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청년·서민층의 주거문제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 '보증금 미환급 문제'로 입주자들로부터 큰 지탄을 받고 있다. 지난해 사회주택플랫폼을 통해 입주한 A씨는 드로우주택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단비하우스'라는 쉐어하우스에 입주했다. 그러나 이 곳은 기업 홈페이지의 설명과 다르게 일각에서 경영난에 빠졌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얼마 되지 않아 A씨는 매각 사실을 일방적으로 통보 받아 보증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단비하우스 측은 반환이 어렵다고 일관하며 현재까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 해가 지나도 환급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현재 피해자는 상당할 것으로 추산되며, 피해자 대부분은 학생과 서민층들로 알려져 사회주택이 청년층을 위한 제도라 대대적으로 홍보한 서울시의 노력이 유명무실해졌다. 이전부터 사업에 대한 불안정성은 여러 언론에서 제기됐지만 그때마다 서울시는 잘못된 기사와 추측이라며 별다른 언급없이 세입자만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청년 세입자들의 피해가 늘어났다. 당시 서울시가 사회적 기업을 통해 공급한 사회주택은 총 54개 동 517가구로 전체 사회주택 건수의 3분의 1에 가까운 사업을 드로우주택협동조합이 맡았다. 이 회사는 과거 부채
【 청년일보 】 올리브영이 2019년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 소녀교육 문제를 알리고 불평등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 조성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진행한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250만명의 고객이 동참해 총 2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소녀교육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7월에는 소녀교육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UN이 지정한 ‘말랄라의 날’을 맞아 소녀들의 핑크빛 미래를 응원한다는 의미로 일주일간 ‘핑크 영수증’을 발행하고, 영수증 발행 건당 일부 금액을 기금으로 조성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성탄절인 12월 25일부터는 고객이 주요 매장에서 3만원이상 구매 시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기부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소녀교육의 의미를 담아 제작한 책 모양의 클립이 달린 핑크색 볼펜을 선물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네스코와 손잡고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이 상품을 구입하면 금액의 일부가 기부되는 ‘라이프 도네이션(Life D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 271개사에 총 417.4억원 규모의 2019년 하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2010년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대 규모의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반도체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급 규모를 지속 확대하며 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설 연휴 직전인 22일 협력사 임직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올해로 11년째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품질·환경안전/인프라·설비 유지보수·IT 협력사 등 지급 대상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또한 2018년부터 반도체 8개 협력사가 운영하고 있는 '반도체 정밀 배관 기술 아카데미(Semiconductor-facilities Technology Academy, SfTA)'를 지원해 우수 인력 양성을 돕고 있으며, 인적 자원 개발(HRD) 컨설팅을 통해 협력사의 교육 역량 향상도 지원하고 있다. 반도체 정밀 배관 기술 아카데미 2기 수료생인 파인텍의 정태관 사원은 "아카데미에서 15주의 교육과정을 거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투썸플레이스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와 투썸플레이스의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투썸플레이스에서 판매되는 커피와 다양한 디저트 및 델리 메뉴 80여 종의 메뉴를 요기요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 됐다.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투썸의 커피와 디저트가 잘 어우러진 인기 페어링 메뉴도 집에서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20일 서울 서초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담당 변성현 상무를 비롯해 투썸플레이스 마케팅팀 정효진 팀장,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부사장 등 양사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투썸플레이스와 요기요는 현재 약 550여 개 매장에서 주문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주문 가능한 매장은 요기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변성현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담당 상무는 “투썸플레이스의 O2O 배달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요기요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 청년일보 】 삼성물산이 최초로 공동주택에 실외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설치했다. 삼성물산은 독일 만앤휴멜사가 개발한 실외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내달 입주 예정인 '래미안 루센티아'(서울 서대문구 가재울5구역 재개발) 현장에 공동주택 최초로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래미안루센티아는 준공 후 총 997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만앤휴멜사는 1941년 설립된 필터 전문 기업이다. 실외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개발한 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 정부와 공동으로 2018년 11월 슈투트가르트시의 넥카토어에 이 장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독일 주 정부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장비는 10∼30%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있다. 설비 내부에는 우천 시 자동으로 가동을 중지 할 수 있는 레인 센서가 내장돼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운전·필터 상태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2019년 별도기준 4분기 매출액 10,112억원, 영업이익 1601억원, 당기순이익 1159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5.8%로 전년 동기 9.6%에서 6.2p% 상승했다. 별도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액 42,111억원, 영업이익 5484억원, 당기순이익 4256억원, 영업이익률 13.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대형 사업지인 대전 아이파크 시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등 주요 사업지의 본격적 매출 성장에서 기인했다. 영업이익은 주택사업에서의 이익률 상승과 외주 현장의 원가율 개선으로 대폭 상승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2019년도 재무건전성은 한층 강화됐다.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약 1조53억원, 부채비율은 96.9%로 전년 163.9% 대비 67.0% 감소하는 등 신규사업 투자에도 흔들림 없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했다. 또한, 도시재생과 민수사업 분야에서 2조 이상의 수주고를 올리며 성장성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지로는 1410억 원 규모의 방화6구역 재건축, 2486억원 규모의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3450억원 규모의 화성
【 청년일보 】 이니스프리는 신제품 ‘브라이트닝 포어 세럼’을 온라인에서 선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는 2월 1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이번 온라인 선론칭에서 '브라이트닝 LED 거울'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증정품은 터치형 LED 조명이 내장된 탁상 거울로, 화장대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어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한다. 신제품 브라이트닝 포어 세럼은 눈에 띄는 잡티부터 숨어있는 멜라닌, 모공까지 케어하는 미백 기능성 세럼이다. 트리플 비타민(B3, B5, C) 유도체와 제주 한라봉 껍질 추출물을 함유했다. 회사는 32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6주 사용 후 색소 침착 부위 면적이 57.3% 감소하고, 피부톤 균일도가 8.3% 개선되는 등 효과를 확인했다. 이니스프리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브라이트닝 포어 세럼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 고객 대상으로 1만원 할인 쿠폰을 100% 증정한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이 출시 한 달 만에 300만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20일 리서치 전문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시즌은 지난해 12월 기준 순 이용자 276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올레tv 모바일) 기준 이용자(214만명)보다 29.3%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OTT 시장 내 순위도 6위에서 4위로 뛰었다. 1∼3위(작년 11월 기준)는 유튜브, 웨이브, 넷플릭스 순으로 각 3500만명, 400만명, 350만명 규모다. 이용자 증가의 원인으로는 '초고화질', '초고음질' 등 서비스 개편과 KT 고객 대상 할인 요금제를 제공한 점이 주요하게 꼽힌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방송을 방송을 하나의 앱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시즌의 강점 중 하나다. 지니뮤직의 스마트 음악감상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도 반응이 좋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지난해 11월 28일 기존 OTT '올레tv 모바일'을 5G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초고화질, 초고음질, 개인화 서비스로 재편하고 이름을 시즌으로 바꿔 새로 출시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KT가 설 연휴를 맞아 원내비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GiGAtwin traffic)을 적용하는 등 한층 고도화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KT가 보유한 S급 특허기술 ‘원내비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미래 교통상황 예측의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을 통해 과거의 교통상황을 축적한 빅데이터와 현재의 교통상황을 결합 및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정체 여파가 주변 도로에 미치는 정도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하고 최적의 우회도로를 추천해준다. KT는 이 같은 예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설 연휴 귀성·귀경길 최적 경로 및 목적지에 따른 최적 출발 시간대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원내비 미세먼지 정보 및 녹색 교통지역 단속 알림 서비스도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는다. 미세먼지 정보 안내는 운전자의 현재 위치, 이동경로, 목적지 주변의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및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근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녹색 교통지역 운행제한에 따른 자동차 배출가스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2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파트너사와 소통 및 상생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 홈쇼핑협회 조순용 회장, 롯데홈쇼핑 강철규 윤리위원장,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와 임직원, 70여 개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매년 파트너사를 초청해 다양한 간담회 및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파트너사의 대표 및 임원급들이 주로 참석하던 행사에서 벗어나 실무 담당자들을 초청하여 보다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특강을 비롯해, 동반성장 제도 소개, 파트너사 해외 진출 지원 우수 사례, 여성 인재 양성 및 파트너사 취업 지원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소통 창구 개설, 임직원 문화 활동 지원, 유통 트렌드 지식 공유 등 새롭게 개설하는 ‘2020년 파트너사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참석한 파트너사들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i]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총 2137억 원 규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서 ‘속초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세대가 전체의 약 98%에 달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9㎡ 191세대 △84㎡ 378세대 △113㎡ 3세대 △123㎡ 2세대 △125㎡ 2세대 △156㎡ 2세대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조양동은 속초시 내에서도 중심에 위치했으며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지역민들에게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세권(KTX) 개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해 11월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의 6개 역세권과 배후지역의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연계 지역특성화전략 종합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역세권 개발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속초역으로 예상 사업비는 2625억원에 달한다. 속초역세권은 개발을 통해 리조트형 컨벤션센터와 철도∙항만∙자동차 복합환승시설,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주거단지와 상업, 업무
【 청년일보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스페인 명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와 맺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2022-2023 시즌까지 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에서 17일 열린 조인식에는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이상훈 전무와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 레알 마드리드와 처음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 축구 팬과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22-2023 시즌까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중앙 전광판 등에 브랜드를 노출하고 온라인 홍보를 이어간다. 한국타이어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와 스페인 국왕컵 '코파 델 레이'의 홈 경기에서 앞으로도 한국타이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