless) 제품등이 이에 속한다. 최근 친환경 소비가 각광받으면서 소비자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계열사 메조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역은 '친환경 경영'(중복응답 가능, 4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가유산은 그 자체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라며 "새로운 국가유산 체계를 더 발전시켜 우리 국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16일 의대 증원·배분을 멈춰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이 항고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해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67)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 尹대통령 "국가유산은 민족의 정체성…대상·범위 확대" 국가유산청은 지난 17일 문화·자연·무형유산 등 다양한 국가유산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 국정과제인 전통 문화유산의 미래 문화자산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힘.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문화재라는 오랜 이름이 국가유산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언급. 윤 대통령은 "그 동안의 문화재 관리는 유산을 보존하는 데 집중하는 과거 회고형이었다면, 앞으로는 국가유산을 발굴·보존·계승하는 동시에 더욱 발전시키고 확산하는 미래 지향형 체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 이어 "물려받은 유산을
【 청년일보 】 2NE1의 리더이자 가수 씨엘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극비리에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만남은 2NE1의 데뷔 15주년에 이뤄진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오랜만에 회동을 갖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씨엘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NE1의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멤버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와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NE1의 멤버 전원이 모여 단체 사진을 공개한 것은 지난 2022년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프 페스티벌 이후 2년여 만이다. 같은 날 한 매체는 씨엘과 양 프로듀서가 최근 오랜만에 만나 긴 저녁식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2NE1 단체 사진 공개와 양 프로듀서의 회동이 맞물이면서 재결합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NE1은 지난 2009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해 '내가 제일 잘 나가', '파이어', '아이 돈 케어' 등 여러 히트곡들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양 프로듀서와 씨엘의 회동에 대해 "회사의 공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오는 일요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되는 자전거 행사로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2024 서울자전거대행진'이 열리는 19일 오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세종대로∼태평로∼한강대로∼한강대교 북단∼강변북로 일산방면∼가양대교 북단∼월드컵로 구간에서 교통을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서울자전거대행진에는 자전거 동호회를 비롯해 7천명이 참가한다. 서울경찰청은 자전거 진행 방향을 전면 통제하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행진이 시작되는 광화문광장 근처 세종대로사거리는 오전 7시 55분부터 8시 45분까지, 종점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인근 월드컵경기장사거리는 8시 42분부터 10시 7분까지 우회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206개와 플래카드 365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교통관리요원 360여명을 배치해 차량 혼잡에 대비할 방침이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와 서울경찰교통정보 공식 카카오톡 계정으로 문의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장 초반 하락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6분 기준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9천200원(6.55%) 내린 13만1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보유 주식 처분 영향으로 풀이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처분 목적에 대해 "HD현대중공업 주식의 유통물량 확대 및 거래 활성화"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개그맨 김기리(38)와 배우 문지인(37)이 부부가 된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과 오랜 인연을 간직한 동료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김기리와 한 소속사 인연인 조혜련와 배우 박진주 등이 축가를 부른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김기리는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문지인은 "(김기리는)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성실하다"면서 "서로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김기리는 지난 2006년 SBS TV '개그 1'로 데뷔했다. 지난 2010년 KBS 25기 개그맨으로 뽑혔으며,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2019) '안녕? 나야!'(2021), 연극 '헤르츠클란'(2022~2023), 영화 '세기말의 사랑'(감독 임선애·2024) 등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다. 문지인은 지난 2009년 SBS 1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비밀'(2013) '용팔이'(2015) '닥터스'(2016) '뷰티 인사이드'(2018) '킬힐'(2022
【 청년일보 】 HLB 주가가 장 초반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HLB은 전 거래일 대비 9천200원(29.87%) 내린 2만1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 치료제 신약 승인을 받는 데 실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HLB뿐만 아니라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HLB제약, HLB이노베이션, HLB파나진 등 HLB 그룹사 종목도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