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에서 전날 밤 미국 주식 주문 처리가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식 시장이 개장 직후인 전날 밤 오후 10시 30분경 메리츠증권에서 미국 주식 주문 접수가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부 고객은 주문 처리가 지연되거나 취소나 정정이 되지 않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후 약 1시간 30분 후인 오후 11시 32분경 서비스는 정상화됐다. 메리츠증권은 공지를 통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리며 관련 보상 조치는 조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 장애를 비롯해 최근 미국 주식 거래와 관련한 크고 작은 혼란으로 신뢰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하 우리금융)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그동안 이익 대부분을 우리은행에 의존하던 우리금융은 지난해에 출범한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보험사까지 자회사로 품으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동양생명, ABL생명 노조가 위로금 및 고용승계 등에 대한 협상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우리금융의 최대 과제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2일 정례회의를 열어 우리금융의 동양생명과 ABL생명 자회사 편입 신청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우리금융이 지난해 8월 28일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동양생명 총자산은 작년 말 기준 34조5천472억원으로, 국내 6위 규모 생명보험사이다. ABL생명 총자산은 18조7천643억원으로 12위다. 두 회사가 우리금융 자회사로 편입되면 우리금융 총자산은 기존 526조원에서 579조원 규모로 불어난다. 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 청년일보 】 은행권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녀와 부모님 등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상품은 물론 금융교육과 체육행사 등 가족 단위의 고객들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일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에게 고금리 혜택을 선물할 수 있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이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코드'를 발급받아, 만 29세 이하의 자녀나 손주 등에게 전달하면 자녀 세대가 최고 연 8.0% 금리로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선착순 10만좌 한정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1년 만기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여러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6.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우리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연 4.0%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연 1.0% ▲비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연 1.0%의 우대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허그팜(Hug Farm) 금
【 청년일보 】 지방금융지주가 경기 침체로 수익성과 건전성 모두 크게 흔들렸다. 이는 인구 감소와 지역기업 부진 등 영업 기반 약화로 대출 부실이 증가하고, 시중은행의 지방시장 공략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친것으로 풀이된다. BNK금융은 1분기 순이익이 1천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감소했다. 이자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은행 부문과 비은행 부문 모두 전년 대비 실적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은행 계열사 순이익을 보면 부산은행(856억원)과 경남은행(694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31.5% 감소한 1천55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비은행 부문도 전년 대비 37.3% 줄어든 34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BNK캐피탈은 70억원(-20.3%), BNK투자증권은 89억원(-61%), BNK자산운용은 28억원(-84.8%) 등으로 각각 순이익이 줄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자이익 감소와 부산지역 기반 기업의 회생절차신청 증가 등으로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JB금융도 1분기 순이익이 1천628억원으로, 1년 전보다 6.2%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와 함께 충당금 적립, 명예퇴직금 지출이 부담을 키웠다. 핵심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소재 베트남 대사관에서 주한 베트남 교민회(회장 다오투안훙)와 '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주한 베트남 교민회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민들의 공동체 조직으로, 교민들이 한국 생활에 대한 애환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의 교류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주한 베트남 교민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교민 대상 경제·금융교육 시행 ▲문화교류 확대 통한 안정적 체류 환경 제공 ▲베트남 다문화 가정 지원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마련 등 외국인 손님에 대한 금융 포용성 증진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최근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제적,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에 발맞춰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에 체류하는 베트남 교민들의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과 건전한 금융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세대 고객이 자녀세대에게 고금리 혜택을 선물할 수 있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이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코드’ 를 발급받아, 만 29세 이하의 자녀나 손주 등에게 전달하면 자녀세대가 최고 연 8.0% 금리로 적금을 가입할 수 있는 구조다. 선착순 10만좌 한정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가입코드는 우리은행을 통해 급여나 연금을 수령 중인 고객에게 1회 제공되며, 우리WON뱅킹 접속 ▶ 하단 혜택 ▶ 이벤트 ▶ ‘최고 연 8% 적금으로 마음을 선물하세요’ 순으로 신청가능하다. 코드 수령인은 가족이 아니어도 되며, 1인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월 최대 30만원, 1년 만기로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6.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우리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시 연 4.0%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 미보유시 연 1.0% ▲비대면 가입시 연 1.0% 등 총 세 가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단순한 금리 혜택을 넘어, 세대 간 정서적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월 한달 간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비대면 서류발급 집중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화 연결을 통해 안내하는 ‘AI음성봇’과 신한 SOL뱅크를 통해 안내하는 ‘챗봇’ 서비스로 진행되며, 각종 비대면 채널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고객 상담센터로 연락 후 종합소득세∙대출거래내역 등 서류 발급과 연관된 단어를 말하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AI음성봇’과 함께 화면을 보며 원하는 서류를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한 SOL뱅크 메인화면 상단 ‘챗봇’ 아이콘을 누른 후 ‘종합소득세’를 입력하면 채팅 방식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올해 3종 서류 즉시발급에 더해 7종 서류에 대한 발급 방법 안내를 추가했으며, 서류 발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전화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서류 발급 문의가 증가하는 5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집중 안내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관점에서 금융 솔루션을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고객행동데이터 플랫폼’을 내부에 구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 경험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만든 이번 플랫폼은 신한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신한 SOL증권’의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내부데이터 연계를 통한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 여정을 모니터링해 이를 시각화한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신한투자증권 고객의 MTS 이용 단계, 상품 관심도, 사용 단계별 리드타임 및 전환율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게 되었다. 앞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 서비스 제공, UX/UI 및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고객 편의성 개선, 머신 러닝/AI 기반 개인화 등 차별화된 고객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 예정이다. 또한 약 100여 개의 검증된 시각화 보고서를 임직원에게 제공하여 고객이 중심이 되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플랫폼은 고객 데이터 보안과 분석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인프라(On-Premise)에 구축되었다는 점에서 보안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이
【 청년일보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등의 예상치를 웃돈 호실적에 낙관론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60포인트(0.21%) 오른 40,752.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08포인트(0.63%) 상승한 5,604.14, 나스닥종합지수는 264.40포인트(1.52%) 뛴 17,710.74에 장을 마쳤다. MS와 메타의 호실적이 증시를 견인했다. MS는 전날 장 마감 후 1분기 매출이 700억7천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3.4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두 수치 모두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다. 메타 또한 전날 같은 시각 1분기 매출이 423억1천만달러, EPS는 6.4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모두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소식에 전날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 때부터 급등하던 두 회사는 이날 개장 후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MS는 8% 가까이 급등했고 메타 또한 4%이상 상승했다. 아젠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지난해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투자매매업 변경 본인가를 받은 만큼 2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도 은행에 쏠린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증권과의 시너지 창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합병 전 우리종금 순이익인 130억원보다 92.3% 급감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13% 감소한 400억원을 기록했다. 순영업이익 중 비이자이익은 14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7.1% 늘었지만, 이자이익이 32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21.9% 감소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으로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지난달 19일 금융당국으로부터 투자매매업 변경 본인가를 받아 기업공개(IPO)등 본격적인 IB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우리투자증권은 리테일 사업 확장과 함께 지난달 금융당국으로부터 IB 업무가 가능한 증권투자매매업 라이선스 인허가를 획득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개인투자자들의 비대면 투자 지원 및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5월 한 달간 서울 충정로 교육센터에서 주식 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과정은 비대면 주식 거래를 위한 MTS·HTS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무료 입문 강의다. ▲국내·해외 주식 주문 ▲차트 활용 ▲사용자 편의 기능 ▲익절 및 손절매 리스크 관리 등 실제 매매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팁을 제공한다.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회와 마지막 회 과정은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대응요령 등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참가자는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5월과 6월 서울 소재 롯데마트 문화센터 5곳에서도 투자자 교육을 진행한다. MTS 설치부터 기본적인 매매방법, 실제 모의투자까지 주식투자에 관한 기본 프로세스를 손쉽게 배울 수 있다.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지점별로 상이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30일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KB Quick Send’를 새롭게 출시했다. ‘KB Quick Send’는 KB스타뱅킹에서 제공되는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로, 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잡한 중계 과정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중계수수료와 전신료가 없이 5천원의 송금수수료만 발생하여 비용 부담이 적고, 장기간 소요되던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했다. 외국인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건당 최대 미화 1만불 상당액까지 송금할 수 있다. 송금 가능 국가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많은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으로 시작하며, 상반기 내로 최대 48개국까지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안전하고 간편한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을 원하는 외국인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