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케미칼이 남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에 참석해 지속가능 솔루션을 선보인다. SK케미칼은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시티바나멕스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11~14일 나흘간 열리는 ‘플라스티마헨(Plastimagen) 멕시코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플라스티마헨은 남미 지역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세계 5대 플라스틱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27개국, 87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멕시코를 포함한 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즉각적인 솔루션 (On-hand solution for sustainable tomorrow)’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사 주요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 예정인 주요 제품은 ▲옥수수 등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한 원료가 사용된 고내열 코폴리에스터 에코젠(ECOZEN) ▲투명성과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화장품·식품포장용기·가전제품 등 다양한 용도에 주로 쓰이는 스카이그린(SKYGREEN) ▲스판덱스·인조가죽·우레탄 탄성소재 등에 사용되는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ECOTRION) 등이다. 또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 청년일보 】 현대제철 냉연라인을 담당하는 순천공장이 이달 6∼7일 이틀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순천공장 1CGL(용융 아연 도금 라인), 2CGL, 3CGL 설비에서 6∼7일 하루 8시간씩 부분파업하기로 의결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냉연강판을 주로 생산하며 생산 규모는 200만톤이다. 냉연강판은 주로 자동차와 가전제품, 산업용 기계와 장비 등에 쓰이는 산업 필수재다. 앞서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1월 22일 하루 당진공장 냉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사측은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당진제철소 내 냉연공장이 있는 압연 설비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제철 냉연 생산을 담당하는 당진·순천 공장이 모두 직장폐쇄와 부분파업으로 정상 가동하지 못하면서 냉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의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기본급 인상안과 성과급 관련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노사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이차전지소재 3사(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LG화학)가 신기술이 적용된 양극재를 공개하고 기술을 통한 캐즘 극복에 나섰다. 이달 5~7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 참가한 이차전지소재 3사는 이번 행사에서 양극재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포스코퓨처엠은 더 멀리 이동하는 전기차를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여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한 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를 공개했다. 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 소재는 니켈 비중이 95% 이상으로 전기차 주행거리를 극대화하고 안정성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프리미엄급 전기차에 적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은 2026년까지 이 소재의 양산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가격을 낮춰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보이는 소재로 리튬인산철(LFP) 외에도 리튬망간리치(LMR), 리튬망간인산철(LMFP), 고전압 미드니켈 단결정 양극재 등을 소개했다. 리튬인산철(LFP) 원료는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아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포스코퓨처엠은 사업화를 검토 중이다. 리튬망간리치(LMR)는 망간 비중을 높여 에너지밀도를 30% 가량 높일 수 있다. 리튬망간인산철(
【 청년일보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회장)가 차세대 먹거리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점찍고 국내를 넘어 미국 시장을 향한 청사진을 5일 제시했다.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석한 구 회장은 “ESS는 화학과 전기의 만남”이라며 “한국의 ESS 산업을 크게 만들수 있으며 차세대 먹거리를 만드는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 회장이 소속된 LS일렉트릭은 미국 로컬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인지도 상승으로 물량이 증대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미국 UL 인증을 받은 업체가 적은데다 배전반 제품의 경우 중국산을 배제하고 있어 LS일렉트릭은 일본발 미국 프로젝트에도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소요되는 전력 용량도 늘어 미국 빅테크를 상대로 한 ESS 포함 변압기·배전반 전력기기의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 세계 전기 시장의 25%를 차지한 미국 시장은 높은 품질과 스펙의 제품을 요구하는데 LS일렉트릭 제품은 가성비가 좋고 납기가 빨라 업계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도 LS일렉트릭은 현지 경
【 청년일보 】 이차전지 배터리 셀·팩 제조사와 4대 소재를 만드는 기업들이 모여 기술의 향연을 펼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2025’가 5~7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일본, 칠레, 브라질 등 전 세계 13개국, 688개사가 참가하며 전시부스는 2천330개에 달한다. 전시 분야는 ▲충전용 배터리 ▲커패시터 ▲소재 및 부품 ▲제조기기 ▲검사·측정 장비 ▲기타 등 6개다.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제조사를 비롯해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LG화학, 엘앤에프 등 이차전지소재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 대거 참가했다. 금양, LS일렉트릭, 고려아연 등도 전시부스를 열고 자사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ZEISS와 Waygate 테크놀로지스 등 외국계 기업들도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26~28일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 정부 측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지원 정책을 지속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국내에서는) 정부가 배터
【 청년일보 】 지난해 한국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 남짓 늘어 약 3만6천6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1%, 2.0%를 각각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6천624달러로 2023년(3만6천194달러)보다 1.2% 늘었다. 원화 기준으로는 4천995만5천원으로 1년 전(4천724만8천원)보다 5.7% 상승했다. 지난해 명목 GDP는 원화 기준 2천549조1천억원, 달러 기준 1조8천689억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6.2%, 1.6% 성장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절하)의 영향으로 달러 환산 기준 성장률이 원화 기준보다 낮게 나타났다. 한국의 달러 기준 1인당 GNI는 2014년(3만798달러) 처음 3만달러에 진입한 뒤 꾸준히 늘어 2021년 3만7천898달러에 이르렀다가 2022년 급격한 원화 절하에 3만5천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이후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2.7%, 1.2% 늘었지만, 여전히 3만6천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GDP디플레이터는 2023년보
【 청년일보 】 애경케미칼이 기존 사업과 신사업 확충을 위한 잇단 공장 증설에 나서는 등 성장 기반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에 관련업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애경케미칼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 현지 공장을 신·증설하는 ‘LOTUS 프로젝트 준공식’을 열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공급 물량을 늘려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애경케미칼의 베트남 현지법인 AK VINA가 진행해온 계면활성제 공장을 증설하고 불포화폴리에스터(UPR) 수지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생산이 본격화되면 계면활성제 생산능력은 기존 1만6천톤에서 4만톤까지 늘어나며 UPR도 연간 3만7천톤을 신규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 애경케미칼은 아라미드 섬유 원료로 소요되는 테레프탈로일 클로라이드(TPC) 공장 착공식을 울산석유화학단지에서 열었다. 이 공장은 올해 연말 완공 후 내년 초 양산을 목표로 생산능력은 1만5천톤에 이른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가볍고 단단하며 난연성을 갖춰 ‘슈퍼섬유’로도 불린다. 국내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HS효성첨단소재에서 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TPC를 생산함으로써 국산화를 비롯해 신 성장동력으로 점찍
【 청년일보 】 넥센타이어는 최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룽가우에서 최신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3’ 출시를 기념하는 겨울 주행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3일간 유럽 주요 고객사와 언론 관계자 등 총 55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윈가드 스포츠 3의 주행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넥센타이어는 강화된 유럽 기준에 맞춰 겨울용 성능 인증인 3PMSF 인증을 받은 신제품을 실제 도로 조건에서 테스트하며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테스트 & 펀(Test & Fun)’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차량을 운전하며 윈가드 스포츠 3의 성능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윈터 드라이빙 파크 룽가우’는 해발 1천30m에 위치한 겨울 주행 트랙으로 다양한 핸들링 코스, 넓은 다이내믹 존, 원형 트랙 등을 갖추고 있어 실제 겨울 도로 환경에서 타이어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했다. 또한 윈가드 스포츠 3는 겨울철 주행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킨 최신 겨울용 타이어로 기존 제품 대비 눈길에서의 핸들링 성능과 제동력이 크게 개선됐다. 실험 결과 눈길에서의 제동거리는 기존 모델 대
【 청년일보 】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2025 인터배터리’에 180㎡(약 55평) 규모로 참가한다. 롯데 화학 3사는 이달 5~7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롯데 화학군을 비롯한 국내외 배터리 산업 관련 688개의 기업들과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롯데 화학군은 미래로 향하는 여정, ‘Journey to the Future’를 주제로 배터리 밸류체인과 핵심 기술을 다양한 컬러와 무드로 변하는 미디어 구조물을 통해 임팩트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먼저 Battery Material Solutions 존에서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4대 핵심 소재를 소개한다. 전시회에서 롯데 화학군은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분리막용 소재와 전해액 유기용매, 프라이머 코팅액 등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공급하는 초극박·초연신의 하이엔드 동박과 리튬·인산·철(LFP)용 양극활물질 그리고 롯데인프라셀의 고품질 알루미늄 양극박과 셀파우치 등을 전시함으로써 배터리 핵심소재 밸류체인 확대를 살펴볼 수 있다. EV Platform Solutions 존에서는 우수한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순용(향년 75세) 별세, 여길순씨 남편상, 서해(SR타임스 기업사업팀장)·서미란·서미애씨 부친상, 신경희씨 시부상, 유종현·양건석씨 빙부상, 서별·서빈·서준·유지호·양승하씨 조부상=4일, 쉴낙원서울장례식장 VIP-1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2-2683-4444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HD현대건설기계가 올해 초 중동과 튀르키예에서 대규모 수주를 성공시키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중동 주요 국가와 튀르키예에서 올해 1~2월 두달간 총 557대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해당 지역 연간 총 판매량의 40%가 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서 333대, 튀르키예에서 224대를 수주한 HD현대건설기계는 20~30톤급 중대형 굴착기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각 지역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중동 주요 국가들이 관광, 도시개발, 광물 채굴 등의 산업 다각화 전략을 펼침에 따라 건설장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분석하고 현지 밀착형 영업 전략을 펼쳐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7년 AFC 아시안컵,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2030년 엑스포, 2034년 월드컵 등 대형 국제 행사를 연이어 유치했고, UAE는 기존 석유 중심의 경제에서 벗어나 가스·물류·항공 등 비석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 이후 건설경기 침체를 겪었지만 현재 북부 가스전 확장 사업과 국가 운송
【 청년일보 】 에쓰오일은 공정 안전 및 운전 위험 관리 솔루션(PSORMS)을 도입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PSORMS는 에쓰오일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산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플랜트로 도약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에쓰오일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S-imoms) 프로젝트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다. 에쓰오일은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등 공장 운영체계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인 S-imoms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6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2단계에 착수했다. PSORMS 1단계는 리스크 및 안전 관리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DNV와 함께 추진했으며 2024년 5월 본격 가동됐다. 이를 통해 에쓰오일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법규 준수 향상, 협력업체의 체계적 안전관리, 웹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작업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안전성을 보장하는 에너지 차단 검증 모듈, 안전장치와 작업 현황의 실시간 연동 모니터링 모듈, 작업 세부단계별 잠재 위험요소 및 안전조치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작업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