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데이터 경제로의 전환기, 보험업권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
【 청년일보 】 데이터가 경제 활동의 중요한 생산요소가 되는 데이터 경제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는 경제 성장과 혁신의 동력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전 산업에서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국 정부에서는 정책을 마련하고 민간에서는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여 새로운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데이터 확보 및 활용 확대, 인재 양성, 제도 정비 등 종합적인 데이터 산업 발전 정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이는 데이터 경제가 국가 경쟁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 플랫폼 정부 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 분야와 사회 전반에 걸친 국가 차원의 데이터 종합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금융업권에서는 보이스피싱과 신용카드 부정사용 예방 AI 프로그램, 이상거래 탐지모델, 카드 정보를 활용한 상권 분석 서비스, 허위 매물 필터링 중고차 거래시스템, 서민 대출 지원 상품 개발 등 데이터 활용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금융업권과 타업권과의 연계 서비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은행-카드-증권 등을
- 박배철 한국신용정보원 상무
- 2022-11-2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