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4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과 같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심사를 통해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기업 및 기관은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서 출입국 심사시 우대 및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이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과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난임휴가 및 난임시술비 무제한 지원, 출산지원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 임산부 휴게실 등 임신·출산 지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돌봄휴직·휴가, 장애우 가족 재활수당 지급 등 임직원 및 부양가족 지원 ▲탄력근무제,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유연 근무제도를 적극 시행 중이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저출산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 복지 제도 '금호케어(Kumho-CARE)'를 실시하고 있다. 출산축하금 및 장애우 가족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창용 총재는 18일 오후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2.1%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면서 "올해 4분기 성장률을 애초 0.5%로 예상했는데 0.4%나 그보다 조금 더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2%였다. 이 총재는 "수출은 예상대로 유지되는 것 같지만 소비 지표인 카드 사용액은 생각보다 하락하는 모습"이라면서 "경제 심리 지수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내년 성장률에 대해서도 "애초 1.9%로 예상했는데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이 -0.06%포인트(p)가량 긴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 환율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언급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정치 프로세스가 안정되면 경제도 정상화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제했다. 이 총재는 "비상계엄 직후 환율 변동성이 높아져서 여러 개입 등으로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을 했고, 지금은 다시 안정돼서 전반적인 달러 움직임과 같이 움직이고 있지 않나 본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18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가 접수해 지원한 과제 31건을 포함해 총 78건을 승인했다. 먼저 유니원이 신청한 '승강기 범죄 예방을 위한 AI 모니터링 시스템'이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공동주택 승강기 내 실시간 CCTV 영상을 1층 승강기홀 모니터링 화면과 방재실에 송출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승강기 내 범죄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대응을 돕는 시스템이다. 아파트와 다세대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범죄는 2019년 9만 6천879건에서 2023년 14만 4천176건으로 약 49% 증가했으며 성범죄도 해마다 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승강기 내부 화면을 밖에서도 볼 수 있게 승강기 외부에도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함으로써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AI는 장시간 승강기 탑승자 등 거동 수상자 발견이나 폭력 및 과격행위 발생 등 위급상황 판단 시 해당 승강기홀 모니터링 장치 및 방재실에 위험상황 문구를 출력해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 대응하게 도움을 주게 된다. 심의위는 AI 기술에 대한 신
【 청년일보 】 포스코는 18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현대제철과 철강부산물 활용 고속도로 건설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강슬래그를 고속도로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에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4자간 협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해 제강슬래그 골재의 품질 기준 제정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아스팔트 콘크리트용 제강슬래그의 품질 확보 방안과 개선점을 도출하고,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포장 기준 개정 협조를,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는 제강슬래그 활용에 대한 환경부의 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제강슬래그는 쇳물에 포함된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제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철강부산물로, 천연자갈, 모래 등과 같은 천연골재 대비 높은 강도를 가지는 유용한 대체자원이나 그동안 도로 건설공사 시 성토용 등 기초 골재로만 활용돼 왔다.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이제 환경을 고려한 고속도로 건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고속도로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학회 및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에 이어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함'을 조기에 인도했다. HD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를 비롯해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박태규 해군8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천600톤급 신형 호위함 선도함인 '충남함'의 인도식을 개최했다. 충남함은 총 6척의 3천600톤급 신형 호위함을 건조하는 울산급 Batch-III 사업의 첫 번째 함정이다. 지난 2017년 퇴역한 1천500톤급 호위함인 충남함(FF-953)의 함명을 이어받았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3월 방사청과 상세설계 및 건조 계약 체결 후, 2022년 12월 진수와 약 2년간의 시험평가를 거쳐 기존 계약납기일보다 조기에 해군에 인도했다. 충남함은 길이 129m, 폭 15m 규모의 다목적 전투함으로 최대 30노트(약 55㎞/h)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적용으로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됐다. 특히, 360도 전방위 탐지·추적·대응이 가능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포함한 복합센서 마스트를 국내 기술로 개발·탑재해 다수의 대공 표적에 동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공전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원득씨 별세, 최현옥씨 남편상, 이지형·이동윤(HD현대 홍보3팀 팀장)씨 부친상, 신진우씨 장인상, 최은미(울산 월봉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 17일 22시47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4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 02-3010-2000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18일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한상의 샌드박스지원센터가 접수해 지원한 과제 2건을 포함해 총 5건을 승인했다. 먼저 엔터미디어가 신청한 '앱 연동 개방형 노래부스'가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이 노래부스는 쇼핑몰, 영화관, 휴게소와 같은 공공장소에 설치될 예정으로 기존 노래연습장의 폐쇄적인 환경을 개방형 공간으로 전환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스형 노래연습장은 일반 노래연습장과는 구조와 형태가 다름에도 현행 '음악산업법'은 식품접객업소와 완전한 분리, 통로 및 칸막이 설치 등과 같이 동일한 등록요건 및 시설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공공장소에서 개방형 노래부스를 운영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번에 승인된 엔터미디어의 개방형 노래부스는 자체 개발된 모바일 앱을 통해 최신곡 검색, 예약, 결제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QR 기반 PASS 인증 시스템으로 오후 1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청소년의 출입을 제한해 안전하고 건전한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게 했다. 실증특례를 통해 엔터미디어는 전국의 쇼핑몰과 영화관 등에 설치장소별로 2대씩, 2년 동안 총 90대의 개방
【 청년일보 】 한화오션은 자사가 건조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1기가 예정보다 2주 당겨진 지난 15일 첫 원유생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오션이 카타르 NOC(North Oil Company)로부터 지난 2021년 수주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는 지난 7월 거제사업장에서의 건조공정을 마치고 세계 최대 해상 유전 지역인 카타르의 알샤힌 유전으로 출항 했다. 약 20여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현지에 도착한 이 설비는 3.5개월동안 상부구조물, 하부구조물 및 주변설비 연결 구조물과의 각종 배관/전기 연결작업과 내부 장비 및 시스템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예정보다 2주 빠르게 첫 원유생산에 성공했다. 첫 원유생산은 해양오염을 막고 안전하게 설비를 연결한 뒤 첫 시험 생산을 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인 밝혔다. 이제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조기 원유생산 성공으로 한화오션은 고부가 고기술 해양플랜트 제작업체로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카타르는 향후 수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고정식 원유/가스 생산설비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쾌거는 향후 중동지역에서의 영업활동에도 긍정
【 청년일보 】 SK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SK는 1999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2천465억원에 달한다. 올해 SK는 그룹 차원 성금 120억원 외에도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머티리얼즈, SK실트론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약 63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를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과 합산 시 연간 기부 규모는 183억원에 달한다. 지 위원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SK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행복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한고사씨 별세, 한익희(페퍼저축은행 수석)·한혜원씨 부친상, 이정우(KT 홍보실장 상무)씨 빙부상, 김지은씨 시부상 = 1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 02-2258-5919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S&P Global'이 발표한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세계지수(DJSI World index)'에 편입됐다고 18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반영한 지수로, 최고 등급인 세계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천500개 기업 가운데 평가점수 상위 10%인 250개 기업만 편입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20여 개가 포함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처음으로 DJSI 세계지수에 편입됐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 ▲인권경영 관리체계 고도화 ▲공급망 ESG 경영 강화 ▲HSE 정책 고도화 ▲ESG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DJSI 세계지수 편입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당사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면서 "조선업계 전반에 ESG 경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태광그룹은 그룹홈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가득 실은 '태광 루돌프 버스'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그룹홈 가정을 향해 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선물을 전달할 그룹홈 가정은 서울 지역 35개소, 울산지역 7개소 등 총 42개소다. 태광그룹은 지난달 말부터 한국그룹홈협의회를 통해 서울·울산 소재 그룹홈 가정 청소년 197명(서울 164명, 울산 33명)으로부터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신청받았다. 특히 미취학,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와 선호도를 반영해 선물 종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태광그룹은 그룹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면서 "그룹홈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광그룹은 그룹홈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디딤돌 씨앗통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지난 10여 년간 약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추가로 1억 5천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전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