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공기업으로 사회적 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현동에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남부경찰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남부경찰서 관내 3대 대학 주변에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함에 따랄 이들이 각종 범죄에 노출되거나 피해를 입는 것을 사전 예방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의 거주 비율이 높은 대연동 일대를 중심으로 영어·중국어·베트남어·네팔어까지 4개 국어로 표기된 LED 안내 조명과 방범 안내 표지판을 7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조명 안내판에는 범죄 신고 112안내 문구와 함께 지키는 안전한 우리 동네 등의 범죄예방 메시지가 함께 포함된다. 남부발전 김기홍 인사처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식에는 남부발전 김기홍 인사처장, 안영봉 부산남부경찰서장, 부산시민재단 최수영 이사가 참석했으며 전달식 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
【 청년일보 】 지난 6월 정부는 중앙집중형 전력 시스템을 수요지 인근 생산·소비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법)이 본격 시행했다. 분산법은 대규모 발전소와 장거리 송전망 건설에 수반되는 사회적 갈등과 막대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지역 중심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기후위기 대응의 법적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에너지 산업계와 환경단체 모두로 부터 '에너지 시스템의 혁신적인 전환'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법 시행 초기부터 실효성과 방향성을 두고 업계와 환경단체 간의 뚜렷한 '기대와 견제'가 교차하며, 향후 정부의 하위 법령 정비와 정책 추진 방향이 법의 성공적인 안착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분산법의 핵심 목표인 분산 편익 보상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인센티브 및 의무 설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법이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VPP와 지역별 요금제분산법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전력 시스템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력 자원의 분산화를 촉진하여 전력 시스템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발전소(VPP) 도입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한 ‘2025 인구경영 우수기업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저출산과 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출산‧양육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일‧가정양립 문화를 실천한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시행됐다. 공사는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유연근무제 확대 및 정착, 임신‧출산‧육아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여성인재 육성 및 경력 단절 예방 등의 노력이 인정됐다. 특히, ‘자녀돌봄휴가 및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자율출퇴근 등 유연근무제도 확대’와 같은 실질적인 제도 운영과 휴가 장려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든 점이 주요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이수부 부사장은 “저출산이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는 시점에 이번 수상을 통해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공사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인구친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28일 ‘BIM AWARDS 2025’에서 비전상과 일반부문 중소규모 건설분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상식은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BIM 기술의 활성화와 기술 및 경험 확산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주관해 오고 있다. 특히, 비전상은 BIM 기술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단 한 곳만 선정하는 최고 부문 상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BIM 기반 구축과 활용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포치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수행한 수소충전소 구축공사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부문 중소규모 건설분야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공사는 3D 스캔 기술과 BIM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는 기존 2D 도면 기반 시공에서 발생하던 설계와 시공 간의 불일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실시간 시공 정확성 검토가 가능한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인프라건설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BIM 도입과 활용을 통해 수소인프라 건설 분야의 기술 선도 기업으
【 청년일보 】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소속 갑을장유병원은 장유지역 어르신 약 15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건강 특강을 시행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28일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장유대성교회 본당에서 개최되었으며, 갑을장유병원 영양실의 김태희 실장이 강사로 나섰다. '당뇨병 이해와 건강한 식사 관리'를 주제로 한 이번 강의에서는 나트륨 및 당류 줄이기 실천법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당뇨 관리 방법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게 전달됐다. 특히, 당뇨병의 원인, 증상, 합병증 예방법부터 건강한 식단 구성과 올바른 식사 습관까지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특강을 주최한 장유대성복지재단은 지역 공동체의 가난, 소외, 아픔,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비전으로 2013년 7월 장유대성교회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현재 '사랑, 해 빨간밥차', 청춘대학, 사랑의 도시락 등 다양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식사 관리법을 익히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 청년일보 】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전기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업무가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약 600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노후화된 전기설비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로 인해 전기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검사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발생이 잦은 전기화재와 감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전기 안전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실태조사는 내달 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며, 조사 대상은 국민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노후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등 자가용 및 사업용 전기설비 중 안전관리의 중요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약 600개소 사업장이 선정된다. 전기안전관리의 부실사례로는 ▲전기안전관리자 미선임 ▲정기검사 미실시 ▲안전관리 필수 계측장비의 미비치 등이 있으며 , 일부 사업장의 경우 전문인력 부족이나 예산 제약으로 안전검사를 소홀히 하는 사례도 있어 이번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 청년일보 】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잡을 '미래 에너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SMR)의 상용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2030년대 중반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복잡한 규제 문제, 공급망 혁신 과제, 첨예한 사회적 갈등이라는 3대 난제가 상용화 시계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정부는 현재 2035년 국내 첫 한국형 혁신형 SMR(i-SMR) 상용 가동을 목표로 총 3천992억 원 규모의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170MWe급 가압경수로 기반의 i-SMR은 무붕산 운전 및 피동 안전 개념을 적용해 획기적인 안전성과 경제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발 로드맵에 따라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표준 설계 및 실증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2035년 이후 SMR 0.7GW 설치 계획이 포함되며 국가 에너지 전략에서의 위상이 확고해졌다.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국내 대형 원전 기업들은 i-SMR 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미국 뉴스케일 파워 등 해외 선도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핵심 주기기 제작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근 한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은 28일, 두산에너빌리티(주) 본사를 방문해 주요 가스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4월 체결한 가스시설 안전관리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원자력 발전 관련 설계 시공 등 신에너지 분야 제조 및 공급회사로, 핵심 가스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사와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박경국 사장은 두산 임직원들과 만나 사업장 내 가스시설 안전관리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가스터빈 제조 및 실증시설, 원자력 발전 부품, SMR(소형 모듈 원자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 사장은 이날 "산업 현장의 안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애쓰는 실무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긴밀하게 상호협력을 이어나가자"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28일 부산 본사에서 전사가 참여하는 '2026년도 예산안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주요 심의 방향을 논의했다. 김준동 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중장기 재무전망과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한 2026년 예산편성의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며, 민생안정을 위한 투자 활성화 및 회사 재무건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해 내년도 회사 재정에 대한 건설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예산 효율화를 통해 절감된 재원은 안전·보안, AI, 재생에너지 등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과 공공구매 등 민생경제에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에 적극 재배분하여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토론회에서는 하동화력 발전소의 단계적 폐지로 수익이 감소하고 LNG 대체건설 및 신재생 투자 확대로 비용이 증가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모토로 하는 내년도 예산편성의 3가지 기본방향을 공유했다. 주요 기본방향은 ▲폐지 예정 발전소 투자비 효율화를 통한 안전, AI 등 국정과제 연계사업 집중 지원 , ▲2026년 상
【 청년일보 】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6개 부문 1위에 오르며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1위를 차지한 부문은 콘덴싱 가스보일러, 온수매트, 카본매트, 환기청정기, 가스레인지이며, 올해는 전기오븐 부문에서도 새롭게 1위로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글로벌 생산기지 ‘에코허브(ECO Hub)’에 AI 및 로봇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생산, 검사, 물류에 이르는 3단계 자동화 시스템은 물론, 검사 로봇과 자체 개발한 자동검사시스템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있다. 더 나아가 현재 4만 평 규모의 에코허브를 10만 평으로 확장하고, 생산능력 역시 연간 200만 대에서 439만 대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경동나비엔은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는 16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에 선정된 ‘콘덴싱 가스보일러’이다. 경동나비엔은 2022년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하며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변화시켰다. ‘온수레디 시스템’을 통해 퀵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 단축
【 청년일보 】 LS에코에너지가 2025년 3분기 매출과 이익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 실적은 매출 2천328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 순이익 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 4.2%, 영업이익 17.7%, 순이익 34.1% 증가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537억 원)과 순이익(421억 원)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인 448억 원과 353억 원을 9개월 만에 넘어선 것으로, 역대급 실적 달성의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최대 실적은 유럽발 초고압 전력 케이블 수출 확대와 미국발 URD(배전) 케이블 판매 증가 등 고부가 제품의 해외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것이라고 LS에코에너지가 밝혔다. 특히 글로벌 전력망 인프라 투자 확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급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의 거대한 시장 변화가 주요 제품군 수출을 강력하게 견인했으며 또한,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 상황 속에서도 선제적 고객 대응과 전략적 가격 조정을 통해 대미 수출 영향을 최소화한 점이 역대급 수익성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 청년일보 】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High-flux Advanced Neutron Application Reactor)'가 28일 오전 1시 9분경 자동 정지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정지는 원자로출력 및 원자로를 정지시키는 제어계통의 동작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선 안전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사건 발생 직후 대전지역사무소를 통해 현장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이다. 하나로의 이번 자동정지는 2023년 10월 이후 만 2년 만에 발생한 일이다. 하나로는 1995년 가동을 시작한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된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이다. 열출력 30MW급으로, '하이 플럭스(High-flux)'라는 이름처럼 높은 중성자속을 자랑하며, 산업·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중성자 이용 실험, 원전 부품의 잔여 수명 및 노후 정도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용 원자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하나로를 통해 확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