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내년에는 국내 주요 산업경기가 회복 국면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2021년 세계 경제가 이동제한 완화와 경제 주체의 심리 개선 등의 영향을 받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내년 중국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글로벌 경쟁 심화와 미국의 자국 산업 보호주의 강화 등 녹록치 않은 대외 산업환경에 대한 전망도 함께 나온다. 이 같은 리스크가 국내 경제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고, 국내 경기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신중한 경제 정책이 요구된다는 제언이다. ◆ “내년 세계경제 반등…韓경기,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29일 발표한 ‘2021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현경연은 거시경제 동향 측면에서 볼 때 최근 국내 경기는 상반기의 충격에서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이 감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본격적인 회복 경로에 진입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산업경기 동향과 관련해선 최근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플러스로 전환되는 가운데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
【 청년일보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용과 석탄 발전비용이 내년이면 처음으로 역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10년 뒤에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이 석탄 발전비용보다 30% 더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 맥킨지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태국, 베트남은 내년에 재생에너지 균등화발전비용(LCOE)이 석탄 발전비용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LCOE는 서로 다른 발전원의 경제성을 비교하고자 초기자본투자비, 자본비용, 연료비, 운전유지비, 탄소가격 등의 직접 비용과 할인율을 고려해 추정한 전력 생산비용이다. 우드 맥킨지는 내년에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용과 석탄 발전비용이 처음으로 역전되는 데 이어 2030년이면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이 석탄 발전보다 30%가량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드 맥킨지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대부분 국가에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이 석탄 발전보다 평균 약 23%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이 석탄 발전비용보다 16%가량 높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이 석탄 발전보다 저렴한 국가는 인도와 호주뿐이다. 국가별
【 청년일보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올해 7월말 이후 14주만에 올랐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오른 ℓ당 평균 1318.8원을 기록했다.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1.4원 올라 ℓ당 1118.7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국내에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등으로 이달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영향이 국내 휘발유 가격에 미쳤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ℓ당 1407.7원으로, 전국 평균(1318.8원)보다 88.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285.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3.4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의 평균 가격이 ℓ당 1328.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ℓ당 1285.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8달러 오른 배럴당 46.7달러였다. 두바이유 가격은 10월부터 이달 첫째 주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내달 전국에서 7만 가구가 넘는 역대 최대 민간분양 물량이 쏟아진다는 소식이다. 부동산 일각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분양 일정을 연기했던 주요 단지들이 연내 분양을 서두르고 있고, 내년부터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분양이 맞물렸기 때문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한 집값 상승세와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무순위 청약’에 나서는 사람들이 급증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올해 청약 경쟁률은 전년에 비해 두배 넘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정부가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주택 거주 의무기간을 2~3년으로 확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폭등했던 대구 수성구 소재 아파트 매매가가 주춤하고 있다는 내용과 기업 소식으로는 대우건설이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는 소식이 주요 기사로 장식됐다. ◆ 내달 전국 7만가구 넘는 역대 최대 민간분양 물량 쏟아진다 다음 달 전국에서 7만 가구가 넘는 역대 최대 민간분양 물량이 공급될 전망.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전국적으로 82개 단지에서 총 7만6430가구(임대·공공분양 제외)가 분양 예정이라고 . 이는 20
【 청년일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건설경기 침체에도 꾸준히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27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한화건설, 태영건설, 반도건설 등이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먼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내달 1일까지 장비(안전), 실내 인테리어 설계, 철골, 단열, 비계 등의 분야에 대한 기능마스터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해당 분야 경험 15년 이상이다. 또한 현대건설이 내달 2일까지 현장안전관리, 안전관련 대내외 업무 등 직무의 국내 건축주택현장 안전관리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 5년 이상 필수 등이다. 한화건설도 내달 13일까지 건축(시공)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자격사항은 ▲4년제 대학 졸업자 ▲건축관련 학과 ▲현장 시공 경력 5년 이상 ▲공항 또는 병원 경력(시공 또는 공무) 2년 이상 ▲건축기사 및 건축시공기술사 우대 등이다. 태영건설도 내달 13일까지 건축, 조경, 기계, 전기 등의 프로젝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관련 업무 유경험자 ▲대졸(2,3년)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관련 자격증 취득자 ▲해당 직무분야 중
【 청년일보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올해의 차’ 등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쏘렌토는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와 일간지로부터 대형 SUV 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고, 영국에서도 잇달아 최고의 상을 수상하고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25일(현지시각)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가 주관하는 '2021 카바이어 어워드‘에서 쏘렌토가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카바이어는 공식 웹사이트에 월 190만명이 방문하고 유튜브 채널의 경우 월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다. 카바이드 어워드는 올해로 10회를 맞았으며, 차종을 19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하며, 전 부문에서 올해의 차 1대를 선정한다. 기아차는 2011년 스포티지가 제1회 올해의 차를 수상한 데 이어 작년에는 니로 EV가 최우수 전기차로 선정된 바 있다. 리차드 잉그램 카바이어 편집장은 “쏘렌토는 다재다능한 SUV로 프리미엄 경쟁사를 추격하는 고급스러움과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쏘렌토는 ‘올해의 차’
【 청년일보 】중견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이 손잡고 ‘한국판 뉴딜’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 특히 중견기업은 기술 개발을 위해 약 3~5년간 약 3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한국판뉴딜 기술개발 협력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판 뉴딜 기술에 투자하는 중견기업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공공연구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식에는 한국단자공업, 인지컨트롤스, 대동공업, 삼기, 세코닉스, 와이솔 등 20개 중견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판 뉴딜 기술개발에 자체적으로 3∼5년간 약 38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또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6개 공공연구기관은 인력 교류 등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인지컨트롤스는 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수소 상용차 열관리시스템 통합모듈 기술 개발에 나서며, 대동공업은 생산기술연구원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한다. 산업부는 혁신적인 기술개발 의사가 있는 중견기업도 자체 연구역량이 부족해 신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지난 4월 중견기
【 청년일보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대상 주택의 거주의무기간이 민간택지는 2~3년, 공공택지는 3~5년으로 정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27일 입법예고했다. 지난 8월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대상 주택에 대해 5년 내에서 거주의무기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주택법이 개정돼 내년 2월19일 시행 예정인데,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이 정해진 것이다. 이번에 정해진 거주의무기간은 민간택지에서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주택매매 가격의 80% 미만이면 3년,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매매가의 80% 이상~100% 미만이면 2년이다. 공공택지에선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주택매매 가격의 80% 미만인 경우 5년, 80% 이상~100% 미만인 경우 3년이다. 국토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에 대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에 대한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가 주택을 공급받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거주 의무기간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주의무기간 중 해외체류, 근무·생업 등의 목적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거주한 것으로 간주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거주의무기간 중 거주를 이전하려는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개발도상국 현장에서 인근 지역사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된 직업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현지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9월부터 발전소 사업장이 있는 방글라데시 마타바리에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해 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현재 3차로 54명을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1차 수료생 44명 중 성적 우수자 21명을 현지 채용했으며, 전체 수료생 130여명 중 총 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업훈련소에서는 건설기능인력양성 교육을 기초입문이론, 기초실무이론, 심화실무이론 등 3가지 과정으로 나눴다. 또한 기초한국어, 조적, 미장, 목공, 철근, 전기 등 4주간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어플리케이션인 PCCT(POSCO E&C Construction Craft Training)를 제작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교육 이수 우수자에게는 건설현장 안전교육 및 실습, 현장 실무 교육을
【 청년일보 】 ◇ 승진 ▲전무 민경복 이호진 ▲상무 김토문 김용해 임종빈 김영일 허윤종 김대식 ▲상무보 강준영 반준성 전용수 전병길 김효준 권용웅 한진교 김도헌 박상철 홍승국 박세윤 고중인 안신영 윤상현 박성일 이강석 류포식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대우건설은 27일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포트폴리오 변화에 대응해 경영 안정화에 주력하고 수주 및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의의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8본부 37실 1원 109팀의 조직이 8본부 36실 1원 110팀으로 재편된다. 또한 정기 임원 인사와 관련해서는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책임 경영 및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둔 보임인사를 시행하고, 승진인사 역시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할 임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사업분야에서는 최초의 여성 상무보를 배출하는 등 신구 조화 속에서 역동성과 다양성을 추구했다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서 코로나19로 악화된 대외 환경을 극복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업무효율성과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GS건설이 경상북도 경산에 ‘중산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경산에서 선보이는 첫 자이(Xi) 아파트로, 대구 수성구와 경산을 나누는 경계에 위치해 있어 두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7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북 경산시 중산동 230번지 400-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1단지 8개동 1144가구, 2단지 3개동 309가구 규모로 총 11개동 145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지는 전용면적 74㎡, 84㎡, 117㎡로 구성되고, 2단지는 96㎡, 117㎡로 공급된다. 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개 단지 동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경산시 중산동은 대구 수성구와 경계가 맞닿아 수성구 인프라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통한다. 단지 반경 1km 안에 사월역·욱수천·신매공원의 수성 생활권과 중산호수공원·이마트·성암산의 중산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을 갖췄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대구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에 인접해 대구 도심으로 빠른 진입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