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KT&G가 내부 감사 민간 기업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T&G는 지난달 29일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한 ‘2020 감사대상 시상식’에서 ‘내부감사 민간기업 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한 해 우수한 내부 감사와 준법 감시를 통해 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KT&G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내부감사활동으로 경영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KT&G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0월 취임한 백복인 사장은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고 2016년 2월 조직개편을 단행해 윤리경영실을 윤리경영감사단으로 격상했으며, 감사위원회 직속 체제로 전환하는 등 사내 감사조직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이후 KT&G 윤리경영감사단은 위험 요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업 분야별 중점 점검 항목을 선정하고, 이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감사 포털’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내부감사규정과 감사 업무 매뉴얼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빈틈없는 감사 업무 수행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는
【 청년일보 】부동산 종합 개발사 SK디앤디가 첫 상업시설 ‘성수낙낙’의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성수낙낙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들어서는 최초의 대규모 집객형 상업시설이다. 1일 SK디앤디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와 함께 작년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성수낙낙과 성수동의 가치를 알리고, 젊은 아티스트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모전에는 총 512개의 작품이 접수돼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SK디앤디 관계자 및 브랜드,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성수낙낙에 대한 브랜드 이해도, 활용도,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 수상작은 김혜영 작가의 포스터가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채병록 디자이너는 대상 수상작에 대해 “가상과 현실, 사진과 그래픽 요소들의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성수낙낙 브랜드 포스터’, ‘Old & New 성수’, ‘People in 성수’라는 세 가지 주제에서 각각 우수상 1개씩 총 3개 작품(김성준, 서한솔, 홍나라)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대상 20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 청년일보 】한화솔루션이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자체 기술 역량과 관련 분야의 네트워크를 확보해 그린 수소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화솔루션은 정훈택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수석연구원·박사를 수소기술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신임 센터장은 카이스트(KAIST)에서 재료과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일본 도쿄공업대의 박사 후 연구원(포스닥) 과정을 거쳐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ANL·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에서 14년 넘게 수전해·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와 시스템 전반을 연구해왔다. LANL은 국가 안보, 우주항공, 재생에너지, 슈퍼컴퓨터 등을 연구하는 세계 최대 연구소 중 한 곳이다. 정 센터장은 한화솔루션이 2023년 상업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음이온 교환막(AEM)’ 방식의 차세대 수전해 기술 개발을 총괄한다. 2019년부터 연세대, 카이스트, 미국 렌슬리어공과대 등과 추진해온 연구·개발로, 정 센터장 영입을 통해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수전해 방식은 물에 전기를 흘려 수소와 산소로 분
【 청년일보 】지난해 전국 아파트의 3.3㎡당 매매가와 분양가가 역대 최대 차이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규제 기조로 고분양가 통제 지역이 늘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부활로 분양가 상승이 매매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692만원으로, 분양가는 1398만원으로 각각 파악돼 차이는 294만원에 이르렀다. 이는 2019년(55만원) 대비 5.3배로 증가한 것이자, 이전 최대치였던 2006년(176만원)보다도 1.7배나 많은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의 규제 기조에 따라 작년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통제 지역이 늘어나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부활하면서 분양가 상승이 매매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7개 시도별로 3.3㎡당 아파트 매매 가격이 분양 가격보다 높은 곳은 서울(922만원), 경기(97만원), 세종(799만원) 등 세 곳이었다. 지방은 작년 말 정부가 37곳을 규제 지역으로 묶기 이전까지 분양가 통제를 받는 지역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가 책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과
【 청년일보 】SK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의정부 장암5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따내 새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1일 SK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의정부시 신곡동 406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3층, 7개동 총 964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8월 착공 및 분양, 2026년 7월 입주예정이다. 총 도급액은 2224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GTX-C노선, SRT 연장 등 교통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사업지 바로 옆에 의정부초가 있다. 발곡근린공원, 중랑천 등 녹지공간과도 가깝다. SK건설 관계자는 “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공구를 분할하지 않는 ‘공동이행’ 방식을 택해 우수하고 동일한 품질의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라며 “양사가 협력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에도 우리나라의 배터리 전기차 수출이 6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전기차의 수출 비중은 친환경차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신성장 산업의 선두주자, 전기차의 수출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배터리 전기차 수출은 전년 대비 65.9% 증가한 39억달러를 기록했다. 배터리 전기차의 수출 성적은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차 수출(25억달러)을 넘어섰다. 특히 배터리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 등을 모두 포함한 친환경차 전체 수출(71억달러)에서 배터리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54.7%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배터리 전기차 수출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로의 수출이 각각 전년 대비 624.3%, 112.2%, 260.2%의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친환경차 도입 비율이 높은 노르웨이의 경우 우리나라가 수출한 자동차의 97.3%가 배터리 전기차였다. 반면에 미국으로 수출한 자동차 중 배터리 전기차의 비중은 3.4%에 그쳤다. 지난해
【 청년일보 】앞으로 타워크레인이나 불도저, 지게차 등 건설기계의 안전 관리를 수행하는 법정기구가 신설된다. 또한 음주 상태에서 건설기계를 조종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1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이는 의원 입법 안이지만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만들어진 법안이다. 현재 건설기계 검사는 비영리법인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이 맡고 있는데, 법안은 이를 승계한 한국건설기계안전원(이하 안전원)을 설립해 건설기계 분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도록 한다. 특히 안전사고가 잦은 타워크레인에 대한 검사 업무를 안전원이 전담 관리하도록 명확하게 규정된다. 건설기계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면 안전원이 사고 현장에 나가 사고조사를 할 수 있으며, 유사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국토부에 보고하게 된다. 안전원 설립 전 관리원은 검사인력을 현행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리고 직영 검사소도 한 곳에서 21곳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또 첨단장비를 도입해 디지털 검사체계로 전환하고, 표준 검사매뉴얼을 개편해 검사자에
【 청년일보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전셋값과 집값이 급등하면서 아파트를 사야겠다는 심리가 계속 강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도 아파트 매수심리는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이 정부가 제시한 조건대로라면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흑석2구역은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8곳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지역으로, 만약 흑석2구역이 공공재개발 포기를 확정하면 다른 구역에서도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정비업계는 전망했다. 이와 함께 서울의 전세수급지수가 임대차법 시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나 전세 공급 부족이 어느 정도 해석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는 소식과 정부가 집값 교란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주택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개선한다는 소식, 정부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통해 2기 신도시보다 최초 공급시기를 4년 9개월가량 단축한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집값‧전세값 급등에…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 '역대 최고' 새해 들어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사야겠다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역대 최고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이는 정부의 잇단 부동산 관련 대책에도
【 청년일보 】최근 2개 이상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꾸려 시공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였던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정부의 각종 부동산 관련 규제 등으로 국내외 일감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경쟁’보다는 ‘안정적 수주’라는 실리를 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산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공사를 단독으로 입찰할 경우 자금조달이나 인력‧자재수급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컨소시엄을 꾸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타 건설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컨소시엄으로 시공에 참여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 컨소시엄, 대규모 공사서 위험요소 경감…시너지 효과도 기대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건설사들이 치열한 단독 수주 경쟁보다는 타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종종 포착돼 왔다. 대림산업‧삼성물산‧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한 ‘잠실엘스’와 현대건설‧삼성물산‧대림산업‧쌍용건설‧코오롱글로벌‧두산건설 컨소시엄이
【 청년일보 】동국제강이 송원문화재단과 함께 인천과 부산, 충청남도 당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동국제강과 송원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인천공장 인근 송림동 ‘작은이들 공부방’을 찾아 지역 주민 80명에게 인당 2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사랑의 쌀’ 20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인천공장을 시작으로 설 명절 이전까지 당진공장과 부산공장의 지역주민 150명에게 인당 25만원씩 총 375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동국제강의 ‘생활지원금 전달’ 행사는 지난 1994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억원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해왔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국제유가가 상승을 멈추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는 최근 이라크의 공급물량 축소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이어오고 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1.25∼28)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3원 오른 ℓ당 1450.5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윳값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0주째 오르고 있다. 주간 상승 폭이 31.7원까지 커졌다가 최근 24원, 16.7원, 9.1원, 7.9원, 3.3원까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3.7원 오른 ℓ당 1529.1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78.6원 비쌌다. 전국에서 1500원대를 넘은 지역은 서울이 유일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지난주 대비 1.5원 오른 ℓ당 1431.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8.8원 싼 것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459.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ℓ당 141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3.2원 오른 ℓ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로 글로벌 주요 모터쇼가 잇따라 취소되는 가운데 서울모터쇼도 연말로 개최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올해 7월 초 개최 예정인 ‘2021서울모터쇼’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모터쇼는 부산모터쇼와 함께 국내 대표 자동차 전시 행사로 꼽힌다. 두 모터쇼가 매년 번갈아 열리는데 작년 열릴 예정이던 부산모터쇼는 코로나 여파로 취소됐다. 르네 코네베아그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지난 22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수입차브랜드의 2021서울모터쇼 참가를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해외 주요 글로벌 모터쇼도 올해 상반기 행사가 모두 취소된 것을 감안할 때 올해 서울모터쇼 참여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밝혔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행사의 안정적인 개최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 형성이 가능한 12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시장소인 일산 킨텍스를 비롯 조직위 공동주최기관이 협의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