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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업 업황 부진에도"…국내 100대 대기업, 지난해 8천여명 추가 채용

자동차, 이차전지 등 제조업 분야 고용 인력 크게 늘어

 

【 청년일보 】 경기침체 여파에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은 고용 인력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매출 100대 비금융 상장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고용 인력은 총 77만6천520명으로, 2022년(76만7천789명)보다 8천73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직원 수가 가장 많았던 기업은 12만4천804명의 삼성전자였다.

 

이어 ▲현대차(7만3천502명) ▲기아(3만5천737명) ▲LG전자(3만5천111명) ▲SK하이닉스(3만2천65명) ▲LG디스플레이(2만7천791명) ▲이마트(2만2천744명) ▲KT(1만9천737명) ▲롯데쇼핑(1만9천676명) ▲대한항공(1만8천1명) 등의 순이었다.

 

매출 100대 기업 중에서는 20개사가 1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1년 새 3천400명이 늘었다. 이어 지난해 4월 한화디펜스에 이어 한화 방산 부문을 흡수 합병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같은 기간 직원이 3천126명 늘었다.

 

특히 자동차, 이차전지, 조선 등의 제조업 분야에서 고용 인력이 크게 늘었다.

 

이차전지 양극재업체 엘앤에프의 경우 직원 수가 2018년 481명에서 2022년 1천482명, 2023년 1천782명으로 늘며 5년 새 3.7배로 급증했다.

 

반면 전년 대비 고용이 줄어든 매출 100대 기업은 35개사였다.

 

이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1년 새 1천481명의 직원이 줄며 가장 큰 감소 폭을 나타냈다. 수요 부진 여파로 지난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고연차 생산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4년 만에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도 했다.

 

유통분야에서도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다. 5년 전인 2018년과 비교하면 롯데쇼핑 직원은 5천407명 줄고, 이마트 직원은 3천274명 감소했다.

 

유통업계는 온라인 쇼핑 급성장으로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신규 출점이 위축되면서 인력 수요가 대폭 줄어드는 추세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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