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VIX(변동성지수) 선물을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 2종'을 상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 ETN은 ▲'삼성 S&P500 VIX S/T선물 ETN B' ▲'삼성 인버스 0.5X S&P500 VIX S/T선물 ETN B' 2종으로, CBOE(시카고옵션거래소) VIX 선물 일간수익률을 각각1배, -0.5배 추종한다. 이번 ETN 상품은 만기 도래로 내달 3월 6일까지 거래 가능한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 내달 19일까지 거래 가능한 '삼성 인버스 0.5X S&P500 VIX S/T 선물 ETN'과 기초지수가 동일하다. 해당 ETN 상품은 환노출 상품이며, ETN 운용보수(제비용)는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 B'은 연 1.20%, '삼성 인버스 0.5X S&P500 VIX S/T선물 ETN B'은 연 0.45% 이다. 삼성증권에서 발행한 '삼성 S&P500 VIX S/T선물 ETN B'는 만기일이 2027년 3월 12일인 ETN 상품으로, 2027년 3월 10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장의 변동성에 투자하는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일본 주식을 1주씩 거래할 수 있는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는 기존에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신한투자증권 MTS, HTS를 통해 1주씩 매수 및 매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단주 주문체결은 오전장 MOC, 오후장 MOC (Market on Close : 장마감과 동시에 종가가격으로 체결)로 총 2회 체결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신한투자증권 데이터분석에 따르면 2023년 대비 2024년 일본 주식 거래 고객이 35% 증가했고, 일본 주식 거래대금은 125% 증가했다”라며, “고객이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장을 추가해 해외주식 투자의 접근성 및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트레블카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방문 여행객들이 여행 후 남은 엔화를 굴려서 이자를 얻을 수 있는 엔화RP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상 최대 실적과 한화오션 지분 추가 매입으로 주가 강세를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3만7천원(8.84%) 오른 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실적과 한화오션 지분 매입을 공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4조8천311억원, 영업이익 8천9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와 2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5천309억원)를 68% 웃돌았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로의 방산 수출 증가, 환율 수혜, 반복 생산에 따라 이익이 극대화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높은 실적과 함께 한화오션 지분 중 2237만주(지분율 7.3%)를 약 1조3천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맺었다. 주당 취득단가는 전일 종가인 5만8천100원이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에 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은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11.8%를 포함해 총 42%로 확대된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에도 크게 동요되지 않으며 상승 출발해 2,530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6.65포인트(1.06%) 오른 2,548.9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0포인트(0.46%) 오른 2,532.87로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31%), 오락문화(0.98%), 제약(0.84%), 기계장비(0.81%), 보험(0.71%), 건설(0.39%) 등이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0.57%), 전기가스(-0.20%), 운송창고(-0.22%), 음식료담배(-0.33%)는 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50억원, 기관이 1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2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도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TSMC와 폭스콘의 1월 매출 호조 소식에 인공지능(AI) 업종 전반이 상승을 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98% 올라, 각각 0.38%, 0.67% 오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보다 오름폭이 컸다. 전날 국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작년 상장·비상장법인의 공시의무 위반 행위 총 130건을 적발해 처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과징금 부과(21건), 과태료 부과(1건), 증권발행제한(44건) 등 중조치가 66건(50.8%)에 달했다. 중조치는 전년대비 12.1% 급증했고, 상대적으로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 내려지는 경고·주의 등 경조치는 49.2%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정기보고서 제출의무 상습위반 법인(정기보고서 제출의무일로부터 2년 이내에 4회 이상 위반행위를 한 경우)에 가중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전년 대비 중조치 비중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공시 유형별로 보면 정기공시 위반이 71건(54.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발행공시 위반(35건)과 주요사항공시 위반(22건)이 각각 26.9%, 16.9% 수준이다. 조치 대상 회사는 총 68개사로, 비상장법인(50개사) 비중이 높았다. 상장법인(18개사)은 대부분이 코스닥 기업(15개사)이었다. 주로 소규모 법인이 공시업무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 관련 법령 미숙지, 공시 담당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공시의무를 위반했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금감원은 "공시서류 미제출, 중요사항 기재 누락 등 시장 질
【 청년일보 】 KB증권은 내달 30일까지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절감하고 신용대출을 활용한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에 힘을 더하는 신용대출 금리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증권 최초 신규 또는 기존 고객 중 지난해 11월 1일 부터 올해 1월 31일 까지 신용대출 거래가 없거나 신용대출 잔고가 없는 비대면 및 은행 연계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이벤트 신청 후 익영업일부터 연 4.0%(세전)의 신용대출 금리를 60일동안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금리 적용 기간 이후에는 신용 연 9.5%, 대출 연 9.5~8.8% 이상의 금리가 적용된다. 구체적으로는 ▲10억원 이상 순입고 & 5억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시 이자지원금 300만원(10명) ▲3억원 이상 순입고 & 3억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시 이자지원금 100만원(50명) ▲5,000만원 이상 순입고 & 5,000만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시 이자지원금 20만원(200명) ▲1,000만원 이상 순입고 & 1,000만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시 이자지원금 5만원(300명)을 현금으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2,50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발 상호관세 조치 발표 계획 영향 이라는 평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8포인트(0.19%) 내린 2,517.0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28포인트(0.45%) 내린 2,510.64로 출발한 뒤 낙폭을 소폭 줄여 2,510대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23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439억원, 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9.7원 오른 1,457.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예고에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며, 거의 즉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뉴욕 증시도 상호관세 소식에 관세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세에 대한 증시의 적응력은 개선되고 있으나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시점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달 초 지급된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의 분배금이 과소 지급됐다는 논란에 "(투자자들의) 절세계좌 관련 이슈 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책정됐다"며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TIGER 미국S&P500', '미국나스닥100' ETF의 1월 분배금은 펀드 외국납부세액 과세 방법 개편 사항을 반영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절세계좌 내 이중과세 이슈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책정돼 지급됐다"는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과세 체계 적용 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자 보호조치의 일환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달 초 투자자들에게 지급한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의 분배금이 전 분기 대비 크게 줄어 논쟁거리가 됐다. 타 운용사들의 동일 유형 상품과 비교해도 축소 폭이 컸다. 이같은 논란에 미래에셋운용은 과소 지급하고 남은 분배금은 다음 분기 배당에 얹어 추가 분배하겠다고 밝혔다. 1월 말 기준 'TIGER
【 청년일보 】 법원은 군 당국의 코로나19 당시 깎인 군인 연가보상비를 토대로 퇴역연금도 삭감한 처분이 평등원칙에 어긋나지 않으며 이는 군 당국의 재량 사항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해당 소송에서 연금 산정방식에 하자가 있어 기존 결정은 취소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전역한 군 간부 A씨가 국군재정관리단장을 상대로 낸 군인연금 급여지급결정 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재난지원금 등 예산이 필요해지자 2020년 군 연가보상비 예산을 삭감했다. 1989년 임관해 2021년 6월 전역한 A씨는 2020년 연가보상비를 받지 못했고, 이듬해 퇴역연금 산정 때도 삭감된 전년 보상비는 반영되지 않았다. A씨는 군인재해보상연금 재심의위원회에 취소를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냈다. A씨의 주장은 전역 당시, 군인연금법 시행령에 국가재난사태 대응 등으로 연금액에 차이가 생길 경우 이를 보전하기 위한 입법이 돼 있지 않아 불이익을 받게 됐고, 이는 평등원칙에 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법원은 "연가보상비를 퇴역연금액 산정에 어떻게 반영할지는 국가의 재정능력과 사회·경제적 여건, 정책적
【 청년일보 】 ”어른이라면 금융의 가치를 알아야 하고 나아가 금융의 낭만적인 측면인 윤리적 소비와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투자까지 다를 수 있어야 한다.“ 필자가 아주 어릴적 부친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필자는 물건을 살 때면 공정 무역을 한 기업인지, 환경 오염 발생과 동물 실험은 없는 것인지, 저임금과 노동 착취는 없는 것인지 확인한다. 또한,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이 참여한 제품에는 한 번 더 눈길이 가며, 자립 청년들의 자립 지원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는 제품의 펀딩에는 주저 없이 해당 상품을 구매하곤 했다. 이 처럼 필자는 ‘금융이 가진 힘으로 낭만 있는 어른이 되자’라는 생각에 되도록 생산적인 금융 활동을 하려고 노력해왔던 것 같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란 과목을 선택 과목으로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해당 과목이 독려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 그리고 학생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는 점도 밝혔다. 경영학도인 필자의 입장에서 매우 반갑고 기대감이 클 수 밖에 없다. ‘금융과 경제생활’은 사회 초년생이 첫 부동산 계약 시 확인해야 할 사항, 첫 대출과 같이 꼭 필요한 금융 지식과 사회인으로서
【 청년일보 】 증권사들이 잇달아 '개명(改名)'에 나서고 있다. 최근 DB금융투자가 'DB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면서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동부증권에서 DB금융투자로 변경한지 8년 만이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사명 변경에는 이미지 쇄신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내달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한다. DB금융투자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통과시키면 8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게 된다. 앞서 DB금융투자는 지난 2017년 동부증권에서 현재 DB금융투자로 변경한 바 있다. DB금융투자가 사명 변경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인지도 제고를 비롯해 정체성 강화 및 확립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DB금융투자가 DB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 중인 것은 맞다"면서 "내달 주총에서 최종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명 변경을 통해 회사 인지도 측면과 증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확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B금융투자 외에도 일부 중소 증권사들은 최근 사명을 변경했다. SI증권은 지난해 말 넥스트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했다.
【 청년일보 】 김영돈 넥스트레이드 경영전략본부장은 "투자자가 거래소를 직접 선택하지 않을 경우, 증권사의 최선집행 기준에 따라 구축된 SOR(자동주문전송)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이 전달되는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김영돈 넥스트레이드 경영전략본부장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복수거래시장 출범 기자 설명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내달 4일 출범한다. 대체거래소는 현재 한국거래소(KRX)가 독점하고 있는 증권 유통시장에 경쟁 구도를 만들어 자본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외에도 오전 8시~8시 50분 프리마켓과 오후 3시 30분~8시 에프터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애프터마켓에서는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정보가 언론 등에 공개될 경우 해당 종목의 매매 거래를 즉시 정지한다는 넥스트레이드의 운영 방침이다. 김본부장은 "한국거래소의 판단에 따라 거래가 재개되면 투자자들도 다음날 정상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