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들이 최근 인도네시아 베카시(Bekasi) 지역 세데르하나(Sederhana) 해변 일대에서 총 5천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해안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현지 지역사회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맹그로브는 지면에 강하게 뿌리내림으로써 해안 침식을 예방하며 탄소 흡수력과 오염 정화, 생물다양성 유지 기능도 탁월해 해양 생태계 보호의 핵심을 담당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맹그로브를 식재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베카시 해안에 총 7천500그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함으로써 단순한 생태계 복원을 넘어, 해안선 보호, 지속가능한 환경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UN과 국제사회가 시행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과도 일맥상통한다. 자연 기반 해법(NbS)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적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는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등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속가능성 과제를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청년일보 】 LG화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한다. LG화학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리사이클 사회공헌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지역사회와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 주제는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쓰임을 더해 지역과 일상을 바꾸는 방법"으로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LG화학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장애보조기구, 놀이터 기구, 조명, 생활소품 등 LG화학의 사업과 연계된 제품 아이디어에 가점을 부여한다. 이날부터 9월 19일까지 기대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6(인)팀을 대상으로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고윤주 LG화학 CSSO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KT는 고객의 알뜰한 통신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서비스 '캐시리워드'의 이용자가 출시 2년 만에 4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캐시리워드는 간단한 미션 수행으로 리워드를 적립하고, 이를 통신요금 납부나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만 14세 이상 KT 상품 이용 고객(외국인과 법인고객 제외)이라면 누구나 KT 공식 앱 '마이 케이티'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은 용돈 받기, 쇼핑 구매, 출석체크 등 일상 속 미션을 수행하며 리워드를 적립하고, 적립된 리워드는 ▲통신요금 납부 ▲KT닷컴 핫딜 상품 구매 ▲모바일·액세서리 쿠폰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이달부터 KT 닷컴 핫딜 상품 구매 시에도 캐시리워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핫딜은 KT 닷컴에서 운영하는 쇼핑 서비스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상품을 초특가에 무료 배송으로 제공한다. KT멤버십 5% 할인과 캐시리워드 5% 적립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KT는 핫딜 결제 기능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캐시리워드로 핫딜 상품을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폴로 포니 반팔티, 핸디 선풍
【 청년일보 】 우리나라는 일제의 수탈과 한국전쟁 등 격동의 시기들을 산전수전 겪은 과거사를 지니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이 휩쓸고 간 1950년대 초반 당시만 해도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67달러로, 머나먼 아프리카 국가보다 뒤처진 수준이었다. 전란으로 황폐해진 국토를 복원해야 했지만 그 과정은 매우 험난했다. 전후 당시 유엔군 총사령관이었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은 "한국이 재건되려면 최소 100년은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 내 고도의 경제 성장을 통해 이른바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패전국 독일이 급속하게 선진국으로 발전한 '라인강의 기적'과 더불어 현재까지 세계 경제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크나큰 족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국민들의 피땀어린 노력도 있었지만 대한민국을 산업화로 이끈 경제계 거물들의 '기업가정신'도 한몫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기업가정신은 명확한 정의가 없어 학자들마다 여러 측면에서 해석하고 있다. 통상 재계 안팎에선 불확실한 환경 속에도 창의력과 도전정신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열정으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생태계가 공공 교통 부문까지 포괄하며 고객에게 한층 확장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14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장 김수영 상무,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장 민승기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소멸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대차·기아 수요응답 교통 솔루션인 셔클의 사업 운영 노하우와 그 과정에서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비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공공 교통 사업 경험 및 관리 시스템, 데이터가 상호 공유된다는 점에서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 공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측은 지역의 교통 실태를 분석해 공공 교통 모델을 개발 및 실증할 계획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제안함으로써 사회적 교통약자의 이동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장기적인 관점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으로까지 이어진다. 현대차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이하 한경협 국제경영원)은 오는 9월 3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AI 비즈니스 과정'을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이를 기업 경영 전반에 전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는 많지 않다. 이에 한경협 국제경영원은 'AI 비즈니스 과정'을 통해 소버린 AI, AI 에이전트, 생성형 AI, 양자컴퓨팅 등 최신 개념을 중심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과정은 4주간 소수정예로 운영되며, 매주 해당 분야 전문가 2인의 강연과 심층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다. 총 9인의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 이해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적용까지 다루며, 참가자들에게 고밀도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소버린 AI을 위한 AI 인프라 구축과 비용 장벽 완화 ▲AI 에이전트를 통한 고객 경험 및 조직 운영 혁신 ▲조직 내 생성형 AI 내재화 ▲양자컴퓨팅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생태계 형성 전략 등 경영활동과 밀접한 이슈로 구성됐다. 한경협 국제경영원 관계자는 "생성형 AI 활용을 넘어, 소버린 AI와 AI 에이전트, 양자컴퓨팅 등의 기술을 체
【 청년일보 】 ㈜LG가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거버넌스 고도화 성과와 지속가능 전략을 공개했다. 17일 LG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LG 주요 계열사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보고 대상 기업은 ㈜LG와 종속회사인 LG CNS, 디앤오를 비롯해 주요 관계회사인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6개 회사다. LG는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준법통제 기준의 준수 여부와 체계의 유효성을 점검하고 전사 차원의 준법 리스크 및 관리 현황을 고도화했다. LG의 모든 임직원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등 주요 준법경영 리스크를 주제로 한 별도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이수했다. 부서별로 법적 위험과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자율준법점검 프로그램'의 참여율도 100%를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 인증 'ISO 37301' 취득으로 이어졌다. ISO 37301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LG는 이미 인증을 받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LG 주요 계열사들은
【 청년일보 】 LG전자가 시스템에어컨 제조 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공법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한다. 이는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상업용 4방향(way) 시스템에어컨 1대 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음을 검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탄소배출 저감의 핵심은 시스템에어컨의 외관 판넬 제조 공법 및 소재 변경에 있다. 기존의 일반적인 플라스틱 제조와 달리 질소 가스를 주입해 내부에 기포를 생성하는 '물리 발포 성형' 방식을 처음 도입해 4방향 시스템에어컨 1대 당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900그램(g) 줄였다. 이 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PP(Polypropylene) 소재로 변경했다. LG전자가 검증 받은 시스템에어컨은 제조 공법 및 소재 변경으로 제조 시 플라스틱 사용량 약 270톤, 이산화탄소 배출은 4천400톤(tCO₂eq) 이
【 청년일보 】 한국타이어는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 주관 '2025 815런' 캠페인에 4년 연속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며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으로, 가수 션(SEAN)과 매년 함께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조현범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CSR 활동을 포함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후원 역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데에 기여하기 위한 동참이다.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대 최다인 총 1만9천450명이 캠페인에 참가했다. '오프라인 런'에 참가한 4천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8월 15일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8.15km 코스를 함께 달렸으며, 1만5천450명은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3.1km, 4.5km, 8.15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달리고, SNS 등을 통해 완주를 인
【 청년일보 】 S-OIL 인천저유소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평가에서 받은 S등급(Stagnant)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결과로, 이로써 S-OIL의 모든 직영저유소가 P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PSM 제도는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이행상태를 정부가 4년마다 평가하는 인증제도이다. 평가결과는 ▲P(Progressive) ▲S(Stagnant) ▲M+(Mismanagement+) ▲M-(Mismanagement-)의 네 등급으로 구분되며, 이 중 P등급은 수도권 소재 600여곳의 위험물 사업장 가운데 10여개 업체만이 받았을 정도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사업장에게만 부여된다. P등급 사업장은 타 사업장에 멘토로서 코칭을 제공할 정도로 모범사례로 인정받는다. S-OIL 인천저유소는 그동안 임직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의식 향상 교육, 작업위험성 평가 교육,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또한 안전문화 설문조사, 주간 회의, 제안제도 운영 등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PSM 관련 활동에 대한 참여를
【 청년일보 】 SKT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 현장에 'SKT AI 놀이터'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AI 로봇 핑퐁 챌린지, 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AI 로봇 핑퐁 챌린지는 스스로 움직이는 AI 코딩 로봇과 참가자가 조종하는 로봇이 대결을 통해 2분동안 경기장의 공을 상대 지역에 더 많이 넘기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AI로봇이 공을 인식하고 던지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며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경품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 SKT는 대회 현장을 찾은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울 수 있는 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도 마련했다. 학생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시켜 보며 AI 프로그래밍을 학습할 수 있다. AI로봇 프로그래밍 교육에 참가한 하윤성(가내초, 3학년) 학생은 "AI가 주먹과 보자기를 판단해서 움직이는게 신기했다”며 “앞으로 더 크고 관절이 움직이는 AI로봇을 직접
【 청년일보 】 SK그룹이 대표 변화추진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추진과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 모색에 나선다. SK그룹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이천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변화추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시작된 SK그룹의 대표적인 행사다. 국내외 석학과 사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혁신 기술, 미래 사업 방향을 집중 토론한다. 9회째를 맞는 올해 이천포럼의 핵심 의제는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대한민국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과 SK의 역할 ▲AI/DT 기반 산업현장 혁신 사례 ▲AI 기반 일하는 방식 변화 추진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SK그룹 고유 경영 철학인 SKMS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구성원 토의 세션도 이어진다. 급변하는 국제질서 및 AI 대전환 등 한치 앞을 전망하기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SKMS 정신 내재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AI/DT를 주제로 한 첫날 일정은 서울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