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황의두씨 별세, 황정연·남연·용연(경총 노사협력본부장)·경자씨 부친상 = 29일,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0호실, 발인 31일 오전 7시. ☎ 02-2227-7544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의 해외 수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국내 수송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10시 20분 인천발 모스크바행 화물기 OZ795편으로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을 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첫 운송 이후 두 번째다. 해당 백신은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으로 국내 제약업체 한국코러스(지엘라파 자회사)가 위탁생산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백신 수송을 위해 운송 초기 단계부터 화주 및 화물 수속 대리점과 파트너십을 맺고 포장부터 항공 운송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컨설팅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백신은 영하 20℃의 온도로 보관 운송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공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천화물터미널, 항공기, 모스크바 화물터미널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콜드체인(저온 유통망) 유지에 주의를 기울였다고 전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운송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천공항화물터미널 내 특수 창고 시설 재정비, 해외지점 콜드체인 시설 현황 점검 등 사전 준비에 힘써왔다. 아시아나항공
【 청년일보 】쌍용자동차가 29일 경기도 평택 공장의 일부 가동을 재개했다. 쌍용차 평택 공장은 협력업체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이틀간 평택공장 문을 닫은 바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날 “평택공장 라인은 적정 재고로 부분 가동 중”이라며 “부품 협력사와는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쌍용차는 현대모비스(헤드램프)와 S&T중공업(차축 어셈블리), LG하우시스(범퍼), 보그워너오창(T/C 어셈블리),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콤비 미터) 등 5개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24일과 28일 이틀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이중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은 이날부터 부품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나머지 업체들은 아직 납품 재개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쌍용차는 나머지 협력사들과 협의를 지속해 이날 오후 공장 가동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법인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년 2월28일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2개월 동안 생산·판매 활동을 이어가며 미국 HAAH오토모티브와의 신규 투자 협상을 마무리해 유동성의 위기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부품 협력
【 청년일보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상승폭도 더욱 확대됐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는 미국 추가 경기 부양안 통과와 영국·유럽연합 브렉시트 무역합의 타결 등 상승요인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하락요인과 맞물려 보합세를 보였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12.21∼24)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1.7원 오른 ℓ당 1389.4원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라 11월 말부터 올랐다. 주간 단위 상승 폭도 1.4원, 8.2원, 12.2원, 18.6원, 31.7원으로 커지고 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7.5원 오른 ℓ당 1469.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36.5원 오른 ℓ당 1367.8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399.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ℓ당 1349.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일평균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올해 3월 이후 9개월만인 이달 25일 1400원대에 진입했다. 28일 오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1
【 청년일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정부로부터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받았다. 앞으로 에어로케이는 국토부의 노선허가 취득, 운임 신고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운항을 개시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에어로케이항공(AERO-K)에 대한 안전 운항체계 검증을 완료하고 ‘항공안전법’에 따라 국제·국내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운항증명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항공사가 운항 개시 전 안전 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이나 시설, 장비 및 운항·정비지원체계를 갖췄는지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2019년 3월 6일 국토부로부터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면허발급 당시 1년 내 운항증명을 신청하고 2년 내 취항(노선허가)하도록 면허 조건을 부여받았다. 만약 항공사가 2년 내 취항하지 않을 경우 귀책사유 등을 검토해 면허가 취소된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10월 7일 국토부에 운항증명 신청서를 제출했고, 국토부는 조종·정비 등 분야별 전문감독관 등으로 전담 검사팀을 구성해 항공사 안전운항능력 확보상태 전반에 대한 운항증명 검사를 진행해왔다. 에어로케이는 국토부가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
【 청년일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무산 이후 재매각을 추진 중인 이스타항공이 최근 호남에 기반을 둔 중견기업으로의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한 중견기업이 이스타항공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번주 내로 매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협상 막바지 단계로 일부 이견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안다”며 “연말·연초 유의미한 내용으로 결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려는 중견기업은 매각 주간사를 통해서가 아닌 직접 이스타항공에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수 후보 기업이 체불임금에 부담을 느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회복 규모에 보수적인 시각을 내비치며 인수 협상이 지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은 체불임금과 퇴직금 700억원을 포함해 항공기 대여료와 공항 이용료 등 2400억원의 미지급금이 있다. 해당 기업과의 인수 절차가 무산되더라도 이스타항공은 인수 의사가 있는 다른 기업과 매각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수 계약이 체결되면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셧다운’ 장기화로 정
【 청년일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의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이는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더 늘었다는 것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꺾이고, 취업 기회도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보다 2포인트(p) 오른 것이다.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2013년 1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달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3차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10∼17일 진행됐다. 각 지수가 100보다 큰 것은 해당 질문에 대한 긍정적 대답이 부정적 대답보다 많다는 뜻이고, 지수가 100을 더 크게 웃돌수록 긍정적 응답의 비율이 더 높다는 얘기다. 이는 조사 대상자 가운데 1년 뒤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한 사람이 전월보다 더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의 지속적인 오름세로 인한 것이라는 게 한은의 해석이다. 12월 소비자심리
【 청년일보 】정부가 올해 경기도 김포와 파주 등 31개 시·군 대부분을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으면서 비(非)규제지역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경기도권에서 전 지역이 비규제지역인 곳은 가평, 양평, 여주, 이천, 연천, 동두천, 포천 등 7곳이다. 그동안 이 지역은 인구가 적고, 교통이 불편한 것은 물론 집값이 오르지 않는 이른바 ‘시골’이어서 건설사는 물론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 밖에 있었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도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이들 지역이 가지고 있는 희소가치가 높아졌고, 건설사는 물론 실수요자와 주택 투자자까지 몰리면서 최근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 경기도 대부분 규제지역 지정…비규제지역 ‘희소가치’ 상승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비규제지역 중 가평과 양평, 이천, 연천 등에 새해부터 대형건설사들이 분양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그동안 이들 비규제지역에는 최근 5년 새 분양물량이 1000가구도 안될 정도로 건설사의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다. 하지만 정부가 경기도권 대부분을 규제지역으로 묶으면서 인근지역 아파트 값이 오르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들이 이들 지역
【 청년일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가운데 서울은 연초 계획의 절반도 못 미치는 분양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 등의 영향이 크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는 분석했다. 또한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과 민간 분야 모두 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건설업계가 국회에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입법 중단을 촉구했다는 소식과 함께 정부가 앞으로 화재위험성이 있는 여러 개의 공정을 동시에 작업하는 것을 전면금지했다는 소식,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토목·건축 등 건설산업 전반에 건설정보모델링(BIM) 설계를 전면 적용한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계획의 절반도 못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가운데 서울은 연초 계획의 절반도 못 미치는 분양률을 보여.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초 조사한 분양 예정물량은 전국 31만4000가구로, 이 중 약 90%인 28만2214가구만 실제 분양. 수도권은 14만4290가구, 지방은 13만7924가구로 집계. 수
【 청년일보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누적금액은 3억7000여 만원에 다다르며 현재까지 340여명의 지역 인재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연간 장학금 지급 대상 인원을 꾸준히 늘려왔다. 2005년 연간 10~15명에서 2015년 30명으로 늘렸고, 2017년부터는 연간 3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9년도부터는 연간 40명으로 장학금 혜택 인원을 늘렸다. 이와 함께 부영그룹은 지난 2017년 무주고 기숙사 덕유관을 증축 기증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교육 환경개선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코웨이의 가습공기청정기 제품군이 지난달 출시 후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을 이끌어온 코웨이가 가습공기청정기 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모습이다. 28일 코웨이에 따르면 가습공기청정기 제품군의 11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출시한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의 인기 때문이다. 특히 11월 판매량에서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70%대에 이른다. 이 제품은 위생, 관리, 성능의 3가지 요소를 혁신했다. 가습공기청정기가 수시로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생과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 집중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수조부 내 물 고임을 방지해 대장균을 99.99% 감소시키는 기술 ‘워터락’을 적용해 화학물질 사용 없이 안전하게 위생을 개선했다. 워터락 기술은 가습 기능을 작동시킬 때 자동으로 수조부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물통의 입구를 열고, 가습 기능을 꺼놓으면 물통 입구를 차단한다. 또한 수조부에 남아있는 물이 수조 및 필터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자동으로 건조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 기능들은 가습청정을 사용하다 전원
【 청년일보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토목·건축 등 건설산업 전반에 건설정보모델링(BIM) 설계를 전면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BIM 관련 기본 원칙과 공통 기준 등을 마련하고, BIM 도입이 앞선 ‘건축’ 분야에 대한 활성화 로드맵을 우선적으로 제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설산업 BIM 기본지침’과 ‘2030 건축 BIM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건축물의 자재, 공정, 공사비, 가격 등 정보가 입력된 3차원 입체 모델링으로서 건물의 전 생애주기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성장 중인 ‘스마트건설기술’의 핵심인 3차원 설계와 빅데이터의 융복합 기술이다.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활용·공유해 설계·시공·유지관리 상 오류와 낭비요소를 사전에 검토함으로써 건설공사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미국, 영국 싱가폴 등 세계 주요국에서도 BIM의 적극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침 및 로드맵을 수립·이행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2025년 토목·건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