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오는 8월부터 인도 위에 불법 주·정차를 했다고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5만원이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인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전국 확대 시행에 대한 계도 기간이 이달로 종료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고 밝혔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국민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서 마련, 시행된 것으로, 기존 5대 구역에 인도를 포함해 6대 구역으로 확대됐다. 주민신고제의 기존 구역은 ▲ 소화전 5m 이내 ▲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 버스정류소 10m 이내 ▲ 횡단보도 ▲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등이었다. 여기에 내달부터 통행로를 막아 보행자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인도 위 주정차도 과태료 대상에 추가된 셈이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불법 주정차 차량의 사진 2장 이상을 1분 간격으로 촬영,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면 관할 지자체가 자동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이래 지난해까지 신고된 건수는 약 343만 건에 달한다. 인도에 1분 이상 주정차를 했다가 주민 신고를 당하면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는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아울러 인도위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주민신고
【 청년일보 】은행 내규를 위반하면서 무려 40억원이 넘는 부실 대출을 해주고 그 댓가로 금품을 챙긴 부산 모 지역의 전 은행 지점장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제1형사부(최지경 부장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수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A 은행 지점장 B(55)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특정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전 A 은행 지점장 B(55)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분양대행업자 C(45) 씨와 건설업자 등 4명에게는 각각 징역 2년, 2년 6개월 또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B 씨 등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9월까지 분할 여신 일명 '쪼개기 대출' 등의 방법으로 11개 법인에 43억원의 부실대출을 실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대출 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200만원 상당의 골프채 등 6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은행측은 자체 감사 중 B씨가 실행한 다수의 대출이 내부 여신 규정을 위반한 것
【 청년일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충북 소재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충북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이날 분향소에 방문한 한 총리는 희생자 앞 헌화를 한 후 유족들을 만났다. 한 총리는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이 느끼실 헤아릴 수 없는 참담함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방명록에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보다 안전한 대한민구글 반드시 만들겠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충북도청에 유가족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즉시 1대1 지원시스템을 차질 없이 가동하는 한편 트라우마 치료 등 필요한 조치도 충분히 취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폭우로 인해 충북 소재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지근에 위치한 궁평2지하차도에 하천수가 유입되며 이 곳을 지나던 시내버스를 포함 차량 17대가 침수됐다. 이 사고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나라 50대 부모가 자녀 학원비로 월평균 최대 57만원을 결제, 가장 지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삼성금융네트워크 모니모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30~50대 자사 회원의 지난해 입시 및 보습 학원에 결제한 비용을 조사한 결과 50대가 57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대가 월평균 49만원, 30대가 36만원 순이었다. 삼성카드측은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자려 교육에 지출되는 금액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입시 및 보습학원의 월 평균 결제금액이 가장 많은 달은 7월로 전체의 14.3%를 차지했고, 8월과 12월이 각각 전체의 7.4%와 7.2%로, 그 뒤를 이었다. 즉 방학 기간 중 학원에 지출되는 비용이 많은 셈이다. 카드업계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성인 1명이 평균 4장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입시 및 보습학원비를 여럿 카드로 결제하고 있는 만큼 실제 월 평균 지출되는 학원비는 수백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행정안전부는 4일 충남과 인천 그리고 경기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린 호우주의보가 서울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호우 대비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를 가동하는 한편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내륙, 전라권, 경남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각 지방자치단체에 산사태와 축대·옹벽 붕괴, 토사유출 등 만약의 위험 상황에 대비해 사전 통제와 대비를 적극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안가와 하천, 계곡, 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접근을 금지하는 한편 재난문자 등을 통한 주의 안내를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반지하 주택과 지하주차장 등 침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 대해 즉시 통제와 대피를 실시하고, 취약계층의 대피를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중대본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배수로 정비 및 지붕 보수, 농사 등 야외활동과 외출을 제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동국홀딩스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동국홀딩스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10% 상승한 1만8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 중 2만 800원까지 상승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1일 지주사이자 존속법인인 동국홀딩스, 사업회사이자 신설법인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으로 분할해 출범했다. 앞서 동국홀딩스는 재상장한 지난 16일과 전날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사법당국이 징역 20년이란 중형을 선고하는 등 대응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범죄 합동수사단(김호삼 단장)은 20일 중국에서 강제 송환해 기소한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총책 김모(45)씨에게 1심에서 징역 20년과 추징금 5억7천522만원이 선고했다. 이외 나머지 공범 11명에 대해서도 적게는 1년에서 최고 15년형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 처럼 사법당국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중형을 선고한 사례는 흔치 않은 것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후유증이 적지 않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합수단 관계자는 "단순 사기죄로 송치된 보이스피싱 총책에 대해 전국 각지에 흩어진 사건을 병합하고 포괄일죄인 상습사기를 적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죄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사기를 당해 2억8396만원을 탈취 당한 피해자 1명은 이로인한 충격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 관계자는 "재판부에 적극적으로 중형을 선고해달라는 의견을 냈다"면서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죄에 상응하는 선고가 이뤄지도록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
【 청년일보 】이번 주 태양계내 5개 행성이 일렬로 늘어선다. 연합뉴스는 16일(현지시간)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스타 워크'를 인용해 17일 새벽에 수성을 비롯한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5개 행성이 일렬로 늘어서는 '행성 정렬' 현상이 나타난다고 CBS방송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5개 행성은 미국 기준 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각자 서서히 떠올라 일렬로 늘어서게 될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 행정 정렬 현상은 이날 이후에도 관측될 수 있다고도 했다. 목성, 수성, 토성은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나, 해왕성과 천왕성의 경우는 쌍안경이 없이는 관측할 수 없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수성, 금성, 화성, 목성, 천왕성 등 5개 행성의 행성 정렬 현상이 나타났고, 내달 22일에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에는 내년 4월에나 행성 정렬 현상을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로또복권 사업을 운영하는 동행복권은 10일 제107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2, 11, 21, 30, 3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9'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당첨금은 51억8천398만원이다. 이어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3명으로, 각 5천205만원씩을 받고,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891명으로 149만원씩을 수령받게 된다. 고정금 5만원 지급 대상인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3천234명, 당첨번호 3개를 맞춘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39만1천950명으로 집계됐다. .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일본 정부가 구글과 애플의 앱마켓 독점에 제동을 건다. 10일 연합뉴스는 일본 마이니치 신문 보도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구글이나 애플 등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의 앱마켓 독점을 금지하는 규제 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디지털시장경쟁회의 작업반은 전날 구글이나 애플 등 IT 기업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서 타사 앱마켓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규제안을 마련했다. 디지털시장경쟁회의는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조만간 회의를 열고 관련 규제안을 정식 채택할 예저이다. 일본내 스마트폰 OS 시장은 애플과 구글이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OS 점유율은 구글 안드로이드가 53.4%를, 애플 iOS가 46.6%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애플은 유해한 애플리케이션을 배제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iOS에서 자사의 앱마켓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구글도 자사 이외의 앱스토어를 인정하고는 있으나, 일본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97% 이상이 구글 앱스토어로 유통돼 경쟁이 한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일 정부는 이번 규제를 통해 IT 기업이 타사 앱마켓 유통을 허용, 경쟁을 촉진하는
【 청년일보 】비트코인 가격이 4개월 연속 오르면서 향후 10만 달러(1억3천410만원)를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 주목되고 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3월 말 대비 4.77% 오른 2만9천240.43달러에 지난달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처음이다. 이 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금융권 위기로 가상화폐가 피난처가 될 것이란 기대감과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수그러들 것이란 전망과 맞물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은 과거 6만 달러도 상회했으나,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의 붕괴와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몰락 여파가 겹치면서 급락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31일 1만6천556.90달러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월 기준 1월(+37.87%), 2월(+2.35%), 3월(+19.45%)에 이어 4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3만 달러에 접근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미국의 은행권 불안으로 탈중앙화하고 희소성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매력이 재부각 되는 한편 스테이블 코인 USDC의 불안에 따른 반사이익과
【 청년일보 】"주주들에게 경영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려달라." 행동주의펀드인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이하 FCP)는 19일 KT&G의 기업설명(IR)에 대한 투명성을 개선해달라는 제안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따. FCP는 제안서에서 IR 일정을 적극적으로 공지하는 한편 IR에 불참한 주주들을 위해 녹화영상을 게시하고, 국내·외 지역별 매출을 공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상현 FCP 대표는 "주주들이 IR 일정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찾기는 매우 어렵다"면서 "적어도 국내외 주요 주주들에게는 이메일로 IR 일정을 공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추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녹화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KT&G의 지역별 매출과 판매 수량 그리고 영업이익 등 구체적인 경영실적에 대한 정보도 공개해야한다는 점을 강조, 구체적은 보고 양식을 제안했다. 그는 "(KT&G는)는 그 동안 필립모리스와 비밀보장 조항이라는 기이한 이유로 전자담배(HNB) 실적을 숨겨왔다"면서 "주주는 경영진을 평가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야 하는 회사의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