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임플란트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20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올 2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7% 상승한 342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94.1% 상승한 2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오스템은 2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중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법인 영업 호조, 제품 수출의 상승 탄력, 판관비율 약 3% 개선 등을 꼽았다. 특히 중국 시장 영업이익률이 13%를 기록했고 미국과 러시아에서 매출이 각각 20%, 12% 상승하는 등 요인들이 이익률 달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국내 시장도 성장을 지속하며 시장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도 우상향을 유지 중"이라며 "2021년도 해외 영업환경 개선으로 인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8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순이익은 788억원으로 22.1% 각각 감소했다. 올 상반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2233억원으로 전년 동반기 대비 21.5% 감소했으며, 매출은 1조5070억원으로 23.3%, 순이익은 1704억원으로 17.3% 각각 감소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2분기 매출은 감소했으나 자체 사업 실적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12.8%를 기록했다"며 "하반기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유한양행 오창공장이 지난 22일 300인 이상 제약회사로서는 최초로 ‘무재해 16배수(1배수 95만2000시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1999년 무재해 운동 시작 이래 현재까지 22년(8190일) 동안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노사는 물론 협력업체를 망라해 현장중심 안전문화 확립 노력을 지속 펼쳐 온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유한양행 오창공장은 임직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달성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한양행은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사위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하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지게차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석 전원차단 발판 스위치 설치, 입출하장 지게차 데크 이동 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전면 컨베이어 설치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잠재위험 발굴 활동이 대표적이다. 특히 오창공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보건·안전관리를 위해 2018년 ‘EHS팀’을 신설하고 현장 위험요인의 효율적 개선과 전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는 전날 진행된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로 ‘부적격’ 의견의 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김 후보자가 공공주택 정책에 대한 구체적 대안 제시 없이 폄하와 비판으로 일관해왔다“며 ”공사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도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인천 계양 1050호·남양주 진접2 1535호·성남 복정1 1026호·의양 청계2 304호·위례 418호 등 총 4천333호의 수도권 신규택지 1차 물량 사전청약이 28일 시작됐다.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거주자에 대한 청약이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전국 상가의 공실이 증가하고, 임대료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대표 상권으로 꼽히던 명동 상권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 여파로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43.3%에 달했다. ◆ 서울시의회, 김현아 SH 사장 후보자 ‘부적격’ 의결 서울시의회, 전날 김현아 SH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 28일 ‘부적격’ 의견 경과보고서 의결. 시의회 인사
【 청년일보 】 종근당은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701’(주성분: 라니비주맙)의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25개 병원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CKD-701의 임상 3상을 진행해 오리지널 약물인 루센티스와의 임상적 동등성을 확인했다. 황반변성은 눈 망막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조직인 황반이 노화·염증으로 기능을 잃거나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인 고령화 현상에 따라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신생혈관)에서 누출된 삼출물이나 혈액이 망막과 황반의 구조적 변화와 손상을 일으키는 습성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종근당은 임상 3상에서 습성 황반변성 환자에게 CKD-701과 오리지널 약물을 각각 투여하여 3개월 경과 후 최대교정시력(BCVA)을 비교 분석했다. 평가 결과 15글자 미만으로 시력이 손실된 환자의 비율이 CKD-701 투여군에서 146명 중 143명인 97.95%으로 나타났고, 오리지
【 청년일보 】 GS건설은 28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30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이는 약 1천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성과라는 점에서 이익기조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GS건설은 이날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4조2460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 세전이익 3260억원, 신규수주 4조7980억원의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대규모 플랜트 현장이 대부분 마무리되어 전년 동기 대비 14.9%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0.1%가 줄었다. 반면 매출총이익, 세전이익과 신규수주는 각각 18.1%, 4.5%, 2.4% 늘었다. GS건설은 영업이익 소폭 하락 이유로 올 상반기 ‘전직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약 1천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를 반영하고도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7.1%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올 2분기 실적만 떼놓고 보면 매출은 2조2320억원으로 올 1분기 대비 10.8%, 신규수주는 2조9870억원으로 64.9%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29.4% 줄었지만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오히려 27.1%가 늘어난 셈이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
【 청년일보 】 한올바이오파마는 28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16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45% 감소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12억원으로 작년 대비 1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56% 증가했다. 특히 소화기 전문 항생제인 노르믹스와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바이오탑 등 주력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도 14%로 작년 상반기 대비 4%p 높아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상반기 말 기준 자산 2038억원, 자본 1625억원, 부채 413억원으로 부채비율 25%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월 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공직자 직무 관련 투기행위 집중신고 기간’ 운영한 결과, 총 65건의 신고를 접수, 이중 투기 의심사례 21건에 대해 수사 등을 의뢰했으며, 종결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13건의 신고도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신고 유형별로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의혹 40건, 제3자 특혜 제공의혹 6건, 농지법 위반의혹 3건, 기타 8건으로 나타났다. 피신고자의 유형은 국회의원 4명을 포함해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공무원·LH 직원·SH 직원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특히 피신고자인 4명의 국회의원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현재 진행 중인 국회의원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투기 의심사례로 신고된 국회의원의 실명이나 소속, 의혹 내용 등을 밝히지 않았다. 수사의뢰 사건 중 ▲모 지방의회 의장이 가족들과 토지이용계획 정보 이용해 부동산 차명 투기한 의혹이 있는 사건 ▲중앙부처 소속청 국장급 공무원이 연고 없는 지역에 12억여 원 상당 농지·토지를 집중적으로 취득한 것 등 2건은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서 혐의가 인정돼 기소의견
【 청년일보 】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원인이 불법 철거로 불안정해진 건물에 성토층과 지하층이 붕괴로 미는 힘이 작용한 탓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28일 광주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 내 철거건물 붕괴 참사 관련 원인·책임자 규명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본부는 붕괴 참사의 사고 원인으로 안전불감증에 기반한 무리한 철거 방법 선택, 감리·원청 및 하도급업체 안전 관리자들의 주의의무 위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건물의 붕괴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 ◆국과수 ”적절한 구조검토 없이 철거 진행...횡하중 의해 붕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주요 붕괴 원인은 ‘황하중(가로로 미는 힘)에 취약한 철거건물에 불법 철거를 진행하다 임계점을 넘어 한쪽으로 넘어진 것’이라고 분석하고, 세부적으로 철거를 위해 쌓은 성토물 붕괴, 건물 1층 바닥 슬래브 붕괴, 복합적 요인 등을 유발 원인으로 특정했다. 이는 철거를 위해 쌓아 놓은 성토물이 붕괴해 이 여파로 1층 바닥 슬래브가 무너졌거나, 1층 바닥이 무너져 성토물이 쏱아지는 등 복합적 요인으로 황하중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철거 과정에서 과도한 살수(撒水)가 성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지난 3월 페루 친체로 신(新)국제공항 부지정지공사 수주에 이어 여객터미널 본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 건설사업은 약 4억2800만 달러(4930억원) 규모의 페루 교통통신부 발주 공사로, 연초 수주한 부지정지공사의 후속 공사다. 현대건설은 멕시코,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된 합작투자회사(Sinohydro·ICA·HV Contatistas)의 리더사로 참여했으며, 35%(약 1725억원 규모)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건설공사는 세계적 잉카문화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기존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15km 떨어진 친체로 시에 연간 570만명 수용이 가능한 공항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항시설은 터미널 빌딩과 관제탑, 활주로 및 계류장 등 최첨단 친환경 공항시설로 시공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47개월(하자보수 등 포함 총 계약기간 63개월)로 설계디자인과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시공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4월 입찰 마감 후 기술과 상업 부문을 망라한 종합평가 결과 스페인, 이탈리아 업체로 구성된 경쟁팀을 제치고 기술·상업점수
【 청년일보 】한낮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골프장이 골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함백산 고원 1100m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시원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서울 등 도심지역의 평균기온이 31~32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평균기온은 22~23도로 도심보다 약 9℃ 낮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원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에 따르면 오는 9월 예약까지 마감을 앞두고 있는 등 무더위를 피하려는 골퍼들의 발길이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다. 오투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방문 고객들의 체온 체크 및 마스크 미착용자 입장금지, 라운딩 중 마스크 착용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분양에만 적용 중인 사전청약 대상이 공공택지 민영주택과 2·4 공급대책에 따른 서울 도심공급택지 물량까지 확대 적용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 합동 담화에서 "사전청약을 통한 시장안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분양에만 적용 중인 사전청약을 공공택지 민영주택, 2·4 대책 도심공급 물량 등에도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은 기존 분양일정을 1~2년 앞당긴 제도로, 실수요층 주거안정은 물론 불필요한 수요경쟁 감소로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노 장관은 "대상 입지와 청약 방식, 사업자 인센티브 등 구체적인 확대 방안을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되면 하남 교산 등 인기 있는 3기 신도시와 성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에서 공급되는 사전청약 물량이 대폭 늘어날 수 있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공공재건축·공공재개발 등 도심 한복판에서 추진되는 2·4 대책 신규 사업 주택 단지에서도 사전청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인천 계양, 성남 복정1 등 수도권 신규택지 433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