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육성된 사내벤처 분사에 나섰다. 이를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기술혁신 및 사업기회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사내벤처인 '원더무브'와 '엘엠캐드'를 이달부로 분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원더무브’는 직장인 대상의 커뮤니티 정기 카풀 서비스 기업으로, 최적 경로 매칭 알고리즘에 기반해 운영되며, 출퇴근 시간에 한정해 운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제한된 운행 시간, 횟수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개정법 허용 범위에 속하며, 운행 데이터에 대한 증빙을 제공해 보험 지급을 보장한다. ‘원더무브’는 공유경제 트렌드 활성화의 일환으로, 유연근무제에 따른 자율적인 출퇴근 문화 조성을 위한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 서비스가 안정화된 이후 해외 시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엘앰캐드’는 기존 컴퓨터 이용 설계(CAD, Computer-Aided Design) 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한 3D 도면정보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엘앰캐드’의 ELMBD(Easy Light
【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가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시장에 가솔린 1.2 터보엔진을 장착한 티볼리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쌍용차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요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밤 10시(중앙유럽 표준시 CRST 기준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유럽시장에 선보일 티볼리 G1.2T를 공식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가 팬데믹으로 번지면서 언택트(비대면) 발표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론칭 행사는 쌍용자동차의 유튜브 글로벌 계정를 통해 쌍용차 최고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유럽시장에 중계됐다. 행사는 영국 출신의 앤드류 밀라드 부산외대 파이데이아 창의인재학과 교수의 사회로 자동차 칼럼니스트 황순하 글로벌 자동차 경영연구원 대표, 최연소 여성 카레이서 임두연씨가 패널로 참여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티볼리 G1.2T 소개, 온라인 시승영상, 유럽대리점 관계자들의 현지 판매계획 영상, CEO와의 질의응답, K-POP 스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열렸다. 또한 쌍용차의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티볼리 G1.2T(6단 수동변속, 2WD)는 최고 출력 128ps/5000rpm, 최
【 청년일보 】 SK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에서 초대형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의 FEED(기본설계) 수주에 성공했다. SK건설은 SK가스∙사우디 AGIC(Advanced Global Investment Company)사(社)의 합작투자회사(JV)가 발주한 PDH 플랜트 및 유틸리티 기반시설(Utility & Offsite)의 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755만 달러(약 92억원) 규모다. PDH는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정이다. 생산된 프로필렌은 공정을 통해 고분자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으로 중합돼 각종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소재에서부터 주방용기, 위생용품 등 일상생활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프로필렌은 에틸렌과 함께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로서 석유화학산업의 근간이 된다. 양사는 계약식 행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고, 서명된 계약서만 우편으로 교환하며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북동쪽으로 600km 떨어진 주바일 산업단지에 연산 84만3000톤 규모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초대형 PDH 플랜트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KCC가 창호 프레임 두께를 대폭 줄여 시원한 개방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확보한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를 출시했다. KCC가 기존 창 대비 창틀 두께를 60% 가량 줄이고, 환기창을 별도로 배치해 고객들에게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는 창틀 두께는 줄이고 유리 면적을 늘려 시원한 개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주방에 일반적으로 많이 적용하던 슬라이딩 형태의 창호는 크기가 작고 두꺼운 창틀이 중간에서 시야를 분할해 답답한 느낌을 주는 반면, 신규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는 기존 슬라이딩 창호 대비 창틀 두께를 60% 가량 줄이고 손잡이와 환기창을 창호 한쪽으로 배치해 시야를 가리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시원해야 잘 팔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망과 개방감을 중요시 하는 최근 건축 트렌드에 따라 이를 극대화하면서도 단열 성능까지 꽉 잡았다. 창틀 내부는 여러 단계로 나눠 열의 흐름을 끊어주는 다중 격실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리는 더블로이 삼중복층유리를 적용해 제로에너지하우스 수준의 뛰어난 단열 성능을 갖췄다. 창호 자체의 세련된 디자인도
【 청년일보 】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매섭다. 특히 소형 SUV의 등장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워 고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17일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판매 실적을 종합해 본 결과 올해 4월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급은 소형 SUV로 집계됐다. 소형 SUV는 전체 판매 46만7천910대 가운데 15.5%(7만2천416대)를 차지해 13.9%(6만5천107대)에 그친 준대형 승용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레저활동 증가와 넉넉한 적재공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이를 만족시키는 소형 SUV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생애 첫차를 고르는 젊은 층과 여성의 선택을 받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형 SUV는 전체 SUV 내에서도 판매의 38.1%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이어 중형 SUV 27.5%(5만2천303대), 대형 SUV 24.5%(4만6천602대), 준중형 SUV 4.0%(1만8천607대) 순이었다. 소형 SUV 모델 중에는 기아차 셀토스가 1만8천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현대차 코나(1만2천588대), 르노삼성차 XM3(1만1천91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건설 현장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5일 석유화학 제품, 경화제 및 억제제의 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 현대정밀화학과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포스코건설과 현대정밀화학은 현대정밀화학이 개발 중에 있는 천연 먼지억제제를 토사 및 도로 등 건설현장에서 사용이 적합하도록 배합 및 살포 기술을 공동개발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건설현장의 비산먼지를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저감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가, 현대정밀화학이 최근 식물을 주원료로 하는 천연 고분자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6월부터 새로 개발된 비산 방지제를 평택지제세교 부지조성 공사현장에 시범 적용해 본 결과 토사에는 1회에 3개월간 지속되는 효과가 있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방진 덮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방진 덮개 해체작업, 폐기물 발생 등 추가 작업과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공사현장 도로에도 1회 살수로 1주일간 효과가
【 청년일보 】 두산중공업이 1분기 4000억원에 가까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손실이 37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8년 4분기에 8150억원 순손실 이후 5분기 만에 최대 규모 적자다. 지난해 1분기에는 52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8370억원으로 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65억원을 825% 급감했다. 두산중공업의 자체 사업 실적을 보여주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이 9249억원으로 6.2%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손실이 592억원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명예퇴직 긍 주조조정 비용 약 1400억원 반영돼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고, 두산밥캣 지분 관련 파생상품 손실 등으로 당기순손실이 커졌다고 두산중공업은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밥캣 지분 약 10.6%를 두고 증권사들과 주가수익와프(PRS) 계약을 맺었다. 주가가 기준가보다 낮거나 높으면 서로 차익을 물어주는 방식이다. 3월말 두산밥캣 주가가 기준가의 절반에 그치면서 관련 비용이 평가손으로 잡혔다. 두산중공업은 2018년 4분기에 두산건설의 일회성 비용(5000억원)이 반영되며 8150억원의 당기순
【 청년일보 】 중견 건설사 동일토건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동일토건은 안전, 건축품질, 건축, 기계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신입 및 경력 충족자 ▲관련학과 전공자 ▲직무 자격증 소지자 ▲러시아어 또는 영어 능통자 우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회사 사정에 따라 관계사로 입사될 수 있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도 가능하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아파트 브랜드 ‘동일하이빌’로 알려진 동일토건은 천안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사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항공업계가 잇달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진에어가 3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항공사 사업량이 축소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진에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당기순손실은 45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문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별로 입국 제한과 금지 조치가 확대되며 여객 수요가 급감하고 운항도 대폭 축소된 상태다. 진에어는 여행 수요 회복 정도와 시점이 불확실한만큼 국내선 신규 취항, 부정기편 운영, 보잉777 항공기를 이용한 화물 수익 등을 토대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진에어는 신규 노선 허가와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등을 제한하는 국토교통부의 제재가 내려진 지 20개월 만인 지난 3월31일 제재가 풀림에 따라 최근 대구∼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등 3개 국내선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하는 등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HMM이 영업손실이 대폭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MM은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3131억원, 영업손실 20억원, 당기순손실 65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037억원, 1129억원 대폭 개선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셧다운(5주간) 등으로 컨테이너 적취량 및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운항비 절감, 수익성 위주 영업, 중동 및 인도 운임 급상승과 벌크부문 등에서 흑자를 달성하며 영업손실을 개선했다. 아울러 HMM은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 중인 2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THE Alliance’(디 얼라이언스) 본격화에 따른 공동운항 등 비용구조 개선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미주와 구주 생산활동이 저하되면서 수요는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하강과 미중 무역분쟁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물동량 악화도 전망되는 상황이다. HMM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해 온 우량화
【 청년일보 】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영업적자가 크게 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0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조12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5490억원으로 적자 폭이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각국의 한국인 입국 제한이 본격화된 2월부터 여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국제선운항 편수가 기존 계획대비 8% 선에 그친 것이 1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화물 부문은 미중 무역 분쟁 합의로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고 국내 기업의 반도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정보기술(IT) 관련 품목의 수출 증가로 물동량이 증대된 가운데 수익성이 향상돼 영업적자 폭을 일부 상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일정 기간 여객 수요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도 높은 자구 계획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표이사 이하 전 임원진의 임금 반납을 코로나19 사태 종식 시점까지 무기한 연장하고 일반직만 시행하던 무급휴직을 전 직원으로 확대했다. 전 직원 대상 15일 이상 무급휴직
【 청년일보 】 상상인그룹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상상인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 113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의 올해 실적은 영업이익 71억원, 순이익 3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84%, 83% 감소했다. 특히 1분기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사업활동이 위축되었고 제조부문 영업이익 또한 다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신규대출 등 수익창출이 저조했다. 또한 올 1분기 주식시장의 유례없는 지수하락이 지속되는 등 증시침체에 따른 대손충당금(영업비용) 증가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자본적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의 경우 상상인저축은행은 13.49%(2019년 말 13.23%),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13.78%(2019년 말 13.19%)로 지난 해 말 기준 대비 각각 상승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2억, 영업이익 26억, 순이익 22억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7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