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 ‘래미안 리더스원’의 필로티 가든이 올해 아시아 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상위 1%의 참가팀이 받는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성물산은 기존에 자전거 보관소나 통행로로 사용되던 필로티와 외부 조경을 연결해 입주민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리더스원의 필로티 가든이 2021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7년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3187개의 작품이 심사에 응모했고, 이 중 그랜드 프라이즈는 상위 1%의 참가팀에만 주어지는 상이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9개국 45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래미안 리더스원에 적용한 필로티 가든은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에 처음 선보인 이후 다수의 래미안 분양단지에 선보이고 있는 동별 특화조경이다. 필로티와 외부 조경을 연결하여 쾌적한 휴게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의 필로티는
【 청년일보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취약계층 어르신 700여명에게 도시락을 나누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SK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새로운 상생 프로젝트다. SK건설은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행사를 실시, 서울 노원구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SK건설은 공릉·월계·평화·상계·북부종합사회복지관 등 노원구 소재 5개 복지관을 이용하는 699명의 어르신에게 총 9366개의 CU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는 지난 1일 시작해 3월 셋째 주까지 총 7주간 진행된다. 해당 복지관들은 그동안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장소로 활용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식사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SK건설은 동절기 내 신속한 지원을 위해 BGF리테일의 CU도시락 배송 시스템을 활용, 매일 당일 제조된 도시락을 복지관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배송된 도시락은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식사 시간에 맞춰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된다. 도시락은 총 12가지 종류로 구성 돼 매주 다른 도시락이 전달될 예정이다. SK건설은 도시락 마련을 위한 재원을 부담하며, BGF리
【 청년일보 】한국의 자동차 생산이 5년만에 세계 5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요생산국의 생산 차질과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구조가 고부가가치 위주로 변화한 것, 노사 간 협력 등이 이 같은 성과를 낸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2020년 10대 자동차 생산 현황’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인도에 5위를 내준지 5년만에 다시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자동차 생산은 2019년 7위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자동차 생산이 15.5% 감소한 상황에서 한국은 지난해 350만6848대를 생산했다. 이는 2019년 395만614대보다 11.2% 줄어든 수치이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다. 협회는 “5위 탈환은 인도·멕시코 등의 생산 차질에 기인한 결과”라면서 “현대차 등의 노사 협력, SUV(스포츠유틸리티차)·고급차·전기동력차 등 고부가가치 위주로의 자동차 산업 구조 변화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1~4위 생산국 모두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순위는 변동 없었다. 1위 중국이 2% 감소했고 2위 미국(-19%), 3위 일본(-16.7%
【 청년일보 】한화큐셀은 9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국내 사업장의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2050년까지 기존 소비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이 RE100 선언을 한 것은 한화큐셀이 처음이다. 한화큐셀은 한국전력에 재생에너지 전력 추가 요금을 내는 ‘녹색 프리미엄제’와 자가발전을 통해 RE100을 실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등 RE100 이행 수단을 병행할 예정이다. 해외 사업장의 경우 해당 국가의 RE100 제도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 후 이행할 계획이며 연간 RE100 이행율은 대외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한화큐셀은 이번 RE100 선언 전부터 지속적으로 친환경, 저탄소의 가치를 추구해왔다. 구체적으로 진천 공장에서는 유휴부지인 주차장과 옥상을 활용해 각각 1MW(메가와트), 500kW(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해왔고, 추후 공장 건물 옥상을 추가로 활용해 2MW 발전소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9월에는
【 청년일보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대한 여론조사가 오는 15~17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도내에서는 찬반 여론을 놓고 대립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 시민사회와 경제단체는 물론 지역 정가까지 여론전에 가세하면서 여론조사 이후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도내 46개 경제단체로 구성된 제주지역 경제단체협의회는 3일 “제2공항 건설은 제주의 미래를 위한 필수선택”이라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로 제주는 관광·건설업계뿐 아니라 자영업·중소기업 등 경제의 축이 흔들리고 있다”며 “제2공항 건설은 제주 경제가 상생할 기회다. 보존과 경관·생태·안전·환경을 고려한 개발을 해달라고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에 제2공항 반대 단체는 삼보일배를 하며 맞불을 놓았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튿날인 4일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평화교 앞에서 반대를 호소하는 삼보일배에 돌입했다. 이들 반대단체는 삼보일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여론조사는 더 많은 관광객과 더 많은 개발이 제주의 미래인지,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관광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균형 잡힌 산업구
【 청년일보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연초부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로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는 등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급기야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거나, 감산 조치에 들어가는 등 곤혹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지난해 극심한 업황 침체를 겪었었던 자동차 업체들은 하반기 들어 판매 실적이 회복하면서 다소 숨통을 트는 듯 보였지만 반도체 수급 문제가 제기되면서 찬바람을 맞고 있다.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을 선언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반도체 수급 부족이란 변수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심각’…글로벌 車업체, 잇단 ‘감산’ 조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 차질로 잇따라 일시적인 생산 중단 조치에 들어가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포드, 스바루, 도요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회사들은 이미 감산을 결정했다. 한국GM의 본사인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도 전 세계 조립공장 4곳에 대해 감산에 들어갔다. 8일 자동차업계
【 청년일보 】지난해 서울 강남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은마 아파트를 비롯한 서울 4개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주 비율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단위면적당 매매가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집주인들이 대부분 실제로 거주하지도 않으면서 큰 차익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4만5천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이는 작년 매입임대 공급실적 2만8000호 대비 60% 이상 늘어난 것이며, 2004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대 수치다. 이 밖에도 정부가 전문건설업 대업종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과 LH, 수도권 공급특별본부 확대·재편한다는 소식, LH, 신한·우리은행과 손잡고 임대주택 후보지 발굴한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서울 주요 단지, 실거주율 감소…매매가는 급등 지난해 서울 강남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은마 아파트 등 4개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주 비율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단위면적당 매매가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도시연구소가 국회 사무처에 제출한 ‘임대주택등록제 현황 및 조세 등 개선 방안 마련’ 용역 보고서에
【 청년일보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359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51.6%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24조2457억원으로 5.8% 늘었고, 순이익은 8313억원으로 335.2% 늘었다. 4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29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9% 늘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조1514억원과 322억원이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선제적인 사업구조 혁신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글로벌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0%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식품사업 매출은 8조9687억 원으로 12.0%, 영업이익은 5110억 원으로 49.1%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해외 매출은 ‘비비고 만두’ 등 K-푸드 인기 덕분에 31% 늘었다. 아미노산과 조미 소재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사업 매출은 2조9817억 원으로 7.9%, 영업이익은 3122억 원으로 34.2% 증가했다. 사료·축산 부문인 CJ 피드&케어의 경우 중국과 베트남 수요 확대, 돼지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매출은 11.0% 증가한 2조2133억 원, 영업이익은 70
【 청년일보 】올해 말 입주를 앞둔 부산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라돈’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따라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문제가 된 천연 화강석을 인조대리석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8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의 A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아파트 현관과 욕실 상판에 사용되는 화강석을 다른 자재로 사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화강석은 1급 발암 물질인 라돈이 검출되는 건축 자재로 알려졌다. 화강석은 지난 2018년 부산 강서구 라돈 아파트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자재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화강석을 인조대리석으로 교체해 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 천연 화강석을 설치했을 때는 권고기준 이내라 설치한 것이었고, 라돈이 이슈가 되고 해서 인조대리석으로 바꾸는 것으로 거의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작년 말 조합 이사회가 새로 선출되면서 최근에서야 결정이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합과는 비용이 들든 들지 않든 상관없이 교체하는 것으로 구두로 합의했다”면서 “교체 비용이 조합의 사업비로 포함될지, 시공사의 비용으로 포함될지는 4~5월에 열리는 조합원 총회에서 최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오는 19일부터 경기 광주에 선보이는 ‘더샵 오포센트리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광주에 위치해 있지만 성남 분당‧판교에 인접해 있어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18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해당), 22일(기타), 23일 2순위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 정당계약은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사이버 견본주택을 정식 개관한다. 평면설계와 상품성 등을 세세하게 볼 수 있는 VR영상과 단지의 입지를 담은 스케치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단지의 실물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에 설치돼 있으며, 청약당첨자에 한해 내달 18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이 단지는 광주시 오포 고산1지구 C2블록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1475가구로 조성된다. 주택 타입별로는 59㎡A 184가구, 59㎡B 48가구, 59㎡C 192가구, 76㎡A 145가구, 76㎡B 180가구, 84㎡A 207가구, 84㎡
【 청년일보 】KT&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한 상상마당 시네마를 올해 하반기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G는 새로운 운영 파트너사에 대한 모집에 나섰다. 8일 KT&G에 따르면 ‘KT&G 상상마당 홍대’에 위치한 독립영화관 상상마당 시네마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 중이다. 상상마당 시네마는 공간 리모델링과 콘텐츠 재정비를 거쳐 하반기에 재개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독립영화 배급·상영과 영화 콘텐츠 운영을 맡을 새 운영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공모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서류 및 PT 심사 후 5월 중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은 파트너사로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 상상마당 시네마 영화관과 부대시설을 2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독립영화를 배급 및 상영하고 독립영화 업계 관계자와 관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KT&
【 청년일보 】정부가 ’전문건설업 대업종화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문건설업체는 대업종을 기준으로 발주된 건설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발주기관의 신청을 받아 22개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해 이르면 이달 셋째 주부터 발주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교차로 개선, 주차장 확장, 도로정비, 휴게시설 보강, 방음벽 설치 등이다. 발주기관별로 국토관리청이 10개, 도로공사 6개, 철도공단과 철도공사, 공항공사가 각 2개씩이다. 전문건설업 대업종화는 시설물유지관리업을 제외한 28개 전문건설 업종을 14개로 통합하는 것으로, 작년 12월 29일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2022년 공공공사, 2023년 민간공사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건설업계 칸막이 업역 규제 철폐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토부 소속 국토관리청과 산하 공공기관 공사 중 상반기 내 발주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했고, 대업종화 효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종합공사를 복수의 전문 대업종으로 분리해 발주하는 유형과 종합공사를 1개 전문 대업종의 전문공사로 발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