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최근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쌍용자동차가 일부 부품 협력사들의 납품 거부로 평택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 이는 쌍용차가 지난 2009년에 이어 또다시 기업 회생 신청을 결정하며 고용 불안과 지역 경제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로 인한 후폭풍이 현실화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오는 24일과 28일 이틀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부품 조달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쌍용차에 납품을 거부한 업체는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 LG하우시스, 보그워너오창,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 5곳이다. 대기업 부품업체 위주로 납품을 거부해 생산이 중단됐다. 이들이 납품하는 헤드램프와 범퍼 등은 전 차종에 해당되는 주요 부품이어서 납품이 재개되지 않으면 모든 차종의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된다. 이들 업체는 쌍용차의 기업 회생 신청으로 지불 능력에 의문을 품으며 납품 중단을 통보한 것은 물론, 이미 납품한 물품에 대해서도 현금 결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가 이들 5곳에 이달 말까지 지급해야 할 물품 결제 대금(어음)은 8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의
【 청년일보 】국내 자동차 업계가 새해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선다.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도 내수 시장에서의 견조한 실적을 보인만큼 신차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완성차 업계, 아이오닉5 등 전기차 신차 등 대거 출시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처음으로 적용한 아이오닉5를 출시한다. 아이오닉5는 EV 콘셉트카 45를 기반으로 한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다. E-GMP 기반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 이상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안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내년에 E-GMP를 탑재한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와 기아차 CV(프로젝트명)도 공개되고, G80 기반 전기차 등 기존 제네시스 차량의 파생 전기차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스타렉스 후속 모델을, 기아차는 상반기 준대형 세단 K7의 3세대 모델 출시에 이어 내년 중에 대표 볼륨 모델인 스포티지
【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23일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목리 114-9번지 일원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 건설공사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5월 완공 예정으로,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해 LNG열병합 495MW(메가와트)를 생산해 인구10만(4만 가구), 약 995만1000㎡(약 300만평)의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분산형전원으로서 역할도 수행해 도시기반시설로서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반대해왔던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연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에서 친환경 에너지인 LNG로의 성공적인 연료 전환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2018년 SRF(고형폐기물연료)시설 40% 공사 진행 중 친환경 천연가스(LNG)로의 전국 최초 에너지 전환 사례다. 천연가스(LNG)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에너지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 사업이 충남도의 발전과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지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변 후보자는 현재 시스템에 대해 규제지역을 지정할 때 3개월 이상 가격이 상승됐는지 봐야 해 너무 늦게 지정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전국의 부동산시장이 과열되면서 세종‧서울‧강원 등의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내년 전국 표준지 공시가격이 10.37% 상승한다는 소식과 함께 서울시가 강서구 공항동 ‘방화5구역’ 건축계획안이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밝힌 소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산층에 공급할 공공전세주택을 매입한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변창흠 “빅데이터 활용해 부동산시장 규제 속도 강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지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혀. 변 후보자는 “현재 시스템은 규제지역을 지정할 때 3개월 이상 가격이 상승됐는지 봐야 해 너무 늦게 지정이 돼 효과가 떨어지는 면이 있다”며 “부동산에서도 빅데이터 통계를 분석해 가격이 오를 곳, 오른 곳을 정확하게 파
【 청년일보 】대림산업이 내년 1월 DL E&C로의 출범을 앞두고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림산업은 지난 22일 협력사들과 ‘한숲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대림산업 및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림산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됐다.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 상패는 우편으로 전달하였다. 대림산업은 올해 가장 협력관계가 뛰어난 18개 협력사를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했다. 이 회사들은 앞으로 1년간 대림과의 신규 계약에 대해서 계약이행보증요율 50%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재무적 부담이 경감되고 추가적인 보증 여력이 확보되어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대림산업은 기대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동반성장 몰(Mall)’을 건설사 최초로 도입했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행사에 포함된 모든 협력사에 동반성장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 복지 포인트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마
【 청년일보 】GS건설이 ‘자이(Xi)’ 아파트에 입주민 전용 카페테리아를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달 24일 CJ CGV와 체결한 ‘자이 커뮤니티 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 MOU에 이은 두 번째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 관련 MOU이다. GS건설은 지난 10일 아워홈과 ‘아파트 입주민 복지시설 내 식음시설 운영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서 양사는 이달 분양을 앞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단지에 식음 서비스 시설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GS건설이 짓는 단지의 입주민 전용 카페테리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워홈은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호점에 카페테리아, 선셋 바, 북카페&베이커리 등 3가지 테마 공간을 구성하고 식·음료 서비스 전문기업의 전문성을 살린 차별화 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폰 앱으로 스마트오더 전용 메뉴를 주문하면 대기 없이 음식을 받아 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GS건설의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 ‘자이안 비(XIAN vie)’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자이안비는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입주민
【 청년일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모제를 실시했다. HDC현산은 제1회 ‘기술제안공모제’를 실시해 4건의 우수기술 수상작에 대한 비대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HDC현산은 지난 7월13일부터 9월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77개사로부터 97건의 기술제안을 접수받아 경제성, 사업성, 혁신성, 생산성 등을 중점으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서류 및 PT 심사를 비롯한 전 과정과 시상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선정된 수상작은 피에이치씨탑다운㈜의 ‘착탈식 보조말뚝을 이용한 PHC말뚝 역타공법’과 미진정공㈜의 ‘엘리베이터 승강기 수직통로의 낙하물 방호선반’, 금문철강㈜·다스코㈜의 ‘아파트 벽체 및 슬라브 철근 선조립 시공’, ㈜월드플랜의 ‘테이블폼 시스템 공법 개선’ 등이다. 이중 피에이치씨탑다운의 ‘착탈식 보조말뚝을 이용한 PHC말뚝 역타공법’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발된 수상작에는 대상 1000만원, 금상 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우수기술을 제안한 기업은 HDC현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지난 2019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사회에 기부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들은 지난 1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급여 모금으로 모아온 ‘사랑나눔기금’ 약 2억8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호 현대건설 노조위원장과 안재봉 현대종합설계 팀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한 성금은 현대건설 사업장 인근 국내외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이후 10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만2000여명의 임직원이 약 33억원을 모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 임직원들의 성금은 그간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 등 개도국의 다양한 주민시설 및 공공시설 지원사업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지원과 종로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업 및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사업 등으로 사용됐다. 현대건설은 올 한 해 동안 다방면에 걸쳐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나서 사
【 청년일보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5000억원 규모의 LNG 공사를 따냈다. 이는 지난 5월 나이지리아에서 5조원대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공사를 공동 수주한 데 이은 것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모잠비크에서 ‘LNG Area 1’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모잠비크 LNG Area 1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최북단 팔마 지역에 있는 아푼지 산업단지에 연산 6400만톤 규모 LNG 액화 트레인 2기와 부대설비를 만드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대우건설은 철골, 기계, 배관, 전기계장 등 핵심 공정 분야 시공을 맡는다. 사업주는 글로벌 석유회사 프랑스 토탈과 모잠비크 국영가스공사 등 7개사이며 원청사는 CCS 조인트 벤처(JV)다. 모잠비크는 아프리카 남동부에 있으며, 한반도 면적의 3.6배 크기의 면적을 가진 국가다. 21세기 발견된 광구 중 가장 큰 로부마(Rovuma) 가스전이 있고, 석탄매장량도 세계 9위 수준으로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세계은행 자료를 인용해 모잠비크가 향후 본격적인 천연가스 개발로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수의 LNG 액화 플랜트 트레인 건설, 가스발전소, 석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저소득 가정·복지기관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2020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산타원정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산타원정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1억3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현대차는 총 34개 복지기관 어린이 약 86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위시리스트’를 사전에 파악한 뒤 선물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재단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인 국민배우 최불암 씨와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현대자동차 임직원 2명, 국내지원사업부장 정원대 상무가 출연한 깜짝 응원 영상도 함께 전달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외부 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6개 기관 내부에 실내 놀이터를 마련하고 놀이 물품과 간식비 등도 지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성장 세대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 】SK건설이 대구광역시 중구에 분양하는 ‘동성로 SK리더스뷰’가 평균 경쟁률 24.97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접수가 마감됐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성로 SK리더스뷰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519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에서 나왔는데, 84가구 모집에 2940명이 접수해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B 타입에서도 16.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업계에서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 쾌적한 주거 환경, 편리한 교통, SK건설만의 특화 설계와 브랜드 프리미엄 등 다양한 장점이 높은 청약 성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4만2500여㎡ 규모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있고, 대구·경북 핵심 상권인 동성로에서 가깝다. 또한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중구청, 경북대병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으로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 1호선 중앙로역, 1호선과 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다음 달 6일까지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쏘나타의 판매 부진으로 재고 물량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산공장은 2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창립기념일인 29일 휴무 등을 제외하면 영업일 기준으로 8일간 공장 가동을 멈추는 셈이다. 아산공장에서는 현대차의 대표 모델인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 그랜저는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월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올해 ‘베스트셀링카’를 일찌감치 예약한 상태다.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13만6384대를 기록했다. 반면 한때 ‘국민차’로 불렸던 쏘나타는 1∼11월 판매량이 6만3078대에 그치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1.0%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월 판매량이 5038대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연간 판매량이 7만대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물량 조절 차원에서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