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10월 5일까지 교직원공제회 채용사이트를 통해 일반, 세무사, 전산 IT, 지역인재, 보훈대상자 분야에서 총 20명을 선발하는 2020년 신입사원 원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무사나 전산 정보기술(IT) 자격증 보유자 등을 뽑고 학력과 전공, 성별, 연령 제한이 없다.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자격증 소지자(변호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보험계리사, 감정평가사, 세무사,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서류·필기 전형과 1·2차 면접을 진행하며 오는 11월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3개월간 시보 직원으로 임용한 뒤 연수성적 및 근무평가 우수자에 한해 정규직으로 임용한다. 공제회 관계자는 "이번 채용이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제회는 채용일정에 맞춰 취업준비생을 위해 자소서, 면접 등에 관한 노하우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공제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23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이 집값 담합 등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대표 발의한 '공인중개사업' 개정안이 원안대로 국토위를 통과했다. 현행법은 미등록 중개사가 중개행위를 하거나 거짓으로 중개사무소의 개설을 등록한 행위 등을 신고하면 지자체가 한건 당 50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집값 담합 등 시장교란행위와 개업 공인중개사가 아닌 무자격자의 부동산 광고를 신고하는 경우에도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지난달 20일 공인중개사법이 개정되면서 집값담합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와 무자격자의 불법 표시·광고행위가 금지되는 등 규제가 대폭 강화된 바 있지만, 일부 집주인들이 공인중개사가 집값을 자신들이 원하는 수준 이상 올리지 않으면 매물을 주지 않는 식의 담합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일부 공인중개사 등이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친목회를 결성하고서 회원끼리만 공동중개 매물을 공유하는 등 비친목 회원을 배제하고, 매물의 가격 수준을 정해놓고 따르도록 강요하는 등 담합도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행위는 인터넷 커뮤니티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KRX)는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KRX 금시장에서 총 거래량은 2만10㎏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2.5배 수준이고, 거래대금은 3배로 늘어 1조3천825억원 규모라고 23일 밝혔다. KRX 금시장 계좌 수도 증가해 지난달 말 기준 40만4천393개였는데, 이는 작년 말 18만2천421개 대비 2.2배로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 안전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낮은 거래 비용, 다양한 세제 혜택, 거래 편의성 등도 시장이 급성장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9일(110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사흘간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 증가에 그쳐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다시 100명대로 증가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3천21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82명, 70명, 61명)에서 세 자릿수로 올라섰고, 전날과 비교하면 숫자가 49명 많아졌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한때 400명대(8월 27일, 441명)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했고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명이고,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일별로 72명, 55명, 51명, 99명 등 나흘 연속 두 자
【 청년일보 】 23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향자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미성년자 증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2019년 통계 미산출) 19세 미만 미성년자 대상 증여는 9천708건, 증여 재산액은 1조2천577억원으로 2014년의 5천51건, 5천884억원에서 4년 만에 건수로 92%, 재산액으로 113%나 폭증한 규모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미성년자 대상 증여는 총 3만3천731건, 증여액은 총 4조1천135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부과된 증여세는 총 8천278억원이다. 5년간 증여재산별 증여액은 ▲ 금융자산 1조3천907억원 ▲ 토지·건물 1조3천738억원 ▲ 유가증권 1조63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물의 증여액은 이 기간 636억원에서 1천921억원으로 202% 급증, 자녀 대상 부동산 증여 확대 추세를 그대로 드러냈다. 5년간 연령대별 증여액은 ▲ 만 0∼6세 9천838억원 ▲ 만 7∼12세 1조3천288억원 ▲ 만 13∼18세 1조8천10억원이다. 미취학아동 연령대인 0∼6세 대상 증여는 2014년 1천144억원에서 2018년 3천59억원으로 무려 167% 증가했다. 이 기간 만 7∼12세와 만 13∼1
【 청년일보 】 23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최근 독감 백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예년보다 서둘러 독감 백신접종을 진행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일전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한 이후, 코로나19와 독감에 이중 감염될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중국 북방 지역은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독감 유행 계절이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중국 정부는 사전에 대규모 독감 백신 접종을 해결책으로 꺼내든 것이다. 중국 보건당국은 독감 백신 우선 접종자로 의료진, 공공 위생원, 검역원을 선정하고 이미 접종에 나섰고, 양로원 등 인원이 밀집한 취약 지역 거주자, 탁아소, 교사, 학생, 교도소 수감자 등도 우선 접종 대상에 올렸다. 또한, 60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5세 아동, 만성 질환자, 임신부 등도 독감 백신을 먼저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측은 "독감 백신 접종은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다른 합병증에 걸릴 위험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독감 시즌이 오기 전에 접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지난
【 청년일보 】 A(25)씨는 이달 7일 오전 전화 한 통을 받기 전까지는 자신이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에 속을 일이 없을거라 믿어왔다. "살면서 보이스피싱 같은 전화가 오면 여유롭게 웃으며 '그렇게 살지 말라' 충고조로 끊기까지 했는데…" 서울중앙지검의 '윤선호 수사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은 살짝 어눌하지만 차갑고 딱딱한 목소리로 A씨 명의의 여러 시중은행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고, A씨가 대포통장을 양도한 가해자인지 정보를 도용당한 피해자인지 밝히기 위해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약식조사 녹취를 시작해야 한다며 A씨가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공간으로 이동하도록 한 뒤 "담당 검사를 연결해 줄 테니 무고한 피해자로 입증받으라"고 했다. 곧 고압적인 말투를 쓰는 자칭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 성재호 검사'라는 남성에게 전화가 넘어갔다. '성 검사'는 A씨의 통장이 '중고나라' 등에서 벌어진 조직 사기에 사용됐고, 이 통장에 6천400만원의 피해액이 입금됐다고 했다. 그는 "주범을 비롯한 사기 조직원 28명이 이미 검거됐고, 이 중에는 전·현직 은행 직원도 있다"며 A씨가 스스로 피해자임을 입증하지 못하면 2주 뒤 법원에 나와 재
【 청년일보 】 정부가 추석 전 최대 지급을 원칙으로 소상공인과 특고(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지원금을 24일부터 지급하며,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신청 순서대로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정부는 23일 임시 국무회의, 직후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소집해 4차 추가경정예산 상에 반영된 각종 지원금에 대한 지급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추석 전에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아동특별돌봄, 청년특별구직지원 등 자금으로, 총 1천23만명에게 6조3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은 정부가 행정정보 등을 활용해 분류한 지원금 지급 대상에 안내 문자를 보내면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자금을 입금한다는 방침이며 빠르면 신청 다음날, 늦어도 추석 전에는 최대한 지급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먼저 신청하는 사람에게 먼저 지급되는 방식으로, 다만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가 이미 정해져 있는 만큼 늦게 신청한다고 자금을 못 받는 일은 없다. 가장 먼저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으로, 1차 지원금을 수령한
【 청년일보 】 23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여행사는 2만1천671개로, 지난해 말보다 612개(2.7%) 감소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에서 처음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9월 말보다는 938개(4.1%) 적다. 국내 여행사는 지난해 9월 말 2만2천609개로 정점을 찍었다가 감소세로 돌아섰는데, 지난해 12월 말 2만2천283개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3월 말 2만2천115개, 6월 말 2만1천671개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각국이 국경을 봉쇄해 해외여행이 막힌 영향이 가장 크다. 실제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사업을 하는 국외여행사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올해 6월 말 현재 국외여행사는 9천99개로 지난해 9월 말보다 633개(6.5%) 감소했고 국내 여행 주선 업체는 6천661개로 378개(5.4%) 줄었다. 다만, 해외·국내 여행 사업을 모두 하는 일반여행사는 5천911개로 73개(1.3%) 늘었다. 각국의 항공기 운항 중단과 입국자 2주 격리 조치 등으로 외국인의 방한과 내국인의 출국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213만8천636명으로
【 청년일보 】 기상청은 23일 오후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23일 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기상청은 23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도심 집회, 사우나, 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총리실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정을 취소하고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LG전자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트윈타워 방역을 진행하고 일부를 폐쇄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 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추 장관 아들 서씨의 사무실과 전주 소재 주거지를 압수수색했고, 국세청은 국내에 생활 기반을 두고 부동산 거래를 통한 변칙 탈세 혐의가 있는 98명의 '금수저'와 '검은머리 외국인'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중국에 기반을 두고 출장마사지 선입금을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피싱 사기 조직원 32명을 검거했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부동산 등기부 등본 무료 열람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련 정보 수백만건을 불법 열람·수집하고 일부를 판매한 혐의로 IT 업체 대표 A(47)씨를 구속했다. ◆ 도심 건물-사우나-병원-교회…곳곳서 코로나19 감염고리 이어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한결 누그러졌지만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