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S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905번지 일원(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1블럭)에 조성하는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11월 분양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9층, 총 10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1천275가구 규모의 대규모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선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전용면적별로 59㎡ 382가구, 74㎡ 280가구, 84㎡ 502가구, 99㎡ 108가구, 126㎡PH 2가구, 127㎡PH 1가구 등 중소형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직주 근접형 입지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 평택캠퍼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LG디지털파크, 동탄테크노밸리,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인접해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 면에서는 동탄신도시와 세교지구의 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 이마트 오산점 등의 쇼핑시설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을 차량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가 있어 서울과 수원, 용인, 평택 등 수도권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지난 23일 국내 건설사 최초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에 대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심의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과 한라시멘트가 공동 개발한 이번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 Daewoo ECO CONcrete)'의 인증으로 대우건설은 건설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전 생애주기(LCA) 환경영향을 공식 검증한 첫 사례로, 대우건설 기술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환경성적표지(EPD)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시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 대우건설은 한양대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의 컨설팅을 받아 자체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증을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대우건설의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조강형 슬래그 시멘트를 활용, 온실가스의 주 배출 재료인 시멘트를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 적용한 결과 기존 콘크리트 대비 최대 54%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저감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사장 송치영)가 올해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을 직접 찾아 네 차례 '현장 전사경영회의'를 열고 안전에서 생존과 재도약의 해법을 찾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선언한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과 그룹 차원의 안전 혁신 기조에 따른 것으로, 포스코그룹은 8월 1일 '그룹안전특별진단TF' 신설에 이어 지난달 안전 전문 자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했다. 장 회장은 포스코이앤씨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 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그룹 안전 특별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의 춘천소양촉진 2구역, 신반포18차, 천호 4구역 재개발 현장을 잇달아 불시 점검하는 등 그룹 안팎으로 안전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의 방향에 맞춰 포스코이앤씨도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기존 임원 중심 의사결정 회의였던 전사경영회의를 '현장 토론형 회의체'로 전환하고, 임원 전원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원인을 확인하고 협력사와 해결책을 논의했다. 네 차례의 회의를 통해 현장별 문제를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안전보건 조직 역시 본사 중심에서 '현장 중심 체계'로 개편됐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협회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CI(Corporate Identity) 리뉴얼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협회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새 CI에는 ‘글로벌 디벨로퍼와 함께하는 20년의 도약’이라는 가치 아래 혁신, 투명성, 지속가능성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CI 리뉴얼은 국내 시각디자인 분야의 주목받는 인물인 박영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박 디렉터는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뉴욕 스튜디오 책임디자이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수석디자이너, SPC그룹 디자인 디렉터, 스타벅스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박영하스튜디오 대표로 활동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 겸임교수, 홍익대학교 외래교수로도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룩디자인, 파리바게뜨 BI 리뉴얼, 스타벅스코리아 로컬 디자인 시스템 정립, BTS+스타벅스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나훈아 2023 신곡 뮤직비디오 타이틀 로고 디자인 등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를 총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정부와 여당을 향해 부동산 규제 완화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 등을 과감히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정부 대책이 오히려 주택가격 상승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며 "10·15 대책'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을 정부 대책에 '공급 시그널'이 없다는 점으로 지목했다. 오 시장은 "유일한 공급 대책이던 9·7 대책마저 구체성이 떨어지니, 실효성에 의구심이 생기고 공급에 대한 기대는 꺾였다"고 지적하며, "그런데도 여당은 생뚱맞게 오세훈 탓만 하며, 본질은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은 장기간이 소요되는 과정이라며, "이명박 시장 때 지정된 정비구역이 오세훈 1기 때 열매를 맺기 시작했고, 오세훈 1기 때 뿌린 씨앗이 박원순 시장 때 열매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자신이 서울시를 떠나있던 10년간 "밭 전체가 갈아엎어져 있었다"며, "정비사업이 389곳 43만호 이상 해제된 사태를 보며 속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피눈물이 난다는 표현까지 썼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밭을 다 갈
<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봄으로써,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 첫 번째 장소로, 산업화의 추억과 금융 도시의 현재가 공존하는 '변화의 교차로', 영등포구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서울 남서쪽에 자리한 영등포는 산업화의 유산과 도시의 명암이 선명하게 교차하는 복합도시다. 경부선과 경인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서울의 전략적 배후지였던 영등포는, 공업단지에서 여의도 금융 중심지와 문래동 예술 창작촌으로 공간을 급진적으로 재구성하며 서울의 생활과 정책 변화를 선도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 뒤편에는 낡은 구도심 상권의 노후화, 극심한 주거 불균형,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과제 역시 그림자처럼 공존한다. ◆산업과 공간 확장의 역사 일제강점기 시절 영등포는 철도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을 방문해 재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동행했다. '상계5구역'은 2009년 조합설립 이후 16년간 시공사 및 조합장 교체, 공사비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시즌 2와 규제혁신 등을 통해 사업 속도 개선을 기대하던 곳이다. 그러나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과도한 규제 적용으로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 시장은 조합원들을 만나 10·15 대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성 저하와 추진 지연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규제혁신 및 신속통합기획 등을 통한 사업 추진 기간 단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오 시장은 "강북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단순한 부동산 문제가 아닌,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모처럼 정상화된 재정비 계획이 10·15 대책으로 무산되거나 경제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조합원들의 염려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시장은 "서
【 청년일보 】 건설근로자공제회(공제회)가 건설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해 호텔, 차량,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과 업무제휴를 넓히고 있다. 공제회는 지난 23일 이같은 제휴 확대로 건설근로자 전용 할인 혜택을 강화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공제회는 건설근로자 여행 지원과 국내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인기 관광지의 호텔들과 제휴를 체결해 왔다. 지난 5월 강원도 속초시 '라마다속초 호텔', 6월 부산 '윈덤 그랜드 부산' 및 '호텔농심'과 제휴를 맺어 객실 가격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전국 건설근로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7월부터 추가 제휴를 추진해, 9월 전남 여수시 '라마다프라자 여수'와 '한옥호텔 오동재'와 제휴를 맺었다. 또한 10월부터는 경기도 양평군 '블룸비스타호텔앤컨퍼런스', 제주도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라한 호텔 그룹' (경주, 전주, 포항, 울산, 목포 5개 호텔) 등과도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객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대 36%까지 할인 적용되며 자세한 예약 방법은 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전국 5천여 개 쏘카존에서 평일 60%, 주말 50%의 할인율을 적
【 청년일보 】 대한민국 국회는 국회 대표단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5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130개국 678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한국 대표단은 윤재옥(국민의힘), 황희·채현일(더불어민주당), 김선민(조국혁신당) 의원으로 구성됐다. 총회는 '위기 시 인도주의적 규범 준수 및 인도주의적 행동 지원'을 대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본회의 일반토론에 나선 윤재옥 대표단장(국민의힘)은 21일 '위기 시 인도주의적 규범 준수와 인도주의 행동 지원'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경험과 제언을 공유했다. 윤 의원은 위기 속 인도주의 규범 준수가 인류 공통의 원칙임을 강조하며, 한국이 국제인도주의법 존중과 인도적 행동 강화를 위해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본회의 일반토론 발표에서 국제사회가 공동 합의한 질서를 유지하고 갈등을 완화하며 인류가 화합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 의원은 인류의 권리와 행복을 대변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각국 의회와 IPU가 행동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채현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1상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방위비
【 청년일보 】 한신공영이 23일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3공구 건설현장에서 전재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중대재해 근절 결의문 선언, 박 터트리기, 합동 현장 안전보건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전재식 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조금만 소홀히 하고 서둘러도 그 순간이 사고의 시작"이라며, "작업 전 위험요인 점검, 작업 중 상호 확인, 작업 후 주변 확인 등 작업 전·중·후 모두가 안전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 현장에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하며 현장의 위험요인 확인과 개선조치 이행 실천을 독려했다. 한신공영은 '안전은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가치'라는 경영 철학 아래, 2022년 1월부터 매 분기 전 현장에서 '안전의 날'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와 실천 중심의 점검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단순한 규제나 지시가 아닌,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체득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있다"며 "감성안전 활동, 현장 참여형 캠페인
【 청년일보 】 DL건설이 헬릭스 구조(섬유를 나선형으로 꼬아 만든 구조)의 PET 섬유복합체와 진동 분산시스템을 활용한 터널용 숏크리트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니온물산,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공동 개발한 이번 신기술은 숏크리트 공법의 혁신을 가져와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숏크리트는 콘크리트를 압축공기와 함께 분사해 터널이나 지하구조물의 보강 및 표면 피복에 쓰는 방식이다. DL건설이 개발한 신기술은 PET 섬유복합체를 진동 분산시스템으로 정량 투입하고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 PET 섬유복합체는 비중이 높아 일반 섬유복합체와 달리 콘크리트와 혼합 시 뜨지 않고 뭉치지 않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숏크리트 분사 시 재료가 표면에 붙지 않고 튕겨나오는 비율인 리바운드율을 약 49.6%까지 낮출 수 있다. 이에 따라 콘크리트 생산 비용을 18.6%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 신기술은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주목받는다. 폐 PET를 재활용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이 줄어들며, CO₂ 배출량 감소로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는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 조성하는 대단지 아파트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김포시 사우동 428-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524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A 594세대 ▲74㎡B 255세대 ▲84㎡A 590세대 ▲84㎡B 56세대 ▲84㎡C 29세대다. 이 단지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청약 일정은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2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71만원으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24일) 기준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김포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는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