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노사간 합의를 통해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2%로 확정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노동조합(이하 노경)은 이날 임금인상률과 복리후생 개선안에 대해 합의하고, 조직별 설명회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올해 임금 인상률은 5.2%로, 전년도(6%)에 비하면 소폭 떨어진 수치다. 사무직 구성원의 경우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기본 인상률과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인상을 적용받게 된다. LG전자 노경은 임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직급별 초임을 종전 대비 100만원씩 인상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천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노경은 난임 치료 휴가를 기존 유급 3일에서 유급 6일까지 늘리고,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 적용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모성보호제도 개선 등 일부 제도와 복리후생 지원 역시 늘렸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아동권리보장원과 개발원 국제세미나실에서 장애포괄적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연구조사 및 정책 개발 ▲아동의 보호에 관한 상호 교류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권리협약 이행 ▲장애인식개선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학술 및 기술정보의 원활한 교류와 공동 활용을 위해서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장애 포용적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실태조사와 연구, 장애인복지-취약아동지원체계 상호 간 협력방안 모색, 아동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아동에 대한 교육 지원, 실종 장애인의 가정 복귀 및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UN 장애인권리협약과 UN 아동권리협약을 모두 비준한 국가인 만큼 국제적 시각에서 장애아동을 포함한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경혜 개발원장은 "장애아동은 장애와 아동이라는 이중적 차별로 인해 우리 사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동권리보장원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집을 확충했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 디지털시티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1천780평 규모의 제4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3개 어린이집을 삼성 디지털시티에 운영 중이고, 이번 신축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보육 정원 총 1천200명, 건물 연면적 총 6천80평의 전국 최대 규모(단일 사업장 기준)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만 1세~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4 어린이집은 이러한 임직원들의 어린이집 입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축됐다. 이날 진행된 개원행사에는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과 나기홍 인사팀장 부사장, 김영호 수원지원센터장 부사장 등 주요 임원과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 어린이집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학규 사장은 "이번 제4 어린이집 증축으로 임직원들이 육아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더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적
【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골퍼 이예원 선수(KB금융그룹), 이가영 선수(NH투자증권)와 올해 시즌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사이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두 선수는 금호석유화학의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인 '휴그린'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예원 프로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2 KLPGA 신인상 및 2023 KLPGA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2024 시즌 두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가영 프로 또한 국가대표를 거쳐 2022년 KLPGA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2023년 KLPGA선수 중 버디 기록 시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드림위드버디' 활동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 전무는 "KLPGA를 대표하는 두 선수를 후원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빠른 성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휴그린 창호와 같이 두 선수도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효성이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해양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효성그룹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로 효성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 및 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로 어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맹그로브, 염습지(식물이 사는 갯벌)와 함께 3대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효성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해역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1.59㎢ 면적에 잘피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생명의 근원인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등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청년일보 】 SKT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SKT-서울대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향후 SKT와 서울대는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함께 논의하게 된다. SKT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양자기술과 AI 기술을 결합,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신', '더 멀리 볼 수 있는 센싱', '더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과 함께 지난 3월 결성한 '퀀텀 얼라이언스(가칭)'와 서울대간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SKT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양자 분야를 이끌 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양자 분야 생태계 선순환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민용 SKT CDO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 가운데 하나인 양자 과학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확보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면서 "기초과학기술과 상용기술간 긴밀한 협력은 양자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는 다가올 양자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협업해 카톡 대화는 물론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기 변경 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앱을 통해 구현된다. 기존의 경우, 카톡 데이터를 옮기려면 카카오톡의 '대화 백업' 기능을 통해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무료로 옮길 수 있었다. 사진과 영상 등은 별도로 백업을 받거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갤럭시 사용자들은 '스마트 스위치'로 카톡 대화는 물론, 사진과 영상 데이터도 무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게 됐다. '읽지 않음'과 같은 메시지 상태까지 모두 이전된다. 또한 카톡의 '오픈 채팅' 데이터도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이전된다. '오픈 채팅'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전화번호나 톡ID 등 친구 추가 없이도 상대방과 특정 주제로 편하게 채팅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양사는 데이터 이전 기능에서 보안과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백업된 데이터 보호를 위해 '비밀번호'를 설정한 후, 새 기기에서 카
【 청년일보 】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 총 116억달러(15조7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한다.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8일(현지시간) TSMC에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 66억달러(약 8조9천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보조금 66억달러는 당초 예상됐던 50억달러(약 6조7천억원) 대비 30% 이상 늘어난 규모다. 상무부는 보조금에 더해 50억달러(6조8천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도 TSMC에 제공하기로 했다. 외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지원은 첨단 반도체의 공급망을 국내로 끌어들이기 위한 경제·안보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중국과의 기술 패권 대결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첨단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안보 위험으로 간주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이 반도체를 발명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반도체 생산량은 전 세계 40%에서 10%까지 줄었다"면서 "게다가 최첨단 반도체는 생산하지 못해 경제와 국가 안보에 심각한 취약성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법으로 "이런 흐름을 되
【 청년일보 】 경기침체 여파에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은 고용 인력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매출 100대 비금융 상장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고용 인력은 총 77만6천520명으로, 2022년(76만7천789명)보다 8천73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직원 수가 가장 많았던 기업은 12만4천804명의 삼성전자였다. 이어 ▲현대차(7만3천502명) ▲기아(3만5천737명) ▲LG전자(3만5천111명) ▲SK하이닉스(3만2천65명) ▲LG디스플레이(2만7천791명) ▲이마트(2만2천744명) ▲KT(1만9천737명) ▲롯데쇼핑(1만9천676명) ▲대한항공(1만8천1명) 등의 순이었다. 매출 100대 기업 중에서는 20개사가 1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1년 새 3천400명이 늘었다. 이어 지난해 4월 한화디펜스에 이어 한화 방산 부문을 흡수 합병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같은 기간 직원이 3천126명 늘었다. 특히 자동차, 이차전지, 조선 등의 제조업 분야에서 고용 인력이 크게 늘었다. 이차전지 양극재업체 엘앤에프의 경우 직원 수가 2018년 481명에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스마트 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NHN벅스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essential;)' 애플리케이션을 9일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 TV에서 선보이는 에센셜에서는 삼성 TV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특별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인테리어에 최적화한 감각적인 에센셜 배경 디자인도 선보였다. 고객들이 앱만 실행하면 곧바로 플레이리스트에 접근할 수 있어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 TV에서 에센셜 앱을 실행하면 채널명을 검색하거나 플레이리스트를 별도로 탐색하는 단계 없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원하는 테마와 장르에 최적화된 플레이리스트 선택도 쉬워졌다. 상황에 따라 '운동하기'·'드라이브'·'신나는' 등의 다양한 키워드를 검색해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를 빠르게 탐색 가능하다. 삼성 TV플러스 526번 채널에서도 에센셜 채널을 24시간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TV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에센셜 애플리케이션 론칭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서비스로 삼성 TV만의 경쟁력을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다만, 우선 사업장 내 평화적 시위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4년 임금·복리후생 교섭에 참여한 5개 노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5 노조 조합원 총 2만7천458명 중 2만85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전체 조합원의 74%에 해당하는 2만330명이 쟁의에 찬성했다. 이로써 노조는 지난 2월 노사 임금협상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거쳐 쟁의권을 법적으로 확보했다. 우선 노조는 1천명이 모여 오는 17일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DSR타워 로비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평화적 시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재석 씨(향년 74세) 별세, 이영희 남편상, 김성민(HMM 홍보팀 매니저)·성현 부친상= 8일 경희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 02-958-9721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