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무이자 특별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설 명절 자금난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HDC현산은 협력사에 공사대금 약 2000억원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력사들은 오는 9일까지 1월 공사대금 전액을 모두 현금으로 받는다. HDC현산 관계자는 “협력사가 자금 유동성에 신경 쓰지 않고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만 매진하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HDC현산은 오는 4일 17개 협력사에 30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하는 특별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서다. 권순호 HDC현산 대표는 협력사에 전하는 설 인사를 통해 “올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적극적 지원정책으로 혁신적이고 자율적인 우수한 협력사 육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산은 작년 9월 공정상생팀을 출범하며 상생협력과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새해를 맞아 전 임직원들과 사고와 재해 없는 건설 현장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 행사를 개최하고 ‘재해 없는 일터’, ‘안전해서 행복한 현장 구현’ 등을 다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한성희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임원, 협력사 대표 등 9명은 송도사옥 4층 다목적홀에 직접 참석하고, 144개 현장과 사무실 근무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에 동참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안전 최우선은 타협 불가한 원칙”이라며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생존과 성장은 의미가 없으므로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고 사고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없애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대재해 발생이 많았던 2018년 이래 극한적인 안전경영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체 근로자 중 재해 근로자 비율이 0.1% 수준으로 동종사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생존과 성장을 위한 경영계획을 수립하면서 안전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산업은행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또한 양측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벤처기업의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공동 투자와 사업화 연계, 육성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일 산업은행과 모빌리티 산업의 유망 벤처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 조성을 통해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745억원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인 ‘제로원(ZER01NE) 2호 펀드’ 결성을 끝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180억원), 기아차(120억원), 현대차증권(50억원)이 출자자로서 펀드를 공동 운용하고, 산은(200억원), 신한은행(30억원)이 금융기관 출자자로 참여한다. 또한 현대모비스, 현대엠엔소프트, 현대트랜시스, 현대오트론,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만도, 동희, 글로벌오토트레이딩, 코리아에프티 등 협력사도 각각 출자해 투자자로 참여했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친환경차, 스마트카 관련 벤처기업이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PBV) 등 최첨
【 청년일보 】CJ제일제당이 최근 헬스케어 업체와 손잡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케어위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협약을 통해 20여년 동안 쌓아온 건강기능식(건기식) 연구개발(R&D) 노하우를 케어위드의 온라인 사업 전문성과 결합해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유전자 및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 등 케어위드의 차별화된 시스템과 접목해 새로운 건기식 시장을 개척한다는 복안이다. 케어위드는 건강 설문 40만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구독자 2만명의 ‘필리’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성분 추천 및 맞춤형 제품을 정기배송 하고 있다. 국내 건기식 시장은 약 5조원 규모로 소비자의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으며, 제품개발 트렌드 또한 기능성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장승훈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장은 “핵심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함께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미래 건기식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훈 케어위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대를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 이에 따라 협력사들은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연휴 전에 대금을 받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에 납품대금 1조8767억원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73억원, 1조1087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협력사 임직원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 청년일보 】이번 주 후반에 나올 것으로 예고된 서울 도심 아파트 공급 대책이 부동산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 도심 아파트 공급 대책에 대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당시 “저렴하고 질 좋은 주택을 얼마든지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급이 부족하다는 국민 불안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특단의 공급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히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언급은 일반의 상식적 예상을 뛰어넘는 대규모 주택 물량 공급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번 대책은 문재인 정부가 내놓는 25번째 부동산 대책으로, 이번 대책마저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지 못한다면 더 이상 시장의 신뢰를 완전히 잃을 것으로 보여 정부도 배수진을 치는 심정으로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서울 역세권과 준공업 지역 등에 대한 개발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한 막바지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의 부동산 대책을 보면 정부의 공식 발표 전 관련 부처 회의나 당정 협의 등을 통해 대체적인 윤곽이 흘러나왔지만, 이번에는 여당 의원들에게서 주택 정책에 관한 어떤 의견이나 입장도 나오지
【 청년일보 】전국 아파트의 3.3㎡당 매매가와 분양가의 차이가 작년에 역대 최대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규제로 지난해 고분양가 통제 지역이 늘어나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부활하면서 분양가 상승이 매매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했던 영향으로 부동산 전문가는 풀이했다.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단독·연립 등 중위 주택 가격이 처음으로 각각 8억원과 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 매물 부족과 가격 급등에 따라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계속 많아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지속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분석이다. 이 밖에도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과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혹한기라는 계절적 영향으로 작년 12월에 이어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 이달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3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작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분양가 역대 최대 차이 지난해 전국 아파트의 3.3㎡당 매매가와 분양가가 역대 최대 차이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 이는 정부의 규제 기조로 고분양가 통제 지역이 늘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 청년일보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한 완성차가 60만대를 넘어서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어느 정도 회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기아와 쌍용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세를 보인 반면 현대자동차와 한국GM은 해외 판매가, 르노삼성차는 내수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 1일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판매 실적을 취합한 결과 1월 국내외 판매는 61만3113대로 집계돼 작년 1월(60만4817대)보다 소폭 증가했다. 다만 이는 전달(68만9684대)과 비교하면 11.1%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판매는 11만6270대로 작년 같은 기간(9만9602대)보다 16.7%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반조립제품 포함)는 49만6843대로 작년 같은 기간(50만5215대)보다 1.7% 감소했다.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 모두 전달과 비교하면 각각 12.6%, 10.7% 감소했다. 현대차는 국내 5만9501대, 해외 26만458대 등 총 31만9959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내수는 25%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가 2.5% 감소했다. 연초 사명에서
【 청년일보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작년 12월에 이어 소폭 하락했다. 정부 주택 공급 확대 움직임으로 대형기업의 BSI가 개선됐지만, 혹한기라는 계절적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상황은 악화됐다. 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에 따르면 1월 CBSI는 전달보다 3.4포인트(p) 하락한 81.2를 기록했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CBSI는 지난해 1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0.7p 하락했고, 올해 1월에도 3.4p 하락해 지수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움직임으로 대형기업 BSI가 개선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혹한기 계절적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상황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박 부 연구위원은 “통상 1월에는 공사가 감소해 지수가 전월 대비 5∼10p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러한 계절적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하락 폭이 크지 않고, 지수 자체도 80선으로 과거 10년치 평균 지수(7
【 청년일보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단독·연립 등 중위 주택 가격이 처음으로 각각 8억원과 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연립주택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약 9년만에 처음으로 500만원을 넘어섰다. 1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의 중위 가격은 8억759만원, 경기는 4억611만원으로 산정돼 처음으로 각각 8억원, 4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정부의 공공재개발 정책으로 주목받는 빌라 등 서울의 연립주택은 지난달 ㎡당 평균 가격이 504만4000원까지 올랐다. 2013년 4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연립주택의 ㎡당 가격이 500만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또 지난달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의 중위 매매가(6억5394만원)는 6억5000만원을 넘겼고, 평균 매매가(5억5064만원) 5억5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세 매물 부족과 가격 급등에 따라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계속 많아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지속하고 있는 분위기라는 게 KB국민은행 관계자의 분석이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촉발됐던 전세난은 다소 완화될 조짐을 보인다. 지난달 수도권 전
【 청년일보 】SK건설이 해외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를 맡는 등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에 집중한다. 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의 일환이다. SK건설은 지난달 27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투자대외무역부, 한국에너지공단과 최대 6억 달러(약 6705억원) 규모의 무바렉(Mubarek) 가스화력발전소 현대화와 성능 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 계약 조건(Heads of Terms)을 체결하며 독점 사업개발권을 따냈다고 1일 밝혔다. SK건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520km 떨어진 무바렉 지역의 노후 발전소를 현대화해 친환경 발전소로 바꾸는 사업이다. 무바렉 발전소는 60MW(메가와트)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로, 지난 1985년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준공된 지 30년이 넘어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이산화탄소와 유해물질의 배출량을 줄여 친환경 발전소로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SK건설은 사업의 디벨로퍼로서 사업 확보, 금융 조달, 투자, 운영 등을 맡는다. 설계·조달·시공(EPC)은 역량 있는 국내외 업체가 맡아 수행할 예정이며 발전소 운영은 전문 역량 확보를 위해 국내 발전 운영기업 중에서 선정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 】GS건설은 2일부터 ‘가평자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 경기도 가평 대곡2지구(대곡리 390-2)에 들어서기 때문에 만 19세 이상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 60%(전용면적 199㎡ 제외)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으며, 2순위 청약은 3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2~25일까지 진행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28가구, 59㎡B 46가구, 59㎡C 17가구, 76㎡ 94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