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00만 명품도시에 걸맞는 도시를 디자인하기 위해 전국지자체 중 가장 빠르게 개정된 경관심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건축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와의 중복되는 심의 등으로 사업자에게 적잖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 사업자의 부담감을 없애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경관 공동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관 공동위원회는 경관·도시계획위원회와 경관·건축위원회등 2개의 공동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위원회 구성 인원은 위원장인 부시장을 포함해 모두 25명으로, 경관위원회 위원 중 9명과 도시·건축위원회 위원 중 각각 16명을 위촉, 구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위원회를 운영함으로서 위원회 간 상충되는 의견을 상호심의로 조정이 가능, 이로 인한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사업자의 부담감이 완화하면서도, 용인시가 추구하는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경관관리 시스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관법 개정에 따른 경관심의 제도의 도입취지는 건축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등 개별 위원회에 의한 산발적인 경
용인시 수지구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관내 식육판매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특별위생 감시’에 나선다. 이번 ‘축산물 특별위생 감시’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성수기를 대비, 관내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감시를 실시해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방지와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민·관 합동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선물세트(햄, 갈비)를 판매하는 식육판매 업체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위생감시 활동을 펼쳐 지도·단속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기한 경과, 표시사항 위반, 위생불량, 한우둔갑판매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부정·불량 축산물,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품목, 제조공정상 문제가 있거나 위반내용이 반복되는 축산물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단속 결과 적발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을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 이 성)은 2014년 『어르신 행복배움터 조성 및 학습형 일자리 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용인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어르신 행복배움터 조성 및 학습형 일자리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을 활용해 일자리와 연결하는 ‘일자리 창출형’ 프로젝트다. 올해 선정된 용인시는 지난해에 지원한 3개 시·군 중 선정됐으며, 용인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해 ‘가가호호(家家戶戶), 행복한 노노(老老)’라는 사업명으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에, 2014년에는 기존에 양성된 시니어(senior) 강사의 일자리 배치와 스마트폰 지도사 양성과정 등과 같은 신규과정을 통해 또 다른 시니어 강사를 양성하고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올해는 8개 분야에 총 130명이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약 60명 규모의 일자리도 새롭게 창출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2013년 동화구연, 전래놀이, 바리스타, 수지침 등 8개 분야의 시니어(senior) 강사를 양성하여 관내 어린이집 및 경로당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지원했으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 연구개발사업 관련 전담기관 및 주관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6일 오후 3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연구개발사업 조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연구개발사업 관련 통합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도내 연구개발투자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경기도 연구개발사업 관련 정책수립 및 사업 평가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경기도 R&D사업 조사시스템과 지난해 사업 항목 세부설명을 위해 경기과기원 전략기획팀에서 경기도 연구개발사업 조사방법 및 절차, GTIS 입력방법에 관한 내용도 소개된다. 올해 실시하는 조사는 지난해 경기도 연구개발사업으로 선별된 96개 사업, 760여개 과제, 2,686억원의 규모로 경기도 과학기술정보서비스(GTIS) 과제등록시스템을 이용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도과학기술정보서비스(GTIS)는 지난해 4월 개설된 포털사이트로 경기도내 추진하는 각종 연구개발사업과 과제를 비롯해 투자 내용과 성과자료 등 과학기술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김명기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GTIS를 통해 도내 연구개발투자와 성과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성 있게 수집·관리하고 투자
용인시 3개구보건소는 개학철을 맞아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들의 감염병 발생을 미리 막기 위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4~6세 때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MMR(2차), DTaP(5차), 폴리오(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1학년(만 6~7세) 학생의 경우는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대부분 추가접종 4종을 완료하고 입학하지만, 한두 가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어 빠진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또, 초등학교 5~6학년(만 11~12세) 학생은 Td 또는 Tdap(6차), 일본뇌염 (사백신 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하고, 중·고등학교에 올라 간 학생의 경우도 빠진 접종이 있다면 늦게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최상의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을 사전 예방할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심각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개학 후 학생들을 중심으로 홍역,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주요 공약사업인 따복 마을 사업 추진을 위한 (가칭)따복마을 지원단이 신설된다. 안전점검과 재난예방시스템 강화를 위해 소방재난본부에는 기동안전점검단이 신설되고, 각 부서에 분산돼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은 신설되는 사회적일자리과로 통합된다. 경기도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다음 주 입법예고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9월 15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부조직개편안은 지난 달 17일 발표한 민선 6기 조직개편안의 후속 조치로 과 단위 조직개편안에 해당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심의가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경기도 조직은 현 4실 2본부 13국 116과에서 4실 2본부 14국 119과로 1국 3과가 증설된다. 세부안을 살펴보면 도는 먼저 택시 서비스 개선과 택시산업 발전 지원을 통해 택시정책과를 신설할 계획이며, 행정기관의 부당한 처분, 잘못된 제도 및 정책으로 침해받는 도민의 권리와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사무국을 감사관실내에 설치한다. 도정과 관련한 도민과의 다양한 의견소통채널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획조정실 소속의 뉴미
경기도가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당초 1조 3천억 원에서 2조원으로, 신용보증 규모는 1조 5천억 원에서 1조 8천억 원으로 늘리는 등 하반기 중소기업 자금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창업에 실패한 기업인의 재기를 위해서는 재도전평가위원회를 구성, 1억 원 이내의 특례보증도 실시한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 1부지사는 20일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하반기 중소기업 살리기 특별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최경환(기획재정부장관) 새 경제팀이 재정확대정책, 서비스산업 규제완화, 금리 인하 조치 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경제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는데 정부 대책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지방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서민경제의 핵심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그리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전국 최대 규모 자금지원, 재도전 희망특례보증도 처음 도입 이날 경기도가 밝힌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대책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와 중소기업 재도전 희망특례보증 시범 도입, 현장밀착형 기업 애로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지사 공관을 서민을 위한 결혼식장과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활용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가 우선 결혼식장 활용방안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지사 공관을 9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결혼식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8월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가기로 했다. 공모는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도가 제시한 조건을 충족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신청자는 신청동기, 혼인비용, 혼일일자 등이 담긴 혼인계획서를 이메일 wedding@gg.go.kr로 보내면 된다. 도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이용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자는 하객의 규모가 양가를 합쳐 100명 이내의 작은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로 도에서 실시하는 혼인 교육을 이수한 사람으로 정했다. 혼인 교육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9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장으로 개방되는 경기도지사 공관은 잔디광장 1,100㎡와 연회장, 주방, 거실 등으로 혼인식장과 신부대기실, 폐백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도는 매주 토요일 1회 예식이 가능하며 결혼식 진행은 예비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 이른바 로컬 푸드를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추석을 맞이해 특별 할인행사를 펼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성시 대덕농협을 비롯한 도내 5개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각 매장별로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추석특판을 실시한다. 특판을 실시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안성시 고수 1로의 대덕농협 로컬푸드, 평택시 신대동의 평택시 로컬푸드, 양평읍 양근리의 양평군 로컬푸드, 덕양구 고양대로의 원당농협 로컬푸드, 화성시 봉담읍의 화성시 로컬푸드 등 5곳이다. 양평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추석선물세트를 나머지 4곳은 과일과 축산물, 채소류를 할인 판매 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다른 매장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10~20%를 추가 할인하는 것으로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입 할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추석기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일반매장보다 10~20%정도 싼 가격으로 신선한 농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납품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
경기도가 으뜸 맛 집 14개소를 신규 선정, 도내 으뜸 맛 집이 기존 151개소에서 165개소로 늘어났다. 경기도는 으뜸 맛 집 신청을 한 23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 두 차례에 걸친 심사결과 ▲수원시 소재 명가정, ▲안양시 소재 인덕원 함흥냉면·해조, ▲안산시 소재 아미가일식, ▲김포시 소재 김구원 선생 두부, ▲광주시 소재 한마당·수와연, ▲안성시 소재 안성면옥, ▲하남시 소재 지호 한방 삼계탕, ▲오산시 소재 예찬, ▲여주시 소재 오미가든·웅골, ▲의정부시 소재 평양초계탕막국수, ▲파주시 소재 오백년 누룽지백숙 등 모두 14곳을 신규 으뜸 맛 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06년부터 도를 대표할 수 있는 맛과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을 으뜸 맛 집으로 선정해왔다. 한국음식 고유의 맛과 조리법을 지닌 전통음식점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향토․특색음식점이 심사대상이다. 심사기준은 음식의 메뉴와 맛 60%, 위생․시설․서비스 등 40%,국가기술 자격증 등 가산점 10%이고, 심사결과 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 득점한 곳을 선정한다. 체인점 형태의 음식점일 경우에는
2014년 7월 경기도내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만 7천명 증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7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경기도내 취업자 수는 633만 3천명으로, 2013년 6월 607만6천명 보다 25만7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20만 명 이상 증가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한 경기도 취업자 증가수가 전국 취업자 증가수 50만5천명의 50%를 기여했다. 청년 취업자는 104만7천명으로 6만5천명 증가해 전국 청년취업자 10만7천명 증가분의 60%에 달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대비 취업자 증가 수가 50대 33.1%(85천명), 15~29세 25.3%(65천명), 40대가 14.4%(37천명)순으로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은 11만7천명(45%), 남성은 14만명(54%)가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남서의 증가세가 여성보다 앞섰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124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만2천명이 증가해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또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가 3개월만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어 취
신호등이 없는 주택가 이면도로 교차점이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교차로에 센서를 설치,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시스템이 경기도에 도입된다. 경기도(서비스산업과)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이 같은 기능을 가진 ‘교차로 알리미’를 가평군 청평구역사 사거리에 8월 중 시범 설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교차로 알리미는 자전거나 사람, 차량 등 움직이는 물체를 사거리에 설치된 센서가 감지해 도로안전경고 등을 황색에서 적색 점멸로 바꿔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도로안전 시설물이다. 교차로 알리미는 도와 과기원이 진행하는 ICT(정보통신기술)융합 미래서비스 실용화사업의 일환으로 도는 도내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교통량과, 차량진입 위험도, 불법 주차현황, 보행자 수, 도로환경 등에 대한 현지실사를 거쳐 가평군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가평군 청평구역사 사거리는 청평역 이동 인구와 청평초교 통학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연 평균 5건 이상의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사고 다발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해 교차로 알리미를 점차 확대․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