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씨티은행은 10월 1일자로 김진숙 재무기획본부장, 반병철 신탁본부장과 엄경식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을 전무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진숙 전무는 1991년 씨티은행에 입행하여 재무관리부장을 역임하였다. 2022년 10월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재무기획본부를 총괄하며 재무적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및 기능 조직과 성공적인 협업을 이뤄내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김전무는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과 미국 럿거스대학교(Rutgers University)에서 회계 전공 MBA과정을 마쳤다. 반병철 전무는 1998년 한미은행에 입행하여 국제금융팀 M&A, 종합금융팀을 거쳐 신탁본부 구조화신탁팀장을 역임하였다. 2012년 12월부터 신탁본부를 이끌어 오며, 비즈니스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수익성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반 전무는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상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엄경식 전무는 1999년 씨티은행에 입행하여 씨티은행 아태지역본부 세일즈 담당 이사 및 카드영업본부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 10월부터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를 총괄해 오며, 모범
【 청년일보 】 코픽스와 은행채 금리 등이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83%로 7월보다 0.03%포인트(p)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6월(4.81%)과 7월(4.80%)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4.31%)과 일반 신용대출(6.53%)이 각 0.03%p, 0.01%p 높아졌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변동형 금리(4.50%)가 고정형(4.25%)보다 더 올랐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이 한 달 사이 73.7%에서 76.5%로 커졌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 금리 상승 배경에 대해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와 은행채 5년물 등의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기업 대출금리(5.21%)는 0.04%p 하락했다. 대기업 금리(5.17%)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중소기업 금리(5.24%)가 0.08%p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표금리 가운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이 내렸
【 청년일보 】 하나저축은행은 이태원 지역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인 '헤이, 이태원 회식 챌린지'에 정민식 대표이사가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헤이, 이태원 회식 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시작으로 최근 침체된 이태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SNS 릴레이를 통한 참여형 응원 캠페인이다. 참여방법은 이태원 소재 식당에서 식사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소셜미디어(SNS)에 해시태그(#잇태원 #eat_taewon)를 붙여 게시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민식 대표이사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임직원과 이태원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다음 참여자로는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정민식 대표이사는 "이태원은 세계 각지의 문화 집결지로 다양한 먹을거리, 놀거리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며 "다시 많은 사람들이 이태원을 찾아 예전의 활기 넘치는 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BC카드는 27일 경영 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 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상생금융은 총 2천80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먼저 BC카드는 최대 1천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투입해 중소 영세 상공인에게 9월 말까지 제공하는 '가맹점 대금 입금 기일 단축 서비스'를 연장한다. 대금 입금은 통상 카드거래에 대한 매출전표 매입일로부터 2∼3영업일이 소요되지만, 1영업일씩 단축된다. BC카드는 또 1천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휴일과 관계없이 가맹점 대금을 입금해주는 '365 입금 서비스'의 대상 가맹점을 기존 40만여곳에서 최대 220만여곳으로 확대한다. 앞으로 대상 가맹점주는 주말, 명절 등과 더불어 임시공휴일에도 가맹점 대금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BC카드는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인 '비즈 크레딧'을 통해 중소 영세 상공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억원 규모의 대출 우대 효과를 내고, 상환 여력이 부족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상환 회차 조정, 대환 등을 통해 최대 300억원 규모의 대출 잔액에 대해 상환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으로서 중소
【 청년일보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No.1'을 넘어 'Only1' 금융그룹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27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YouTube로도 생중계 되었으며, 10년, 20년, 30년 간 장기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윤종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일 먼저 KB금융그룹에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는 고객, 끊임없이 지지해 주고 있는 주주,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KB금융은 그동안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은행 및 비은행계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O.1 금융그룹'이 되었다며, 앞으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겸손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Only 1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고객만족 최고의 리딩금융그룹'과 'IT기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바이오닉 컴퍼니(Bionic Company)'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함과 동
【 청년일보 】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도 불구하고 9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3개월 만에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대비 1포인트(p) 상승한 68을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7∼8월 두 달 연속 하락한 뒤 석 달 만에 반등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이달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3천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가운데 2천713개 기업(제조업 1천607개·비제조업 1천106개)이 설문에 답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가격 회복 지연과 수요감소 영향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2p)의 체감 경기는 나빠졌다. 반면 기타 기계·장비(+6p)와 1차 금속(+5p)은 지수가 높아졌다. 환율상승으로 자동화 설비를 수출하는 업체의 실적이 개선됐고, 중국 철강 감산·부동산 부양책 등으로 1차 금속제품 가격 상승 가능성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석유정제·코크스(+13p)도 싱가포르 정제마진 스프레드 확대, 윤활유
【 청년일보 】 최근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가 한국을 방문, 인터넷 전문 은행들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면담 일정에서 카카오뱅크가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카카오뱅크 측은 당사가 태국에서 가상은행 출범을 준비 중인 만큼, 태국 중앙은행이 인가 대상 은행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6일 금융당국 및 은행권 등에 따르면 로나돌 놈논다(Ronadol Numnonda)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는 지난 25일과 26일 토스뱅크과 케이뱅크 사옥을 연이어 방문했다. 로나돌 부총재의 이번 한국 방문은 태국 중앙은행이 가상은행(인터넷전문은행)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5년 전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제도를 출범한 한국의 경험과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태국 중앙은행은 연내 '가상은행 최종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뒤 내년부터 인가 신청과 심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을 찾은 로나돌 부총재는 25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를 찾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고, 김 부위원장은 한국의 인터넷은행 정책 추진 경험을 설명하면서 태국 가상은행 인가 시 한국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지난 3월 발표한 '우리 상생금융 3·3 패키지'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우리 사장님 생활비 대출'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업장을 1년 이상 영위한 개인사업자 중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인 저소득 사업자가 대상이다. 연 5%대 저금리로 총 5천억원 한도로 자금을 제공한다. 대출한도는 개인별 등급에 따라 최대 2천만원, 대출금리는 확정금리 5.5%이며 우리은행에 대출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업자의 경우 0.5%포인트(p) 금리 인하 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1년 만기일시상환으로, 기한연장 시에는 최초 원금의 10% 상환이 필요하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이 한국 인터넷은행의 성장성에 주목하며 토스뱅크를 찾았다. 토스뱅크는 25일 오후 태국 중앙은행 로나돌 놈논다(Ronadol Numnonda) 부총재 등 관계자 6명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을 방문해 인터넷은행의 혁신과 성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뱅크에서는 홍민택 대표와 김지웅 최고전략책임자(Head of Strategy),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Head of Technology)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의 경영 성과와 전략,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만 2년도 되기 전에 ‘흑자전환’을 가능케 했던 규모의 성장과, 은행으로서 시장의 여러 변화를 이끌어낸 혁신성과를 강조했다. 태국 중앙은행 측도 토스뱅크의 제품 전략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도입한 자체 신용평가모형 TSS(Toss Scoring System)에 주목했다. 또 빠른 신상품 개발과 장애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가능케 했던, 비대면 인터넷은행의 강점 극대화에 기여한 IT 인프라의 전면 내재화 등도 눈여겨봤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발빠른 성장과 혁신성을 주제로 태
【 청년일보 】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들의 상반기 순이익이 1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연결 기준)'에 따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KB, 신한, 농협, 하나, 우리,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의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13조6천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12조3천776억원) 대비 1조2천462억원(10.1%)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금융지주사들의 호실적 행진은 은행·금융투자·보험권역의 비이자이익이 증가에 따른 실적으로 풀이된다. 자회사 권역별 순이익을 살펴보면 금융투자는 1조4천977억원으로 78.7% 증가했고, 보험은 6천435억원으로 41.7% 늘었다. 은행은 1조3천1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반면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등은 25.1% 감소한 5천643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회사가 전년 동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다만 금융권역 전반의 고정이하여신 증가로 작년 말 상승세로 전환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상승 폭이 확대된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등 외부요인 변
【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이사회에서 2천8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발행 주식은 보통주 약 4천384만주로, 주당 발행가는 6천500원이다.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1조9천350억원으로 늘어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과 주주사의 전폭적인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월 흑자 달성을 기반으로 분기, 연간 흑자 달성 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DGB금융지주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추위는 현 회장 임기 만료 6개월 전인 이날 첫 회의를 열고 DGB금융지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고, 회장 선임 절차 등을 마련했다. 김태오 회장 임기는 내년 3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선임 절차 및 일정은 내·외부 후보군 확정 후, 1차 후보(롱리스트) 및 쇼트리스트(압축된 후보 명단) 선정, 평가 프로그램 실시(1개월 과정), 최종후보자 추천 등으로 구성됐다. 최용호 회추위 위원장(DGB금융지주 사외이사)은 "DGB금융그룹의 성장에 기여할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