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검사대상 담배의 유해성분과 시험법을 명시한 담배 유해성분 등에 관한 규정을 12월 18일 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의 의결과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는 니코틴과 타르를 포함해 총 44종을 유해성분으로 지정했다. 또한 그동안 관리 체계가 미비했던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서도 니코틴,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등 20종의 성분을 검사항목으로 확정했다. 유해성분 분석을 위한 시험법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국제기구에서 개발된 표준시험법을 참고해 공신력을 높였다. 이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식약처가 지정한 담배 검사기관에 제품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 이후 도출된 검사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반드시 제출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식약처는 현재 담배 유해성분을 더욱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한 시험법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담배 유해성분 관리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정 고시에 대한 세부 내용은 식약처 누리
【 청년일보 】 국회예산정책처가 17일 2026년도 예산안 심의결과 보고서를 발간해 배포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예산안의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본회의 심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자료다. 예산정책처는 국회의 예산 심의 과정과 주요 조정 사항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23년도 예산안부터 매년 이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보고서의 개관 섹션에서는 총수입과 총지출,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분야별 예산 등 2026년도 확정예산의 주요 지표를 다뤘다. 이와 함께 상임위 예비심사와 본회의 심의가 어떤 경과를 거쳐 결과에 이르렀는지 상세히 기술했다. 주요 심의내역 부분에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 규모가 조정된 사업들을 유형별로 분류해 소개했다. 국회 심의 결과 예산이 전액 깎이거나 새롭게 편성된 사업,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가 본회의에서 달라진 사업 등을 정리했으며 예산총칙과 주요 부대의견도 함께 담았다. 또한 상임위별, 부처별, 세부사업별로 예비심사와 최종 심의 결과를 연계해 일목요연하게 구성했다. 부록에는 본회의 수정안을 기준으로 한 증감 내역과 주요 감액 사유, 예산총칙 및 부대의견 전문을 수록해 정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학업 몰입과 성장을 돕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기부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LH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푸른등대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부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대주택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취지다. 이번 기탁분을 포함해 LH가 지금까지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총 10억원이며, 수혜 인원은 500명에 달한다. 이번 장학금 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대학생 가운데 가계 소득이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인 저소득층이다. 한국장학재단은 가계 소득 수준과 학업 성취도 등을 면밀히 검토해 총 1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이 지급된다. 운영을 맡은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모든 선발 절차를 공정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거지원을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오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임직원 기부로 마련된 헌혈증 1004매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수시로 다량의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헌혈증은 수혈 비용 부담을 경감해줄 뿐만 아니라, 환아들이 적절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헌혈증을 기탁받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세 이하 소아암 환아들이 원활하게 치료를 받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 사업을 펼치는 단체다. 수혈 및 의료비 지원을 포함한 경제적 도움은 물론, 학교 복귀를 돕는 정서 지원과 보호자를 위한 교육 및 상담 등 체계적인 정보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헌혈증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고,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지역사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에서 대규모 초고압직류송전(HVDC) 설비 구축 사업을 따내며 현지 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호주 연방정부와 빅토리아 및 타즈매니아 주정부가 공동 설립한 마리너스링크가 발주한 HVDC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호주 빅토리아주의 헤이즐우드와 타즈매니아주의 헤이브릿지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다. 지중 90km와 해저 255km를 포함해 총연장 345km에 달하는 750MW급 초고압직류송전 설비를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설비가 완공되면 풍부한 신재생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타즈매니아주와 호주 본토 간에 양방향 송전이 가능해진다. 특히 송전 과정에서의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현지 인프라 건설사인 DT인프라스트럭처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지중 케이블 설치를 위한 토목 공사와 변환소 건설 패키지를 담당하며, 전체 공사비 약 9천400억원 중 삼성물산의 지분은 50%인 4천700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 과정에서 삼성물산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설
【 청년일보 】 건설공사 현장의 고질적인 병폐인 하도급 대금 지연과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전자대금지급시스템 전면 개편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대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근로자 임금 등을 직접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원수급인의 승인 권한 축소와 직접 지급 범위의 확대다. 그동안 발주자가 공사대금을 내주더라도 원수급인이 하수급인의 청구 적절성을 검토한다는 이유로 지급 승인을 미루는 사례가 빈번했다. 국토교통부는 원수급인이 대금을 청구하는 단계에서 이미 검토가 이뤄지는 만큼, 실제 지급 시 거치는 승인 절차를 삭제해 대금 흐름을 앞당기기로 했다. 근로자와 자재·장비업자를 위한 보호망도 두터워진다. 앞으로는 발주자가 지급한 공사대금 중 임금과 자재·장비비가 하수급인인 건설사를 거치지 않고 각 수령인에게 직접 입금된다. 원수급인의 승인 절차가 사라지고 하수급인 계좌 경유 과정이 생략되면서, 건설사의 자금난으로 인한 계좌 동결이나 압류 시에도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법령 개정 작업에 발맞춰 공공 공사의 99%가 사
【 청년일보 】 정부가 9·7 주택 공급 대책에서 발표한 모듈러 건축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모듈러 특별법) 제정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18일 오전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모듈러 특별법 제정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듈러 건축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를 공장 등 현장 외의 장소에서 사전에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으로 건축물을 완성하는 건설 신기술이다. 기존 건설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20~30%가량 단축할 수 있고, 고소(높은 곳) 작업이 적어 안전사고 방지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모듈러 공법의 특성과 맞지 않는 현장 공사 중심의 각종 건설 기준과 규제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활성화가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9·7 대책을 통해 모듈러 특별법을 제정하고 맞춤형 법령 체계를 마련해 모듈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가 마련한 특별법안은 그동안 미비했던 모듈러 관련 법령상 정의를 규정하고, 5년 단위의 모듈러 건축 활성화 기본계획 및 1년 단위의 시행계획 수립 근거를 담았다. 또한 중요 사항 의결을 위한 모듈러 건축 심의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 청년일보 】 4분기 결산을 앞둔 현대건설의 올 한 해 실적은 '수익성 정상화'로 요약된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1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부진을 털어내고, 1년 만에 흑자 기조를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다만 연결 실적의 호조세와 달리, 본체(별도 기준)의 현금 흐름과 재무 건전성 지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 역대 최대 매출 속 '1조 적자'... 2024년 실적 부진의 배경 현대건설의 최근 실적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2024년의 재무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시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매출 32조6천703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으나, 영업이익은 -1조2천634억원, 당기순손실은 7천6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그룹 차원의 해외 현장 원가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팬데믹 기간 수주했던 해외 대형 프로젝트들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았다. 현대건설 본체 현장은 물론, 주요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하던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과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프로젝트(패키지2) 등 핵심 현장에서 공사 원가가 급등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에 사측은 잠재된 손실을 회계에 선반영하는 '빅
【 청년일보 】 내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자택과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각각 주택과 토지 부문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내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60만 필지와 표준주택 25만 호의 공시가격안을 발표했다. 내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3.35%,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2.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변동률 대비 오름폭이 다소 확대된 수치다. 시세반영률(현실화율)은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와 동일하게 동결됐다. 토지 이용 상황별로 살펴보면 상업용지가 3.6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주거용(3.51%), 공업용(2.11%), 농경지(1.72%), 임야(1.50%) 순으로 변동 폭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사업 시행 등으로 토지 특성이 변한 약 7천700필지를 표본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공시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표준주택의 경우 서울이 4.50%로 가장 크게 올랐고 경기(2.48%), 부산(1.96%), 대구(1.52%), 광주(1.50%) 순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역시 서울이 4.89%로 전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추가 주택공급 대책 발표 시점과 관련해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장관은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의 질의에 "공급 문제는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추가 공급 대책 발표를) 좀 늦출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연말로 예상됐던 추가 공급 대책 발표가 내년 초로 미뤄질 수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9월 수도권에 2030년까지 135만 가구를 공급하는 대책을 내놨으나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자 추가 대책을 준비해왔다. 추가 대책에는 노후 청사 재건축,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서울 도심 유휴부지 활용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시와의 정책 공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김 장관은 서울시와의 협의 상황을 묻는 질의에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며 "서울시에서 요구한 것들은 적극적으로 수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몇 가지 쟁점 사항에 대해 가능한 한 의견 접근을 이룰 수 있도록 실장급 논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 직후 불거진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
【 청년일보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플랜트 시설물 안전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난안전 제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건설연은 2021년부터 진행한 '시설물 안전 기반 플랜트 통합위험관리 패키지 기술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유, 화공, 발전소 등 대규모 플랜트 시설은 화재나 폭발,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그러나 그동안 플랜트 특유의 복잡한 공정과 설비 구조를 반영한 정량적 위험도 평가 기술이 부족했고, 안전 기준마저 여러 부처와 법령에 산재해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조정래 팀장을 필두로 17개 기관이 참여한 연구단은 대형 실증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세계 최초의 성능기반 내폭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단은 플랜트 화재 특성을 고려한 위험도 평가 기법과 방호벽 설계 지침을 마련했으며, 관련 내용을 ISO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 또한 지진 발생 시 구조물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공정의 운영 지속성까지 고려한 새로운 내진설계 개념을 제시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
【 청년일보 】 여야 국회의원들이 미얀마 군사정권의 지속적인 인권 유린 실태를 비판하며, 이달 말 강행 예정인 총선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을 주축으로 한 여야 국회의원들은 17일 공동성명을 내고 미얀마 군부의 민간인 학살 중단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이용선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민형배·김병주·서영석·민병덕·염태영·이성윤·이강일·서미화·박홍배 의원과 국민의힘 안철수·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 무소속 최혁진 의원 등 정당을 초월한 다수의 의원이 동참했다.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발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폭력과 인권 탄압이 자행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오는 12월 28일 실시 예정인 총선에 대해 "민주적 절차가 아닌, 군사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기만적인 불법 선거"라고 규정하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실제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미얀마에서는 최소 6천 명이 사망하고 3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서부 라카인주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