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 자동차 업계의 생산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6일 기아차[000270]에 따르면 모닝과 레이 등을 위탁생산하는 동희오토 공장이 13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생산 물량의 70% 이상을 수출하는 상황에 해외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조치라고 기아차는 전했다. 모닝과 레이 등에 들어가는 엔진을 생산하는 현대위아[011210]도 6일부터 9일까지 평택공장을 세운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로 세계 자동차 판매시장이 거의 마비되면서 국내 자동차 수출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인기 차종 일부를 제외하면 시기가 문제일 뿐 공장 정상가동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오일뱅크가 정유 공장 정기보수를 앞당겨 진행한다. 정기 보수는 통상 하반기에 진행했다.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6일 현대오일뱅크 제2공장 가동을 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석유제품 수요 감소로 시황이 악화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 말 미리 계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2공장의 생산능력은 현대오일뱅크 전체 생산능력의 3분의 2 수준이며 정기보수로 약 1.5개월 간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국제유가 폭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정유 업계는 공장을 돌릴수록 손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정제마진은 지난 3월 셋째 주부터 이달 첫째 주까지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어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일부 정유사들은 가동률을 10%가량 낮추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정유사 손실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정기보수는 회사 손익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생산공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향후 시황회복에 대비하겠다"고 말혔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6일 기관 매수에 힘입어 3%이상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44포인트(3.85%) 오른 1,791.88로 거래를 마쳤는데, 종가 기준으로 3월 12일(1,834.33) 이후 약 4주 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9.81포인트(1.15%) 오른 1,745.25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3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천449억원, 1천97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3월 5일부터 23거래일째 유가증권시장에서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아울러 지난달 25일부터 8거래일간 순매수를 지속한 개인은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동안 시장을 누르고 있었던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하면서 전체적으로 시장 투자 심리가 많이 개선된 모습"이라며 "유가 관련해서는 아직 감산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이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통신(5.74%), 종이·목재(5.24%), 유통(4.92%), 증권(4.76%), 음식료품(4.68%) 등을 비롯해 모든 업종이 강세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은 신개념 주식 실전투자대결인 ‘티레이더 배틀 FINAL ROUND’를 오는 5월 4일부터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티레이더 배틀’은 365일 언제나 모바일 게임처럼 흥미진진하고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주식 실전투자대결 앱이다. 이 앱에 유안타증권 위탁계좌를 연결한 회원은 연중 언제라도 인원, 기간, 우승 기준, 배틀 종류 등 본인이 원하는 다양한 조건으로 배틀룸을 개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배틀을 진행하거나 기존 배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최종 배틀격인 FINAL ROUND에 참여해 우승 상금을 두고 경쟁한다. FINAL ROUND 우승 상금은 현재 약 9,500만원 누적됐으며, ‘티레이더 배틀’ 참여 인원, 배틀 개수, 시장 거래대금 등과 연동해 매일 증가하는 방식으로 FINAL ROUND 시작전인 5월 3일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티레이더 배틀 FINAL ROUND’는 오는 5월 4일부터 5월 29일까지 전반 리그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후반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전∙후반 리그의 랭킹 스코어를 합산해 1등에게는 누적 우승상금의 약 81%를 지급 하며, 합산 스코어
【 청년일보 】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가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투자 약속 철회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6일 밝혔다. 예 대표는 이날 평택공장 직원들에게 배포한 '임직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에서 "정부와 대주주의 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던 계획이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힌드라는 3일 특별이사회를 열어 쌍용차[003620]에 대한 2천3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약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쌍용차 단기 유동성 위기 극복과 사업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향후 3개월간 4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승인했다. 예 대표는 "마힌드라의 자금 지원 철회가 직원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혹스럽고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신도 이번 일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인도 역시 21일간 전면봉쇄라는 유례없는 조치가 내려졌으며 마힌드라 그룹 역시 설립 최초로 금융권으로부터 자금 수혈을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자금 경색에 내몰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예 대표는 "마힌드라 그룹으로부터 지원받기로 한 2천300억원이 올해 당장 필
【 청년일보 】 신축 아파트 거래가격의 분양가 대비 상승 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에 따르면 전국 입주 1년 미만의 새 아파트는 올해 1분기(1∼3월)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이 6천903만원 상승했다. 분양가 대비 매맷값 상승폭은 지난해 3분기 7천629만원을 기록한 이래 같은 해 4분기 7천518만원, 올해 1분기 6천903만원으로 계속 둔화세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1분기 신축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맷값이 1억1천160만원 상승했으나 지난해 4분기(1억3천749만원)보다 상승 폭이 2천589만원 줄었다. 서울 지역 새 아파트의 올해 1분기 분양가 대비 매매가는 2억5천540만원 상승해 작년 4분기(3억8천644만원)보다 1억3천104만원 줄어들었다. 12·16대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거래시장 위축이 새 아파트 매맷값의 안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직방은 분석했다. 반면, 지방의 새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맷값은 올해 1분기 3천912만원 상승해 작년 4분기 상승 폭(353만원)보다 커졌다. 지난 1분기 새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맷값은 대구 2억173만원, 세종 2억637만원 상승해 2억원을 돌파했다. 대전도 1억8
【 청년일보 】 미래에셋대우는 ‘빅데이터 및 AI기반 정보제공 서비스’ 를 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시하는 빅데이터 및 AI정보제공 서비스는 미래에셋대우의 온라인 금융서비스 플랫폼인 m.Club에서 확보된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셋(데이터의 집합체)의 판매와 금융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분석 컨텐츠 제공 등을 포함한다. 스팸뉴스 필터링, 해외뉴스 번역 등에 활용된 AI기술을 기반으로 협력업체와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개발해 고객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오픈 예정인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데이터셋, API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최근 신용정보법 등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금융회사의 빅데이터 업무 영위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며 “미래에셋대우의 빅데이터 분석과 AI(인공지능) 전문역량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임한규 전 쌍용차[003620] 전무를 상근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5월 18일부터 2년간이다. 임 부회장은 미국 미시간대학교 전기공학 학사, 웨인주립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GM 제품 출시 엔지니어로 시작해 포드, 비스테온, 파커 하니핀, 두산인프라코어, 쌍용차 등을 거쳤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한국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승용차 17개, 상용차 5개 22개 회원사로 구성돼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주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던 코스피 지수가 6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시 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9포인트(2.28%) 상승한 1,764포인트를 기록중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2.37% 58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10시 현재 KRX 섹터별 구성종목들의 등락율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KRX 자동차 ▲1위 S&T모티브 31500원,3100원(10.92%) ▲2위 성우하이텍 2645원,115원(4.55%) ▲3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500원,850원(4.33%) ▲4위 넥센타이어 5000원,155원(3.2%) ▲5위 평화정공 5820원,180원(3.19%) ▲6위 한온시스템 8480원,230원(2.79%) ▲7위 금호타이어 3155원,85원(2.77%) ▲8위 한라홀딩스 29200원,750원(2.64%) ▲9위 세방전지 26250원,500원(1.94%) ▲10위 에스모 582원,11원(1.93%) ▲11위 기아차 25850원,450원(1.77%) ▲12위 모토닉 6520원,70원(1.09%) ▲13위 만도 21750원,200원(0.93%) ▲14위 코리아오토글라스 12150원,100원(0.8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6일 SK이노베이션[096770]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양사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정유업체들에 대규모 재고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며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은 올해 1·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SK이노베이션은 종전 18만원에서 13만원으로, 에쓰오일은 기존 8만5천원에서 7만2천원으로 각각 낮췄다. 투자의견은 SK이노베이션 '매수', 에쓰오일 '중립'을 각각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당초 제시했던 두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도 영업손실 전망으로 수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영업이익 1조870억원에서 영업손실 4천350억원으로, 에쓰오일은 영업이익 7천666억원에서 영업손실 3천475억원으로 전망치를 변경했다. 그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작년 12월 배럴당 59.8달러에서 올해 3월 배럴당 30.8달러로 하락해 정유업체들에 재고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유 제품과 석유화학 제품 수요도 급감했다"며 "항공기 운항이 줄어 제트오일
【 청년일보 】 대림산업이 지난주 시가총액 100대 기업중 최고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이 지배구조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으로 최근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실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종가 기준 대림산업 주가는 7만7천800으로 지난달 19일(4만9천원)과 비교하면 약 58.78% 증가했다. 대림산업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기타법인의 지분 매집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박세라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기타법인의 대림산업 순매수 금액이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이 흥미롭다"며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2의 한진칼'이 될 것이란 전망에 개인 매수세가 집중돼 상승 폭을 더 키웠다"고 분석했다. 기타법인이란 다른 기관투자자 분류에 포함되지 않는 기관으로써 일반 제조업체 등이 해당한다. 일각에서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대림코퍼레이션 지분을 30% 넘게 보유한 점 등을 들어 주식 매입 주체가 KCGI일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한다. 하지만 KCGI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경영권을 위협하기 위한 지분 매입일지 아직 정체는 드러나지 않았다"면서도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세계 식량 위기를 촉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6일 전망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3월 중순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가 곡물 수출 중단을 선언하고 러시아가 모든 곡물 수출을 중단한 데 이어 베트남, 카자흐스탄, 파키스탄이 쌀과 농산물 수출을 금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움직임이 확산하고 장기화하면 식량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실제로 지난주 밀, 옥수수, 원당, 대두 등 4대 곡물 가격은 약세를 보였다"며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하고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수요 둔화가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00년 후반부터 작황 호황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곡물 재고율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최악의 시나리오로 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글로벌 쌀 가격 에 상승 압력이 있어 보이나 우리나라 쌀 자급률은 100%이며 국내 쌀 가격은 정부 수매에 따라 움직여 글로벌 가격 흐름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