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신공영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일대 대규모 재개발 사업권을 따내며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도 입지를 굳고 있다. 한신공영은 전날 회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총 6천39억원 규모의 도급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7층 규모의 아파트 21개 동, 총 2천16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다.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사업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교통과 교육 여건이 양호하며, 인근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과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창원 도시철도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 특히 2천 세대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지 내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수영장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6월 일반 분양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주변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사업지 인근의 회원1구역(창원롯데캐슬프리미어), 회원3구역(e편한세상창원파크센트럴) 등은 이미 입주를 마쳤으며, 양덕2구역과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지난해 33조원이 넘는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영업이익 또한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2025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31조629억원, 영업이익 6천530억원, 신규 수주 33조4천39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무엇보다 수주 실적이 두드러졌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간 수주 목표였던 31조1천억원을 107.4%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업계 최초로 도시정비 부문에서 수주 10조원을 돌파하고, 이라크 해수 처리 플랜트 등 해외 핵심 전략 사업을 따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별도 기준 수주액은 25조5천15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총 95조896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약 3.5년 치 일감에 해당하며,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수익성 지표도 청신호를 켰다. 영업이익은 6천53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전년도 해외 일부 현장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반영 이슈를 해소하고, 공정 관리 강화와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건설 경기 불황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 청년일보 】 거침없이 오르던 민간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5개월 만에 한풀 꺾였다. 분양 비수기인 1월을 맞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특히 서울 지역의 국민평형(전용면적 84㎡) 분양가는 한 달 만에 다시 19억원 선 아래로 내려왔다. 5일 부동산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12개월 이동평균)는 84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01% 하락한 수치로,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10.55% 높은 수준이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하반기 내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전국 ㎡당 평균 분양가는 작년 9월 778만원에서 11월 800만원을 돌파하며 오름세를 지속했으나, 해가 바뀐 1월 들어 상승 흐름이 멈췄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분양가 추이도 이와 유사하다. 1월 전국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7억770만원을 기록했다. 해당 면적의 분양가는 지난해 9월 6억5천952만원 수준이었으나, 불과 3개월 만인 12월 7억1천308만원까지 치솟으며 7억원 벽을 뚫었다. 그러나 1월 들어 소폭 하향 조정되면서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의 견본주택을 오는 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2026년 인천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2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로, 국내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브랜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 일원(상인천초등학교 주변 재개발)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 동, 총 2천56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735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면적별로는 ▲49㎡ 46세대 ▲59㎡A 383세대 ▲59㎡B 306세대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3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하반기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및 예치금 기준을 충족하면 유주택자도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를 찾아 도심 주택공급 현장을 직접 챙겼다. 이날 김 장관은 시장의 관심이 쏠린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해 선을 긋는 한편, 구체적인 공급 계획과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윤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부지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포함된 핵심 사업지 중 하나다.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김 장관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 가능성을 묻는 말에 "국토부 차원에서 논의된 바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는 규제 완화 기대감을 차단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장관이 방문한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 중이다. 정부는 이곳에 주택과 비즈니스 시설을 복합 개발해 총 518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대상은 주로 미혼 청년 등이 될 전망이다. 주택 유형에 대해 김 장관은 "아무래도 임대가 많을 것"이라며 "역세권에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지난달 기준 총 5천889호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2025년 6월 이후 매입 물량이 전체의 87%를 차지하는 등 매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월 한 달 동안 892호의 피해주택을 매입했다. 이는 2024년 연간 매입 실적이 90호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증가세다. 매입 실적은 2025년 상반기 월평균 163호에서 하반기 655호로 늘어난 뒤, 올 들어 더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성과가 매입 사전협의와 주택매입 요청 절차를 일원화하고 단계별 업무처리 기한을 설정한 '패스트트랙' 시행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국토부와 LH는 앞으로도 지방법원과 협의해 경매 절차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월 세 차례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 결과도 공개했다. 위원회는 총 1천135건을 심의해 이 중 540건을 피해자로 최종 가결했다. 가결된 건수 중 487건은 신규 및 재신청 사례였으며, 53건은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경우다. 반면 요건을
‘재계부’는 ‘재건축·재개발 가계부’의 줄임말입니다. 2026년 서울 부동산 시장의 최대 화두인 도시정비사업 현황과 주요 이슈, 그리고 알짜 사업지를 차지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쟁탈전을 현장에서 직접 취재합니다. 복잡한 셈법과 판세가 얽힌 수주전의 이면을 가계부를 적듯 꼼꼼하게 기록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1월의 탐색전은 끝나고 올해 정비사업 시장이 2월을 맞아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부촌 1번지 압구정부터 한강변 대어 성수, 알짜 입지의 신길까지 서울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수주전이 펼쳐지며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은 전날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고, 영등포구 '신길역세권' 재개발 조합은 입찰을 마감했다. 시장의 주목을 받은 곳은 단연 압구정4구역이다. 조합이 낸 공고문에 따르면 이곳은 강남구 압구정동 481번지 일대 8만8천45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7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한다. 제시된 예정 공사비만 2조1천154억원에 달하며, 3.3㎡(평)당 공사비는 1천250만원으로 책정됐다. 조합은 오는 12일
【 청년일보 】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K-FINCO)이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조합원 가치를 제고할 신임 전무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K-FINCO는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전무이사 1명에 대한 공모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된 전무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지원 자격은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영계획 수립 능력을 갖춘 자다. 아울러 보증·융자·공제 및 자금운용 등 금융 업무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리스크 관리 능력, 정부 및 유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원활한 소통 및 조정 능력도 주요 평가 항목이다. 지원 희망자는 K-FINCO 정관 제36조 제1항에 규정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입사지원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제출 서류 양식과 세부 모집 요강은 K-FINC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기간 내 본사 인재개발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등기우편의 경우 접수 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선발 절차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K-FINCO는 별도의 서류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한 뒤, 3배수 이내의 후보자를 추려 이사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이사장이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의 주택 공급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준공 물량이 1년 전보다 50% 이상 급증하며 주택 시장에 숨통이 트이는 모양새다. 4일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통계와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자료 등을 분석해 발표한 '2025년 주택 착공 및 준공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총 주택 준공 물량은 5만5천호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3만9천호) 대비 39.7% 증가한 수치다. 전체 준공 실적을 견인한 것은 아파트였다. 지난해 준공된 주택 중 91.4%에 달하는 5만호가 아파트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51.5%나 늘어난 규모다. 공급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3만7천호, 비정비사업이 1만3천호를 기록했다. 가용 토지가 제한적인 서울의 특성상 정비사업이 주택 공급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이 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특히 지난해 정비사업으로 준공된 아파트의 75%는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구역 지정이 이뤄져 장기간 추진된 곳들이다. 시는 지난해 9월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 목표를 발표하고 정기적인 공정촉진회의를 여는 등 사업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공급 지표
【 청년일보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문화행사가 인근 동대문 상권의 매출을 실질적으로 견인한다는 사실이 데이터로 입증됐다. 행사가 열리면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이것이 곧장 지갑을 여는 소비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서울AI재단은 지난해 DDP에서 개최된 주요 문화행사 7건을 대상으로 상권 체류 및 소비 효과를 분석한 결과, 행사 기간 DDP와 인근 상권의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서울시와 KT가 제공한 서울생활인구(유동인구), 카드 매출 데이터, DDP 방문객 통계 등을 결합해 행사 전후의 변화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분석 대상은 '서울라이트 DDP', '서울패션위크', '서울디자인위크', '서울뷰티위크', 'DDP 봄축제' 등 7개 대표 행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행사 기간 DDP 내부 상권 매출은 평균 12.2% 증가했으며, 동대문 패션특구를 포함한 전체 동대문 상권 매출도 평균 10.8% 늘어났다. 관람객 유입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낙수효과가 확인된 셈이다. 행사별로 살펴보면 '2024 서울패션위크(S/S)' 기간에는 DDP 중심부 생활인구가 20.3%
【 청년일보 】 국회에서 대한민국 원전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규제 개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박충권 의원실은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민 70%↑ 신규 원전 동의 K-원전, 규제에 달렸다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인공지능(AI)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원전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 원전 건설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 70%가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그러나 현재 국내 원전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형 원전 중심의 경직된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정권의 변화에 따라 규제의 강도와 방향이 급변하면서 산업 생태계 전반의 불안정성을 키웠다는 비판도 나온다. 박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존의 경직된 규제 체계를 기술 중심의 유연하고 예측 가능
【 청년일보 】 사업비 급등과 출자자 이탈로 난항을 겪고 있는 서울 경전철 서부선 사업에 일각에서 제기된 '중국 자본 유입설'에 대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강한 우려와 반대 입장이 나왔다. 당장의 재원 마련을 위해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의 운영 주권을 넘길 수 없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4일 최근 지역 주민 간담회 등에서 거론된 '서부선 해외 중국 자본 투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부정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최근 주민 간담회에서 건설 투자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서부선 사업의 돌파구로 중국의 대규모 자본을 유치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중국 자본 유입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착공 시기를 앞당기고 공사비를 절감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고 분석했다. 가장 큰 문제는 안보와 운영 주권이다. 서부선은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를 거쳐 관악구까지 연결되는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을 잇는 핵심 도시철도망이다. 문 의원은 이러한 사회간접자본(SOC)의 운영권(O&M)이나 시설 관리 권한이 중국 자본에 넘어갈 경우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