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투자의견 하향조정당한 한온시스템..."전기차 시대 기대에 역주행" 한국투자증권이 한온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 수익창출능력을 고려했을 때 지금의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평가. 한국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 2분기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시장 예상수준을 20% 하회할 것으로 전망. 원자재와 물류비 등 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완성차 생산 차질로 매출액이 부진해서라고. 수익성 부진은 장기화될 것으로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측. 특히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 비판. 김 연구원은 "전기차 시대가 왔음에도 기대를 역주행하고 있다"고 쓴소리. 김 연구원은 "시장은 수익성 회귀를 기대하고 있지만 달라진 비용구조를 감안할 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우려. ◆ "오리온, 하반기에도 성장 이어갈 것" 유안타증권이 내다본 오리온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천300억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938억원. 시장 전망치 795억원을 18%가량 웃돈 이익
【 청년일보 】 언론이 법인세율 인하 비판에 대한 보도를 다수 내놓고 있는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다양한 실증연구에 따르면 법인세율 인하는 투자·고용 증가 효과가 있다"고 반박했다. 기재부는 22일 보도설명자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또 "미국 등 외국 사례에서도 기업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법인세 평균실효세율 1%포인트 인하시 투자율이 0.2%포인트 증가한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2016년 연구 결과와 법인세율 3%포인트 인상시 투자는 0.7%, 고용은 0.2%, 국내총생산(GDP)은 0.3% 각각 줄어든다는 2017년 조세재정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언급했다. 또 기재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법인세율 인하 전후 2년 평균 총고정자본형성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2018년 미국, 2016년 프랑스에서 유의미한 증가 현상이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또한, 법인세율 인하 혜택이 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상품가격 인하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용·임금 증가 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각각 귀착된다는 것은 다른 연구 결과에서도 일반적으로 발견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MB정부가 2008년 법인세를 인하했으나 경제적 효과
【 청년일보 】 미국의 청년 거부 샘 뱅크먼-프리드가 이끄는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한국의 코인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익명의 인수 협상 전문가를 인용해 "FTX가 빗썸을 사들이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몇 달 동안 인수 문제를 논의해 왔다"는 것. 한편 이 매체는 "빗썸 대변인은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고, FTX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빗썸은 현재 일평균 거래 5억6천900만 달러(7천400억 원) 규모의 코인거래소다. 한국산 코인 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최근 검찰이 압수수색을 시행한 코인 거래소 7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뱅크먼-프리드는 올해 30세로 가상화폐로 큰 돈을 벌었다. 그가 갖고 있는 FTX는 올해 가상화폐 가격 폭락으로 일부 코인 대부업체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이들 회사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며 경영권 인수까지 시도해 주목을 받았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현대차 3Q 실적 호조 전망...견조한 수요가 가격 인상 용인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4% 성장할 것으로 전망.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매출은 늘어난 35조 6천억원, 영업이익은 99.7% 증가한 3조 2천억원을 거둬 사상 최대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 그 이유로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과거 3분기는 적은 영업일수와 잦은 파업의 영향으로 비수기였으나 올해는 무분규 임금현상과 공급망 개선 등으로 생산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제시. 정 연구위원은 “지난 5월 그랜저를 시작으로 아이오닉5, 투싼, 쏘나타의 연식 변경이 진행되어 최고 2.4%부터 9.0%까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며 판매가격 인상와 환율 영향으로 하반기 호실적을 예상. 정 연구위원은 "대기 수요인 국내 미출고 차량은 1분기 말 52만 대에서 2분기 말 64만 대로 증가했다"면서 "견조한 수요가 가격 상승을 용인할 것"으로 설명. ◆ "포스코홀딩스, 이익체력 확실히 한단계 성장"
【 청년일보 】 오늘의 주요 사건사고 기사로는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전쟁'을 운영한 40대 남성이 필리핀에서 검거돼 국내로 강제송환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다. 수백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엘시티 실소유주 이영복씨가 결국 무죄를 확정받았다. 사립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매입형 유치원)과 관련, 22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전격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경남 경찰은 한 재개발정비사업 과정에서 관련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현직 조합장을 구속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노동자 2명이 이날 새벽 3시부터 30m 높이 저장고에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엘시티 이영복, 대법원에서 세금계산서 무죄 확정 수백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엘시티 실소유주' 이영복씨가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아내. 대법원 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힘. 이씨 등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엘시티 시행사나 관계사 자금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허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730억원대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아옴
【 청년일보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8-1부는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문책 경고 등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22일 피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손 회장의 징계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미국·영국·독일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DLF 불완전 판매를 사실로 인정하고 경영진이 관련 내부 규정을 부실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손 회장에게 문책 경고를 내렸다. 문책 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이에 손 회장은 징계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금융사 지배구조법은 내부통제 규범을 마련하도록 하면서도, 이 규범을 지킬 의무까지 규정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1심 재판부는 "우리은행이 내부통제 규범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사나 임직원을 제재할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제재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재선씨 별세, 이석영(현대해상 상무)씨 부친상 = 22일, 신촌세브란스장례식장 특1실, 발인 25일 5시 20분, 02-2227-7500.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도미노피자는 22일부터 이틀간 만 19세 이상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5천명에게 방수 토이카메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굿즈는 피자 주문 시 ‘[굿즈] 프리미엄 피자 L 포장 35% 할인 쿠폰’을 적용한 회원만 받을 수 있다. 주문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단 매장별 조기 소진될 수 있어 이런 경우는 수령이 불가하다. 도미노피자는 만 19세 이상 온라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관람권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추첨을 통해 130명에게는 다음 달 4일 진행되는 프로야구 관람권을,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는 130명을 추첨해 내달 28일 진행되는 프로야구 관람권을 선물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국내 휘발유 가격 안정세에 주목하고 있다. 가격 하락의 소비자 체감 효과가 부각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3차 비상경제차관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방 차관은 "국내 휘발유 가격이 어제 기준으로 올해 최고점 대비 150원 이상 하락해 약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실시간 평균 가격 1천900원대에 진입했다"면서 "1천900원대 주유소 비중이 60%가 넘는 등 소비자 체감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 차관은 대중국 수출 동향에 대해 "중국 경제가 개선 흐름을 재개할 때 우리의 대중국 수출도 빠르게 반등할 수 있도록 무역금융 지원과 물류애로 해소, 규제 개선 등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교역구조 변화에 맞춰 호혜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약세와 테슬라의 주가 급등 효과를 봤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2.06포인트(0.51%) 오른 3만2천36.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9.05포인트(0.99%) 올라 3천998.95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61.96포인트(1.36%) 뛴 1만2천59.61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ECB의 금리 인상 결단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ECB는 이날 애초 예고했던 것과 달리 0.50%포인트 인상 일명 '빅스텝'을 선택했다. ECB의 금리 인상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ECB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에 나선 것이다. 특히, ECB의 금리 인상은 달러화의 강세를 누그러뜨려 해외 수익이 많은 기술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경기 둔화 우려에도 기업들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중국의 상하이 공장 생산 차질에
【 청년일보 】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대우조선이 회생절차 신청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쪽에서는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하면 정상적인 부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원칙론으로 이번 사태를 바라보고 있다. 산업은행과 산업계에 따르면, 하청 노조 파업 장기화로 조업차질이 빚어지고 이 여파로 자금난이 일어나는 경우, 채권단은 추가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 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의 자금 지원 요청을 거부하면 대우조선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야 할 것으로 산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특히, 회생 심사 과정에서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가치가 적다고 판단, 청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까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년간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추가로 매각할 만한 자산이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 하청 노조 파업 지속으로 인한 매출, 고정비 지출, 지체보상금 등 합계 손실액은 7월 말 8천165억원에 달하고 8월 말에는 1조3천59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대우조선해양 측은 추산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자금난으로 2016년 이후 강도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NH투자증권 "싸늘하게 식은 정유株;정제마진 급감에 먹구름"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배럴당 30.3달러로 고점을 기록한 싱가포르 정제마진은 이달 15일 기준 6.8달러로 급락하는 등 수요둔화 영향 크게 받아. SK이노베이션 사정은 더욱 좋지 않다고. 정유부문 실적둔화 우려에 2차전지 부문의 실적부진이 겹치며 수익성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 하락세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다 국제유가도 동반 하락함에 따라 재고평가 손실의 발생 가능성도 있어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배터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는 점을 고려해 2023년과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9%, 30%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 ◆ 하나증권 "팬오션, 2분기 BDI 상승 전망" 하나증권은 21일 팬오션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양호하지만, 하반기 실적 추정치가 감소했다고 평가.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9%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